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게임기업의 개발역량 강화와 산업 다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미래기술 융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미래기술 게임산업을 선도할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공모, 최종 1개사를 선정해 1억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모 주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가와 경기도 중소게임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으로 결정됐다. 신청 기업은 ▲인공지능기술을 게임에 구현해 유저가 플레이할 때 체감이 가능해야 하고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사례집(매뉴얼)으로 제작 및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게임기업 가운데 본사는 공고일 이전, 지사·연구소 등은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재지가 경기도여야 지원 가능하다. 평가는 과제의 적합성, 사업 추진 역량, 사업 계획, 성장성 등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게임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후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알박(ULVAC)그룹 본사에서 이와시타 세츠오(Iwashita Setsuo)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주식회사 알박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와시타 세츠오 알박(Ultimate in Vacuum) 대표이사와 투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알박 연구소가 합류함으로써 경기도가 반도체 메카로서 높은 완결성을 갖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경기도는 반도체장비업체 1~4위 연구센터가 둥지를 틀 정도로 반도체 첨단기술의 허브가 되고 있다. 알박에서 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은 액수로 따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투자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세츠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협력과 행정지원을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알박은 반도체를 축으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 시스템과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을 수업에 적용,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1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하반기까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교수·학습 혁신,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4일 온라인 방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학교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총 121교(초등 64교, 중등 33교, 고등 24교)를 시범학교로 지정, 초4·중1·고1 학년의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대상으로 AI 기반 교육 시스템과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기반 교육 코스웨어 선정 운영 지원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적용 ▲교원의 AI 및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 연수 운영 ▲AI 기반 교수·학습 실천 사례 공유 등 학생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121교의 시범학교는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AI 활용 맞춤형 교육 활성화에 큰 디딤돌 역할을 할
용인지역내 야영장 20곳에 대한 오수처리 실태 특별점검이 펼쳐진다. ▲야영장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하천의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야영장 20곳을 대상으로 오수처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최근 캠핑문화가 확산되면서 야영장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어 인근 하천으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이같은 특별점검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야영장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비롯해 내부 청소 상태 등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또 방류수 수질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오수를 무단배출 하는지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개선 명령 등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점검은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자칫 오염수가 방류되면 수질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전에 엄격히 관리하기 위해 점검을 벌이는 것”이라며 “정기적인 실태 점검으로 깨끗하게 수질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하수행정
화성지역내 노인층을 위한 시립요양원이 처음으로 들어선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309억 원을 투입시켜 향남읍 하길리 1513번지 일원에 부지 4,218㎡, 연면적 5,94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입소정원은 150명이며(▲100명은 요양, ▲주간보호센터 50명) 입소대상자 자격요건에 대해서는 아직 방침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화성시는 시립요양원 특성상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은 화성시민들 가운데 저소득층 등 어려운 노인들을 우선순위로 하는 조례를 정해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시립 요양원의 명칭도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로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화성시민 정책광장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설문에 참여한 40.7%, 총 3,276명의 시민들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을 선택했으며, 두 번째는 ‘시립화성올리사랑원(1,647명, 20.5%)’, 세 번째는 ‘시립화성노인케어센터(1,564명, 19.4%)’가 꼽혔다. 현상설계 공모 시에는 요양원 입소자 모두 햇볕을 받을 수 있게 건물을 배치하고 부지 바로 인근
경기 고양특례시는 하수관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및 하수역류 등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년 이상 하수관로 교체 및 보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하수도 노후관로 정비사업 현장 <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국비지원 175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354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노후 하수관로 총 39.3km에 대한 정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체정비 구간 776개소 30.8km, 전체보수 구간은 174개소 8.5km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덕양구 고양동 시내를 지나는 하수관로 1.8km 구간에 대해 깨끗한 계곡물과 생활하수가 뒤섞이지 않도록 분리 사업도 추진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계곡물이 하천으로 자연 방류 되면서 하수처리장은 불필요한 처리부담을 덜게 됐다. 또 벽제천 내 대형 하수박스에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하는 콘크리트 분리벽 및 가림판을 설치하여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을 최소화 했다. 관산동 일원에는 올해 11월까지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공사를 진행한다. 기존 오수가 정화조를 거친 후 우수와 함께 배출됐으나 오수와 우수를 따로 흘려보내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 악취가 감소하고
