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수원화성 곳곳을 마을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며 정조대왕이 걸었던 길을 스토리텔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름하여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1코스 ▲오랜 역사가 살아있는 2코스 ▲삶과 예술이 살아 움직이는 3코스 등으로 구성, 다채로운 생태·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1코스는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생태교통마을 곳곳을 거쳐 수원화성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고, 2코스는 수원시립미술관과 북수동성당, 팔부자문구거리 등 행궁 골목의 예술과 문화를 느낄 수 있다. 3코스는 아름다운 행궁길 공방거리와 팔달문시장 등을 지나며 행궁동의 활기찬 상업과 지역민들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관람객들은 원하는 취향에 따라 1~3코스 중 선택해 투어할 수 있으며,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최소 5인, 최대 15인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진=수원문화재단 제공 이와 함께 수원문화재단은 수원화성에 대한 전문적인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은 단체(20인 이상)의 경우 희망일 기준 7일 전까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도심 속 힐링 둘레길인 청년 김대건길 중 일부 험준했던 2km 구간에 대한 정비에 들어 갔다고 3일 밝혔다. ▲청년 김대건길의 험준한 구간에 설치된 목재데크 <용인특례시 제공> 정비를 하는 곳은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개설 공사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우회로를 설치했던 망덕고개(처인구 호동 산185-3번지 일원) 0.1km 구간이다. 급경사지인 이곳은 최근 많은 이용객이 몰리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또 다른 구간은 애덕고개(처인구 이동읍 묵리 산70-4번지 일원)에서 고초골공소로 가는 길 1.9km다. 고초골공소길은 청년 김대건길의 4개 경로에 비해 아직 정비가 미흡해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일부 험준한 곳도 있어 이용객의 불편이 따랐다. 시는 1억5000만원을 투입시켜 급경사 구간에 목재계단과 안전로프, 보행매트 등 안전장치를 설치한다. 또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방향 안내 이정표를 정비하는 한편 등의자와 피크닉 테이블 등 휴게시설도 설치한다. 시는 이달 착공해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등산하기 좋은 날씨가 되면서 청년 김대건길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을 즐기며 힐링의
맞벌이부부 자녀들의 '꿈'터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수원시 연무동 서광교파크스위첸 아파트 단지에 들어선다. 수원시는 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111-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 설치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을 대상으로 체험 활동 등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평일은 정오부터 20시까지, 방학 중에는 9시~20시 운영한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서광교파크스위첸에 161.17㎡ 규모의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를 설립한다. 아파트 단지 거주자 자녀의 우선 입소 비율은 정원의 50%다. 부모의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맞벌이가정, 다자녀 가정이 먼저 선정된다. 수원시는 4월 수탁자를 모집공고하고 6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8월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수원시 김수정 아동돌봄과장은 "시는 올해 안에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 설치가 목표인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계획대로 사업을 완료해 앞으로 초등돌봄이 필요한 지
경기 고양특례시는 심야시간에도 시민들이 전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공공심야약국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시간대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평일과 공휴일 포함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고양시에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덕양구 행신동 삼성약국, 일산동구 식사동 온누리약국, 일산서구 주엽동 주엽1번출구약국,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아는약국, 일산서구 일산2동 열린큰사랑약국 등 5곳이다. 심야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창에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거나 누리집(www.pharm114.or.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099)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인 ‘2023 만석거 벚꽃 축제’가 4월 7~8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다시 봄 속으로’를 주제로 만석공원 전역에서 펼쳐진다. 만개한 벚꽃과 함께 이틀간 풍성한 볼 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석거 벚꽃 축제'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경기대학교 입구 광교공원에서 열려온 ‘광교산마루길 벚꽃 축제’의 맥을 잇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벚꽃 철 광교공원 일원의 교통체증과 시민 접근 편의를 고려해 만석공원으로 장소를 옮긴 것이다. 이번 축제의 프로그램은 벚꽃 음악회, 체험 코너, 버스킹 음악·마술 공연 등 연령대와 무관하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졌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 음악회는 8일 오후 4시 수원제2야외음악당 무대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재즈밴드·전통민요·대중가수 등 노래 공연, 줄넘기시범단·대학교 치어리딩·청소년 댄스공연 등 퍼포먼스로 꾸며진다. 가수 박혜경, 여행스케치, 한수영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관심 분야를 둘러보며 직접 해볼 수 있는 ▲체험 코너는 이틀간 20여 가지 운영된다. 인두화·캘리그라피·보자기아트 등
