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304명의 희생과 생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는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 이제 우리 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해외 출장 중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이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생존희생자, 그리고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모든 국민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출국 전날 ‘세월호 기억교실’을 다녀왔는데 ‘기댈 곳 없다’는 유가족의 말씀에 마음이 아팠다”며 “목숨처럼 아끼는 이를 잃은 단장(斷腸)의 고통이 얼마나 아픈지 감히 상상이나 되겠느냐”며 비통해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비극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회의 품격이 드러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16일 오후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열린 세월호 9주기 기억식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경기도는 304명의 희생을, 그리고 생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겠다”며 “ '4·16생명안전공원’이 하루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과 ‘인권’을 우선하는 지방정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친구들을 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현지시각으로 13일 오후 뉴욕 렉싱턴애비뉴에 위치한 ESR그룹 주주사이며 글로벌 사모주식펀드 회사인 W본사에서 ESR켄달스퀘어(주)와 투자유치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물류 부동산 개발 및 운영회사인 ESR켄달스퀘어(주)는 협약에 따라 7년간 약 23억 달러, 약 3조원을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다. 친환경 복합물류센터에는 ▲수소 물류시스템(수소충전소, 수소 지게차 등) ▲드론 배송 및 운영센터 ▲스마트팜 ▲신산업 테스트베드 등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조성을 통해 수도권 물류난 해소, 신재생에너지 활용, 대규모 고용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주)는 2014년 글로벌 부동산 운영 및 투자사인 ESR그룹이 합작 설립한 국내 최대의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이다. ESR은 글로벌 기준 1,495억 달러 규모의 투
여주시가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드론 스포츠 체험센터는 2021년 경기도에서 공모한 ‘레저스포츠 활성화사업’에 「드론스포츠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8억원 투자해 연면적 412㎡, 지상2층 규모로 건축됐다. 개관식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하여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약100명이 참석했다. 개관식과 함께 여주대 드론 축구팀과 드론 레이싱팀의 시연 행사를 가졌다. 드론 체험센터 조성은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콘텐츠개발 및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관광 만족도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사업이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림축산식품부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되어 운영 중인 산북면 품실권역의 농촌체험마을과 짚라인, 챌린지코스 등 레저스포츠시설을 연계하여 향후 산북면을 거점으로 시작하여 여주시의 지역특화 레저스포츠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충우 시장은 “드론 스포츠 체험관 조성사업으로 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구축하여 장기적으로 여주시가 드론스포츠의 중심이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효과를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외국인정책 담당자 워크숍에서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인천·경기·강원권역을 대상으로 외국인 주민수 증가, 지역 소멸 위기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비하고자 법무부와 지자체 간 협업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한 연천군은 지역 내 제조업 인력 해소와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기숙사 신축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연천군은 현재 동탑성과 우호교류를 맺고 추진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대상자도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포함 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인구감소지역에 5년 이상 취업과 거주할시 F-2-R(거주비자)를 취득할 수 있는 비자로 연천군은 지난 9월 공모에 당선돼 현재 22명이 비자를 신청했다.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키르기즈공화국 상하수도청 공무원 등 15명이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2022/23년 키르기즈공화국 KSP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연수’ 과정의 일한으로 양평 수도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들은 선진화 된 양평군 소규모수도시설 현황 및 공정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취수원, 배수지 등을 찾아 전반적인 시스템을 둘러보고, 설치 시 참고할 사항 같은 시설 설치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취수원에서 라돈, 우라늄, 비소 등이 수질기준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정수처리 공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의 경우 운영관리가 어려운 만큼 그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화로를 동일 생활권으로 하는 4개 시군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평화로 생활권인 4개 시군 간의 산업, 환경, 교통, 관광 등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과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김덕현 연천군수 등이 참여했다.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이 4개 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지역의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박형덕 동두천 시장은 “우리 4개 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과 수도권에 적용된 각종 규제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평화로를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의 공동 생활권으로의 정책 공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개 시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안을 공동 합의문에 담아 서명하고 공동 건의문을 정성호 의원에게 전달했다. 향후 4개 시군은 지자체 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파주시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는 오는 20일부터 상담창구를 운영하며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담사 5명을 위촉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나선다. ▲ 파주시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사 위촉식<파주시 제공> 이날 위촉된 상담사 5명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 공인중개사들로 구성됐다. 