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인구가 넘는 수원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전국 4개 특례시의회가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12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장안동소재 '한옥기술전시관 교육실'에서 제15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회 제공> 이날 회의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왼쪽 두번째)을 비롯해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장인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왼쪽 세번째),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왼쪽 첫번째)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공로로 수원특례시의회 권기호 의원, 오혜숙 의원, 배지환 의원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은 ▲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 특례시의회 조직 확대 ▲ 특례시의회 정책지원관 직급 상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기정 의장은 “올해로 특례시 출범 2년차를 맞았지만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 갈 길이 멀다”며 “의회 조직 정원 확대 및 독자적인 예산권 확보 등 권한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 자매주인 미시간 주지사를 만나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인 미시간주와 경기도가 혁신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동맹의 시너지를 확신합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경기도 자매주인 미시간의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를 만났다”며 “민주당 대선 후보의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영향력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 미시간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주지사와 김동연 지사 <김동연지사 페이스북> 그는 “미국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인 미시간주와 경기도가 혁신동맹을 강화하는 방법을 논의했다”면서“그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경기도내 한국기업과의 협력을 위해 공동노력 하기로 했는데 이를 통해 상호 간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휘트머 주지사는 이번 여름 미시간대학으로 가는 경기도 청년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약속했다. 주지사에게 '2030 부
여주시(시장 이충우) 평생교육과에서는 지난 3일과 7일 이틀에 걸쳐 여주시 소상공인 맞춤형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교육과정은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서류작성까지’, ‘SNS 활용부터 사업 홍보까지’ 두 가지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여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가 여주시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제공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는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학습자를 모집했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4월 3일 개강을 시작으로 5월 26일에 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본 과정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로 여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평생학습문화 조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주시 발전을 위해 각종 기관・시설・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여주시 적재적소에 필요한 평생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의회발전 연구회(의회발전 연구회)’가 12일 제1차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연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활동방향과 정책연구 주제 및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회발전 연구회’ 연간 계획으로는 4월 연구용역 주제 선정 및 발주를 시작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선진지 벤치마킹 및 선진입법기관 방문, 입법 관련 강사 초빙 강연 이 예정돼 있다. 이어 오는 10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의회발전에 대한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의회발전 연구회’는 철저한 회원별 역할 분담을 통해 ‘의회 선진화 방안’ 연구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연구회 대표 금광연 의원은 의회 행정시스템 연구, 전문성을 갖춘 상임위원회 강화 방안을 연구하고, 연구회 부대표 정혜영 의원이 상위법 및 현실과 균형에 맞지 않는 조례에 대한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오승철 의원은 지방자치 모범 지역을 발굴해 선진지 벤치마킹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최훈종・오지연 의원은 중앙・타 지자체 등 의회발전 연구사례 조사를 통해 선진시스템에 대한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금광연 대표의원은 “‘의회발전
연천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23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세수규모 기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방세 징수율, 신장률, 세수추계 정확성 등 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한 평가이다. 연천군은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세수 확충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상사업비 2천만원을 받게 된다. 연천군 관계자는 “작은 세수규모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세무과 전 직원이 화합해 이루어낸 성과”라며 “성실하게 납세의무를 지켜 주신 납세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납세편의시책 발굴과 안정적인 세입 확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인증 챌린지는 앞서 서태원 가평군수의 지목을 받은 전진선 양평군수가 다음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신우철 완도군수를 지목하며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고향사랑기부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챌린지로 한병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등이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쁘게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자매·우호결연도시와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양평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 시 해당 지자체의 답례품과 함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되며, 현재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NH농축협은행 등 온.온프라인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동두천시는 11일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및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분야별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으며, 기본계획용역 수립 시 반영될 예정이다. 소요산 확대개발사업 발전방안 용역은 시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소요산을 중심으로 주변의 다양한 문화 및 자연 자원과 연계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으로, 지난 3월 2일 착수했으며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요산역 및 소요산 유원지, 별앤숲테마파크, 역사공원 일원 등 총 면적 60만㎡의 대상지에 대한 여건분석을 통해 사업지의 문제점과 잠재자원 등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동두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동두천시의 재정여건,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구역의 통합적 개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며, 예상 관광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개발방향을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동두천의 관광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 계획 등 주요 관광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사업 대상지와 연계하여 관광루트 연계방안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상패
“세계시민교육은 시대적 요구로 전 지구적 문제를 공감하는 교육이 조화를 이룰 때 존경받는 나라, 존경받는 시민이 될 수 있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존경받는 나라 만들기 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촉구’ 행진 동참을 위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어려운 나라를 돕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이번 행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경기교육 목표와도 결을 함께 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새로운 경기교육은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교육이 할 일은 아이 스스로 세상을 보고 습득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축적될 수록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된다”면서 “공존하는 인류, 존경받는 나라의 가치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과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그 국제적 위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 중인 ‘넬로넴다즈’의 임상 3상 환자 등록이 완료됐다. 신약 개발 기업 지엔티파마는 임상 3상이 전국 24개 대학병원 뇌졸중 센터에서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당초 예정했던 2024년 6월보다 1년 이상 빠르게 마지막 환자에 대한 투약이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진행된 이번 임상(3상)은 12시간 이내에 동맥 내 혈전제거술을 받는 중증 뇌졸중 환자에게서 해당 치료제의 장애 개선 효과를 검증하는 것인데 목표 환자 496명의 등록을 마쳤다.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이상 지속되는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세포가 죽는 질환인데, 세계적으로 연간 1천50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이 업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해당 치료제는 NMDA 수용체 활성을 억제하고 동시에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신 물질로, 뇌졸중 후 뇌세포 사멸을 방지하는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업체 관계자는 "8시간 이내에 혈전제거술을 받은 뇌졸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투여 받은 환자는 플라시보(위약)에 비해 장애가 개선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1일 킨텍스에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판 실리콘밸리 구축을 위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 고양특례시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고양 경제자유구역 및 일산테크노밸리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양특례시 제공> 고양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인 메디컬·바이오, 미디어·콘텐츠, IT·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산업 분야 관련 기업 30여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직접 나서 고양 경제자유구역(지정 후보지) 및 일산테크노밸리를 소개하며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벤처기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벤처기업의 인재 채용, R&D, 시장 진출 등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해 우수한 인재 확보되고 해외시장의 판로가 확장되는 등 기업의 성장 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되면 주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IP융복합 클러스터,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 조성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오른쪽 6번째) 등 유치준비단이 유치 확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2025년 수원ITS 아태총회 유치준비단’(공동단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어제(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발표에서 뉴질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발표 후 아태 이사회 11개국이 표결을 했고, 수원시는 뉴질랜드(오클랜드)를 1표 차로 제쳤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002년 제5회 서울 ITS 아태총회를 개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한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한다.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도록 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이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경기도 내 19세 미만 청소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민과 교사 평가단의 추첨과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청매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gimst@korea.kr) 등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실천단에게는 교육감 위촉장과 수료증이 수여되며, 회의 참석 등 주요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5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청소년들이 정책 회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