경기도 예술인들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과 발표 활동을 위한 '2023 경기예술지원'의 2차 공모가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 ▲원로 예술활동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지며, 오는 10일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외부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5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경기예술 생애 첫 지원'은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장르별로 창작품 실연·제작 및 성과 발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공고일(4월 3일) 기준 경기문화재단을 포함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기초예술분야 창작 및 발표활동 공모지원(공모전 수상 포함)에 선정 이력이 없는 경기도 소재 전문 예술인·예술단체가 대상이다. 다만, 예술창작 및 발표 활동이 아닌 ‘예술인 자립 및 복지’사업, ‘코로나19 예술인 긴급생계 지원형’ 사업, 창작준비 및 리서치 단계 등에 선정된 이력만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원로 예술활동 지원'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둔 만 65세(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원로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초예술 분야별 신작 또는 미발표작의 발표활동을 지원한다. 문학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에 미디어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내·외국인 누구에게나 다양한 미디어 문화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마을 특구 내 미디어센터를 개소해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미디어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체험 ▲콘텐츠 제작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특구 내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물론, 연말에는 프로그램 이용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상공모전과 오프라인 영상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 '둥지'를 튼 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는 매주 금, 토,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12시,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미디어센터가 시민들에게 미디어 역량을 길러주고 내·외국인 간 커뮤니티 형성을 할 수 있는 문화 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야구 외교로 4월을 시작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화창한 4월의 첫날인 오늘 2023 프로야구 시즌이 개막했다”며 “KT위즈와 LG트윈스의 개막전이 열린 수원 ‘KT위즈파크’에 여러 분들을 초대했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민 중에 다문화 가족, 장애인, 70세가 넘으신 어르신들을 초청했다. 또, 작년 10월의 약속대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KT위즈파크’에 초대했다“며 “한미 안보동맹을 위해 애쓰시는 윌라드 벌러슨 미8군 사령관도 함께 야구장을 찾아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두 분과 함께 야구경기와 응원전을 무척 즐겁게 관람했다”면서 “미8군 사령관께서 돌아오는 5월 저와 대사님을 캠프 험프리로 초대했는데, 경기도와 미국이 경제는 물론 평화, 안보, 외교 등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확신한 하루였다”고 강조했다. 1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윌라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이와 함께 “KT위즈의 창단 10주년과 개막전 승리를 축하드린다”며 “이번 시
김동연 경기지사가 국민기업 KT는 권력의 전리품이 아니라며 “정부.여당은 이제라도 KT 인사와 경영에서 손을 떼기 바란다”고 또한번 쓴소리를 냈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KT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외이사 한 명만 남은 채로 사실상 이사회가 해체됐고, 경영공백의 장기화가 불가피한데, 이 모든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정부.여당의 개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중앙정부에서 공공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했던 저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아닌, 이미 민영화된 기업의 인사에 정부·여당이 개입하는 것은 ‘민간주도경제’가 아니라 ‘민간압박경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자유와 공정의 실체는 무엇이냐?”고 반문한뒤 “KT에 대한 인사 간섭은 관치경제를 넘어 ‘권치경제’의 민낯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KT의 경영진은 측근이나 공신을 챙기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KT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ICT산업 분야를 선도할 대한민국 중추기업이다. ‘정부리스크’로 발목이 잡히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고 우리 경제에
고양특례시는 청소년 중심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 20번째 시립 '높빛도서관' 이 3월 31일 정식 개관했다. ▲ 20번째 고양시립도서관 높빛도서관 모습<고양시 제공> 시에 따르면 높빛도서관의 ‘높빛’은 한자 지명인 고양(高陽)의 순우리말로 지역 특색이 담긴 명칭이다. 높빛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875㎡ 규모로 지어졌다. 현재 약 3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자료실, 동아리방, 갤러리, 종합자료실, 강의실, 개명산과 목암천을 전망할 수 있는 테라스, 청소년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높빛도서관에서 가장 특색 있는 공간 구성은 4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청소년 공간 ‘그라운드 10(그라운드 일공)’은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찾아와 머무르거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청소년 도서와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릴렉스 리딩존’, PC와 패드 이용이 가능한 ‘프로젝트존’,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는 ‘메이커존’, 청소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리는 ‘클래스존’으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립도서관 20번째로 개관한 높빛도서관은 시민이 만든 도서관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오산시 주민숙원사업인 갈곶동~청호동을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곧 개통된다. 오산시는 도시계획도로 중로 2-57호선을 다음달(4월) 6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오산시 원동 힐스테이트아파트와 청호동 GS자이아파트를 연결하는 295m에 이르는 신설도로다. 시에 따르면 "갈곶동에서 청호동까지 295m 구간을 연결하는 이 도로 개통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를 빚는 대원동 남부대로와 한전사거리 등지의 교통량이 분산돼 1번 국도는 물론, 동부대로 주변 상습정체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통으로 오산시 관내 남부권을 연결하는 보조 간선 기능 도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호동과 갈곶동 주민들도 오가는 통행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갈곶동 소리울 도서관 등을 이용하는데도 편리해져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시 관계자는 “관내 시가지와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시는 여러 노선의 도로개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서민경제 부담을 감안하여 버스요금 동결에 이어 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 안내문<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로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