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의 교통난 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위례선 트램' 건설 착공식이 13일 성남 위례중앙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5년 개통 예정인 위례트램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에서 8호선 복정역과 남위례역까지 총 5.4㎞를 이어지는 도시철도다. 한편 착공식이 열린 위례중앙광장 인근에서는 위례 트램 건설을 반대하는 집회도 열렸다. 이날 거여·마천 트램대책위원회는 ‘사거리 한복판에 트램 설로가 웬 말이냐’, ‘사람이 죽어봐야 잘못을 인정할 거냐’는 등의 피켓을 들고 101정거장 위치를 변경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 시민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의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효성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이천시의회 의원과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12일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결연식은 이천시 청소년들이 온라인·오프라인 선거를 거쳐 직접 선출한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생으로 구성된 청소년의원 14명과 김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 김경희 시장, 문기흡 이천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청소년이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제3대 이천시 청소년의원들에게 당선증과 배지가 정식 교부됐으며 청소년의회 강병민 의장, 박민서 부의장이 대표로 청소년헌장을 낭독했다. 이후 각 지역구 청소년의원들이 제출한 정책제안에 대해 멘토 의원에게 자문을 구하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멘토링 활동이 진행됐다. 이천시 청소년의원들이 제출한 정책으로는 ▲ 청소년 교통비 지원, ▲ 교내 카페테리아식 매점 활성화, ▲ 학교에서 전동킥보드 의무교육 실시, ▲ 이천시 관내 수영장 설치, ▲ 교내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 등 다양한 주제들이 제안됐다. 김하식 의장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민원현장을 발로 뛰는 신천변 로드체킹을 계획하고 첫 활동에 들어갔다. 로드체킹은 보도 블록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시민 불편사항을 발 빠르게 해소하기 위하여 현장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내는 정책으로, 시는 특히 신천변 환경을 적극 개선하겠다는 의지이다. 로드체킹 첫날, 박형덕 시장을 비롯해 하천, 조경, 환경, 안전 등 4개 부서의 담당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구도심과 인접한 신천교에서 동광교까지의 구간을 대상으로 활동을 벌였다. 동두천시는 잡초 제거 등 10가지의 점검사항을 파악하고 보수가 시급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기로 하는 등 담당부서별 조치에 들어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신천변 현장에서 직접 주민안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과 불편사항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6월까지 5차에 걸쳐 신천변 로드체킹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주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파악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1일 서울양병원과 양평군민, 양평군청 임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양형규 서울양병원 의료원장을 포함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양병원은 개원 이래 대장암 완치율 98%로 국내 4대 대장항문병원 중에 하나이며, 암, 건강검진, 만성질환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객관지표를 통해 우수한 의료서비스 병원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양병원은 일반적인 검진기관과 달리 건강검진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병원으로서 건강검진 후 이상 발견 시 해당 진료분야에 바로 연계되어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양평군민 진료비 감면(건강보험 비급여 본인부담금10%감면), ▲ 양평군민 개인종합검진비 20%감면, ▲ 양평군 임직원 종합검진 감면 등이다. 진료대상자는 양평군민 또는 양평군청 직원으로 한정되고 거주확인이 되는 신분증이나 소속직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내원 시 제출하면 진료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또한 협약사항은 ‘서울양병원’ 뿐만 아니라 협력병원인 ‘남양주양병원’에서도 동일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형규 서울양병원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이 양평
김덕현 연천군수가 13일 강원도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접경지역 시장군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는 지난달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사항으로, 접경지역 단체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및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릴레이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기부 릴레이는 철원군을 시작으로 옹진군, 화천군, 김포시, 양구군, 파주시, 인제군, 연천군을 거쳐 고성군, 강화군 순으로 진행된다. 김덕현 군수는 “접경지역 시장·군수의 고향사랑기부 릴레이를 통해 건강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모아 접경지역이 상생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특별기금 전달식에서 여주시민이 모금한 1억8백38만원을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튀르키예 긴급지원 여주시민 모금운동’에 여주시민 1만여명과 기업, 사회단체, 종교, 교육기관 등 88개 단체가 참여해 모아졌다. 이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튀르키예 대사관으로 전달한 여주시민 성금은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으로 송금되어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모금운동을 주최한 박문신 여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많은 여주시민의 마음이 모여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튀르키예 국민들이 지진피해로 인한 상실감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기부해준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성금을 모금해준 여주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여주시민의 적극적인 나눔 실천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기업으로부터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 규모 투자와 함께 미국 반도체 소재 기업의 종합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후 코네티컷 댄버리 린데(Linde) 본사에서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그룹 회장, 성백석 코리아 회장과 ‘수소차 충전용 수소 및 산업용 가스 생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가 산지브 람바(Sanjiv Lamba) 린데 CEO와 MOU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협약에 따라 린데사(社)는 3억 8천만 달러(한화 5천억 원)를 투자해 버스 등 대형 수소 차량용 충전시설을 경기도에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공정용 산업용 가스 양산 확대도 추진한다. 