경기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 당시 지표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및 철도시설 관련 유물 약 2천300여점이다. 종류별로는 포탄, 철모 등 전쟁유물 약 1,700여 점, 레일, 스파이크 핀 등 철도유물 약 500여 점, 농기구, 애자 등 생활유물 약 100여 점이다. 파주시 DMZ 출토유물은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군사 유물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DMZ이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만큼 역사성을 가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을 보존처리한 후 대표유물을 선정해 유물도록집을 만들고, 중요 유물에 대해서는 국가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파주시 소장 유물의 기록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파주시 소장 DMZ 출토 유물에 대한 학술조사를 시작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DMZ 출토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24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123분께 지원금을 지급했다”며 “경기도가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1982. 9. 30. 선감학원 폐쇄로부터 40년 이상 참 긴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지자체 최초 지원’이라는 수식어가 반갑지 않다”면서 “피해자 지원을 약속한 지난해 10월 이후 많은 피해자들께서 경기도로 이주해 지원을 받게 됐고, 경기도는 계속해서 피해자를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18일 선감학원사건 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환담을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어 “도내 31개 시·군과 전국 광역자치단체의 협조를 받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다시 한번 어린 시절 국가의 폭력으로부터 씻지 못할 상처를 받은 피해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여덟 번째 서해수호의 날, 서해수호를 위해 산화한 용사들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연평도 포격도발’, 생명을 바쳐 조국의 바다를 지킨 55인 용사들께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참전 장병들의 헌신 또한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1천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대전현충원에 헌화하고, 경기도에 거주하는 용사 8인의 유가족들께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 12월, 북한 무인기의 경기도 영공침해를 언론보도를 통해 알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유사시 즉각 경기도 차원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군-정부-지자체’의 보고체계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보호를 위해 하루빨리 안보 관련 정보공유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기도는 한반도에서 가장 긴 접경지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위협과 도발은 끊이질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지사 또 “서해 영웅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바다뿐 아니라 땅에서도 하늘에서도 확고한 대비 태세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마무리했다.
영평군의회는 강상면 송학3리를 시작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택시운전자, 양평어린이집, 양평단월고로쇠축제 등 지역 주민과 함께 공공의료원 설치에 뜻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오는 30일 개회 될 제292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은 의료취약지로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24시간 운영 응급실, 분만실 등이 없는 상태로 기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공공의료원 설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군의회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295개 공약 중 하나로 400병상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설립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다. 윤순옥 의장은 “양평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서울이나 다른 지역으로 최소 1시간은 가야 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라며, “공공의료원의 설치로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2일 양평헬스투어센터 회의실에서 숙박분야 관광인재 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양평군지회 신희동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과 홍종분 관광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관광인재 육성사업 추진 배경과 방향, 사업 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관광인재 육성사업은 숙박, 음식업, 여행업 등 관련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경영이론 등을 교육하며, 수료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숙박업을 시작으로 관련자들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신희동 회장은 “지금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사업이었는데 관광과가 새로 생기면서 이런 사업이 생겨 앞으로의 관광과 역할에 기대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평 숙박업이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종분 양평군청 관광과장은 “민선 8기의 ‘양평은 관광이다’라는 정책기조에 발맞춰 관광의 핵심 중 하나인 숙박사업이 활성화되는 것은 필수”이라며, “힘들었던 코로나가 끝이 보이는 지금, 양평 관광이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교육 커리큘럼,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 <고양특례시 제공> 시에 따르면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은 부부합산 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가 4억원 이하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했을때 취득세를 50%감면해주고 1억5천만원 이하의 경우 취득세를 100% 감면했다. 이번에 바뀐 법령은 소득에 관계없이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개정된 감면규정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주택을 취득한 납세자에게까지 소급 적용이 되고, 기존에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에게는 늘어난 감면액만큼 차액을 되돌려 준다. 다만, 이번 감면대상에서 미성년자와 상속, 증여 및 신축 등은 제외된다. 또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미전입신고자와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자, 거주기간 3년 미만에 매각·증여·임대한 자 역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감면을 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되어 추가로 환급이 필요한 경우 납세자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환급되고, 감면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소재지 구청 세무과로 방