경기 의정부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더 아름다운 산림 경관을 조성하고자 내년까지 진달래 2만 본을 심는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의정부시청사<의정부시 제공> 우선 시는 4월부터 천보산 소풍길 입구부터 봉화정사 입구까지 진달래 7000본을 심을 계획이다. 내년 2024년에는 봉화정사 입구부터 옛 천보산 약수터 주변까지, 또 영화사 입구부터 예비군 훈련장 주변까지 진달래 1만3000본을 심을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중 하나는 천보산이다. 이번 천보산 진달래 군락지 조성사업을 통해 봄철에 더욱 특색있는 산림 경관을 제공하여 걷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 사업 등 나무 심기를 지속해서 추진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의정부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경희대 호텔관광대학과 국내 전시컨벤션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와 정남호 경희대 호텔관광대학장을 비롯하여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 현장실습, 기업 연계 등을 통한 인력양성 △산학 공동연구, 기술지도·자문, 사업화 지원 △공용장비 활용, 재직자 교육, 마일리지를 활용한 협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킨텍스는 지난 2021년 3월부터 경희대학교를 비롯하여 한국외국어대학교, 경기대학교 등 여러 대학들과 협업하여 전시컨벤션 전공 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경험을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80여명의 학생들이 전시회 기획 및 운영, 전시홀·회의실 임대, 전시장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킨텍스와 경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전시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배출에 공동으로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로서 학생들에
경기 파주시는 2024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파주~삼성간 GTX-A노선 (가칭)운정역 역사 명칭 제정을 위해 사전 공모한 역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3월 16일부터 30일까지 GTX-A노선 (가칭)운정역 역명 제정을 위해 역 인접 지역인 운정 1~6동, 교하동을 비롯 사업시행자 ㈜SG레일의 의견을 청취했고, GTX 상부 공원명으로 검토된 공원명도 추가해 총 12개 후보 역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역명(안)은 5월에 개최 예정인 파주시 지명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최종 결정된 역명은 사업시행자인 ㈜SG레일에 제출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중 국토부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설문조사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파주시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파주시청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우상완 철도교통과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위상에 걸맞고 100만 도시 파주를 대표할 수 있는 역명이 제정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GTX-A노선 사업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
수원시민들이 즐겨 찾는 '번암가족공원'에 대한 정비작업이 펼쳐진다. ▲데크설치작업이 펼쳐지고 있는 '번암가족공원' 수원시 영통구는 오는 5월까지 번암가족공원에 새로운 산책로 데크 설치공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번암가족공원은 수원시 외곽에 위치한 약 115,692㎡ 규모의 도심 내 허파와 같은 공원으로 많은 수원시민들이 휴식, 운동, 여가를 위해 방문하는 사랑받는 공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구는 노후 침목계단을 교체하고 미끄럼 위험이 있는 경사로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한편 데크 산책로 이용편의를 위해 동선 연결 및 전망쉼터 조성, 벤치 설치 등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번암가족공원 데크 산책로 조성공사를 안전하게 끝마쳐 수원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녹음을 만끽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오늘(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 118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개선한다 시는 문화재, 전통시장, 도서관, 체육시설, 대형병원, 교량, 공사장, 급경사지 등 118개소의 대상을 선정해 민·관 합동점검에 들어갔다.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이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와 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점검지는 드론 등 점검 장비를 활용해 위험 요인을 발굴한다. 수원시 김재석 안전정책과장은 "점검 후 현지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개선 시켜나가고 그 밖의 사항은 관리주체에 결과를 알려 안전에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도록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율안전점검 참여를 원하는 수원시민은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의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에서 ‘내 집 스스로 점검하기’, ‘생활 속 위험요인’을 신고하면 된다. 시설물 관리자는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자율안전점검표를 내려받거나 수원시청 시설물 관리 담당 부서에 ‘
해외투자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미국 4개 기업으로부터 4조원이 넘는 투자유치를 거뒀다. 또, 미시간대 등 미국 유명 대학 두 곳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도 합의했다. ◇ 미국 4개 기업, 약 4조원의 투자유치 이번 해외 방문의 가장 큰 목적으로 첫째도 투자유치, 둘째도 투자유치를 내세운 김 지사는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이니아, 버지니아 등 5개 지역을 방문하며 4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지시간 13일 오후 미국 맨해튼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왼쪽 첫번째)가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가운데)와 투자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ESR켄달스퀘어(주)가 7년간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 원)를 투자해 경기도 내 최대인 100만㎡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를 개발할 계획으로 도는 신규 고용효과만 5천여 명, 경제 유발효과 2조 5천억 원, 연간 130억 원 이상의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미국 코네티컷에서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