린데사는 지난 1월 경기도와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을 맺은 바 있어 이번 협약은 3개월 만에 추가 투자인 셈이다. 김동연 지사는 “린데사의 투자로 한국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이 강화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시간대학교에 이어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만 80명 이상의 경기도 청년이 미시간 대학과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유명 대학 2곳에서 해외연수를 할 수 있게 됐다. ▲12일 오전 미국 뉴욕 SUNY Global center 에서 김동연 경기도지가 사티쉬 K. 트리파티 (Satish K. Tripathi)뉴욕주립대 버팔로 총장과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식을 가졌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는 현지 시각으로 12일 오전 미국 뉴욕에 위치한 뉴욕주립대(SUNY) 글로벌센터에서 사티쉬 K. 트리파티(Satish K. Tripathi) 뉴욕주립대버팔로 총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 뉴욕주립대버팔로 간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클린턴 정부 당시 연방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주립대 소속 64개 대학을 모두 관리하는 존 킹(John B. King, Jr.) 시스템 총장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김 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가 “세계적인 석학들과‘인공지능 수도’를 만들겠다”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그로 인한 사회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뉴욕대 부설 ‘THE GOVLAB’에서, 세계적인 석학들과 AI의 미래, 지방정부 차원의 운용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AI 분야의 4대 천황이라고 불리는 메타 부사장 겸 AI 센터 최고책임자 얀 르쿤(Yann LeCun), 수년간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등에서 정책, 전략에 관여해 온 피터 홀름(Peter Holm), 2018 전 세계 디지털 정부의 영향력 있는 학자 10인으로 선정된 스테판 베르휠스트(Stefaan Verhulst) 등 다섯 분의 교수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특히 “‘AI Localism’이라는 생소한 분야에서 컴퓨터공학, 정치학, 사회학, 커뮤니케이션&미디어 등 경계를 초월한 전문가 그룹이 지자체 단위의 AI 정책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음에 무척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AI 활용 시 고려해야 할 원칙, 법과 정책, 책임과 감독, 공공조달 혁신, 대
경기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추어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강매석교공원에서 ‘2023년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해 고양 창릉천에 활짝핀 유채꽃<고양특례시 덕양구 제공> 강매동 창릉천에는 1920년에 세워진 돌다리가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석교가 위치한 이곳은 ‘강매석교공원’이라 불린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강매동 지역주민과 함께 강매석교공원 둔치 약 8만㎡에 유채꽃을 심어 5월중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는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는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평화공원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여 타 지역에서 오는 나들이객과 한강~창릉천~북한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유채꽃 밭에서 봄 햇살을 즐기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효자역 의정부경전철 하부 공간 혁신을 통해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어르신 쉼터'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지난 12일 현장 시장실을 통해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현장 시장실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의정부시 제공> 효자역 주변에는 약 5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이 운영되지 않자 어르신들이 효자역 인근에 비닐하우스형 간이 시설을 설치했다. 시민들은 무허가 건물로 미관을 해치는 등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했고, 시에서는 주변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위해 의정부경전철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쉼터 조성을 추진했다. 쉼터 내부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 바둑과 장기 등 마인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시설이 포함되며 9월 준공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효자역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하부 공간을 둘러봤다. 이후 쉼터 조성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건축사로부터 설명을 듣고 어르신 30여 명과 쉼터 조성 및 공간 활
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개정 조례 공포와 함께 사용료 인하를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양주국민체육센터 전경<양주시 제공> 인근 시군과 비교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용료 인하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유료 공공체육시설 16개소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체육시설의 전용사용료와 이용료를 일괄 20% 인하한다.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부가세 제외) 4만원에서 3만 2천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주시민을 우선으로 사용허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우선 이용권을 보장했으며, 양주시민의 범위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사람까지 확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공공체육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