화성시(시장 정명근) 동탄 1, 2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중 지하화 구간이 24일 오전 5시 일부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구간 모습 <화성시 제공> 그간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동서가 단절됐던 도시가 하나로 연결되는 첫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은 동탄 JCT에서 기흥동탄 IC에 이르는 총 4.7㎞의 구간을 직선화 및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지상부에는 공원과 광역환승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동탄 1, 2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화 구간 중 서울 방향 1.2㎞ 구간이다. 부산 방향 하행선 구간은 올 12월 중, 상부 연결도로의 주간선 도로 2개소는 내년 6월, 나머지 보조 간선도로 4개소는 내년 12월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LH에서는 직선화 사업 완공 시기에 맞춰 동탄역, 상업시설 등과 연계돼 자연, 문화, 레저가 복합된 광장 형식의 상부 공원 조성도 완료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경부직선화 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의 개선이 아니라 동탄 1, 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라며, “공사가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포곡읍 금어리에 위치한 용인시민체육센터에 부설주차장을 추가로 확충시켜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고 24일 밝혔다. ▲포곡읍 시민체육센터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추가로 확보한 주차 공간은 총 204면 규모로 투입된 예산은 40억 원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민체육센터는 용인환경센터 설립과 함께 만든 주민편의시설인데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됐으며, 수영과 헬스, 골프, 스쿼시 등 체육시설 이용자는 연간 22만 명에 달하는 종합체육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용객 증가와 포곡·모현읍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로 인해 주차장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 시민체육센터 인근 주정차 위반 사례도 증가해 관리에 차질을 빚어왔다. 이에 시가 주차장을 추가 확충하면서 시민체육센터에는 모두 365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다. 추가 확보된 주차장은 일반주차구역 180면, 전기차 주차구역 15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8면, 버스주차구역 1면 등이다. 시는 주차장 확대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를 위해 상반기까지 급·완속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체육센터 인근에 약 7000세대 인구 유입의 영향으로 이용량 증가가 예상
용인특례시가 '남사·이동 국가첨단산단 조성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3일 국가산업단지 선정관련 후속대책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남사·이동읍 시스템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상일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23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추진단장을 맡고,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를 총괄하는 황준기 제2부시장이 부단장, 시의 실·국장들이 팀장을 맡아 활동하게 된다. 류광열 제1부시장은 소통조정관으로 활동하면서 시민 등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추진단은 시의 각 담당 부서와 기업,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하되, 범정부 추진단 구성 확정과 산단 조성 추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키로 했다. 시는 범정부 추진단에 참여해 시의 입장과 의견, 시민의 목소리를 정부와 기업 등에 전달하고 정부와 협의하는 채널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이상일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세부 절차와 일정을 살피고 기간 단축을 위한 사전 검토 사항을 점검하는 등 본격 대처해 나가고 있다. 용수와 전력 공급, 도로·철도 등의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가 오늘(23일) 제374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수원특례시의회 제374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 <수원특례시 제공>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홍종철, 배지환 위원 외 외부 위원 5명을 선임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모두 2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수원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명옥 의원) ▲수원시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박현수 의원) 등 11건이며, 소관 상임위에서 심사한다. 또한 지난 제373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보류됐던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도 심의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집행부 상정조례안 10건, 동의안 2건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기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의 계획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하는 중요한시기이니만큼
김동연 경기지사가 “역동적인 경기도와 젊은 국가 베트남이 맞손 잡고 함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베트남의 미래를 준비하는 맞손협력> 이라는 글을 올리고 "30년 만에 175배 커진 교역규모. 중.미.일에 이어 4번째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 세계 2위의 희토류 매장량.디지털전환, 기후대응 등 미래를 위한 협력이 기대되는 나라가 베트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18년 경제부총리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 동행했고 경기도지사로서 작년 12월 ‘응우옌 쑤언 푹’ 당시 국가주석을 만난데 이어, 오늘 ‘응우옌 득 하이’ 부의장 등 베트남 국회 대표단이 경기도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단 일행과 경기도-베트남 협력에 대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 월드뱅크 시절 베트남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경험도 이야기하고, 도청 1층에 전시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이 선물한 그림을 함께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대사, 기업인 등이 경기도를 찾은 국가가 벌써 20개국을 훌쩍 넘었다”며 “세계가 찾는 경기도, 글로벌 기업이 성장을 기대하는 경기도”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늘 출범하는‘반도체지원TF’가 기업과 함께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발휘해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 인력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오늘 출발합니다> 라는 글을 통해 “지난 주,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지원하는 조직을 만들겠다 약속드렸고, 8일 만에 경기도, 용인시, 관련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은 ‘반도체지원TF’가 출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유치는 그동안 경기도가 해당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며 다른 지역과 치열하게 경쟁하고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 반도체 뿐 아니라 바이오, 첨단모빌리티, AI빅데이터 등 신성장 산업을 견인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살리고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용인시에 조성되는 300조 원 규모의 세계 최대 첨단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TF)’은 23일 경기도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역할과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지원 전담조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