상담창구는 파주시청 국민행복민원실에서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사전 전화예약제로 운영하며,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과 청년층, 신혼부부, 부동산 전세 계약 관련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상담을 통해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전세보증금을 지키기 위한 핵심 사항 등을 안내하고, 민·형사상 법률 상담이 필요한 경우 민원봉사과 무료법률상담 및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연계도 지원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상담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주거안정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전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부동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3년 1학기 '고양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사업' 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비 경감과 학자금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고양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 에 따라 진행된다. 접수는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7월 말까지 일괄지급 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9세 이하(1994년 이후 출생)의 △국민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정 대학생과, △학자금 지원구간 1~3구간 대학생 △학자금 지원구간 1~8구간에 해당되는 다자녀 가정(세 자녀 이상) 대학생 및 장애인 학생이다. 신청일 현재 가구원 1인 이상과 함께 고양시에 3년 이상 계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어야 하며, 부득이하게 학생이 학업 등의 이유로 타 지역에 주소를 두었더라도 일정한 거주 요건을 충족할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수료에 평균 C학점 이상의 성적요건에 부합해야하며 직전 학기 성적이 없는 신입생과 편입학생, 장애학생은 성적요건을 적용받지 않는다. 단, 중복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은 국가장학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교육을 위해 ‘마약류 범죄 피해 주의 당부’ 안내자료를 다국어로 번역해 보급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언어 문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마약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개 국어로 번역본을 제작했다. 다문화 학생 출신국가 비율을 고려해 중국어와 러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필리핀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영어로 번역했으며, 경찰청의 협조로 학생·학부모의 마약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과 당부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해당 자료는 경기다문화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가 한국어 사용이 원활하지 않아 범죄 예방 교육에 어려움이 있다”며 “다문화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번역 자료를 지속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올해 베스트 간부(참 리더) 투표에서 이근규 재무관리과장과 이상무 정책기획관 기획총괄담당사무관이 영예의 수장자로 선정됐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회장 신영민)는 ‘깐부로 삼고 싶은 간부’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월 말부터 1주일 간 본청 직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총 361명의 참여로 이같이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외에도 4급(상당) 이상에서 정책기획관의 안준상 예산담당서기관, 하덕호 학교안전과장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5급(상당) 에서는 감사관 박동원 감사총괄담당사무관, 운영지원과 최성호 총무담당사무관, 교원인사과 신안수 교원선발담당사무관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근규 재무관리과장은 “베스트 간부로 뽑힐 만큼 특별히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야가 없다”면서 “많은 직원들의 관심과 기대로 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상무 기획총괄담당사무관은 “직원들에게 고생만 많이 시킨 것 같은데 이런 과분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산을 같이 쓰기보다는 함께 비를 맞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신영민 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도내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추진을 위한 도-지역 간 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실행 방안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우선 지난 13일 기획조정실장과 6개 통합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의 필요성과 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내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화성·오산,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 군포·의왕, 안양·과천 등 6곳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신도시 개발로 인구와 학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곳으로 해당 주민들의 교육지원청 분리 요구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과천교육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한데 이어 오는 7월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내 구리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6개 통합교육지원청 내 교육지원센터를 조속히 구축할 방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 해당 교육지원청 간 협의체를 구성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관련 법령인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디지털 극장 운영의 일환으로 관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마련, 지난 13일 오픈했다. 대극장 2층에 마련된 ‘VR 스테이지’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VR 스테이지에서는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힘든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비롯해 공연 관람 에티켓 등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계감독 체험 프로그램’과 ‘조명감독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기계 및 조명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연 관람에 필요한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백스테이지 투어 등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과 밀접한 VR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VR 스테이지는 아트센터의 주요 공연 진행 시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들은 공연 전 혹은 공연 중간 휴식 시간인 인터미션 때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