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하수가 맑고 깨끗한 '하천수'로 변신해 수원지역내 하천을 흠뻑 적신다. 수원시가 내년 4월 완공 예정인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를 도심 하천으로 흘려 보내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 계획도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2만 5000t의 물을 금곡천과 호매실천으로 흘려보내 두 하천에 상시 물이 흐르도록 하는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이용수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황구지천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 공사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토대로 도심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방류 수질기준에 맞춰 정화할 수 있는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일 처리량 4만 5000t 규모로, 2024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애초에는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한 방류수를 하천 하류로 배출할 계획이었지만, 금곡천과 호매실천에 재이용수를 방류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로부터 올해 2월 재이용수 사업 시설 설치 승인 인가를 받았고, 74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비 50%를 지원받는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수원지역내 현안사업현장을 방문헤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의정활동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제37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어제(24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현장과 영흥숲공원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및 공원 시설·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위원회는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점검했다. 영흥공원 공동주택은 오는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위원회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가 임박한 상황인 만큼 안전과 공정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중순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영흥숲공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흥숲공원은 영흥수목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개장하여 운영
수원시정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탄생했다.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늘(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재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조정하고, 특별위원회는 정책·현안 사항이나 두 개 분과 이상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제언·자문한다. 분과위원회는 ▲경제(기업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지·여성(사회복지, 여성친화, 다문화, 통합돌봄, 보건 등) ▲안전·도시(안전, 도시계획, 도시재생) ▲환경·교통(탄소중립, 친환경, 교통, 지속가능도시) ▲문화·교육(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이 광역도가 출연한 문화유산 연구기관 간 최초의 업무 협약을 체결, 문화유산 정책개발과 제도 개선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유일한 조선왕실 안태문화의 결정체인 태실유산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보존·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지난 21일 진행된 이번 협약에는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원장 전규영)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이 참여,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자료 공유와 공동 연구 협조 ▲학술대회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협력과 공통 과제 해결 ▲태실의 세계유산적 가치 기준 도출과 문화콘텐츠 활용방안 공동 모색 ▲기타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폭넓은 교류를 넓혀 가게 된다. 이들 기관은 우선 올 하반기에 가봉태실의 세계유산화를 위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 태실의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기초 연구의 저변 확장을 도모키로 했다.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지훈 원장은 “광역도와 기초지자체에서 출연한 문화유산 전문 연구기관은 전국에 10여 개가 있다”며 “향후 더 많은 기관의 참여로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길 희망
여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 개방하고 민간활용 증진 등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정책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인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에 공공데이터 교육훈련, 신규 데이터 개방 및 발굴, 데이터 품질관리, 데이터 활용도 제고 등 총 16개 지표에 대해 2021년 10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기관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 여주시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평가에 적극 대비했다.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되어 국비 10억을 확보하였고 매분기마다 공공데이터를 현행화하는 한편 데이터 특강을 통해 여주시청 직원들의 데이터 역량강화에 노력하였다. 총 72종의 공공데이터를 새로 개방하고 보유 데이터베이스의 품질을 향상시킨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여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최초로 ‘우수’ 등급을 획득하여 여
동두천시는 지난 1996년 4월 23일 동두천시 걸산동 밤나무골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도중 순직한 故이강욱 산림계장과 6명의 산림 공익근무 요원들을 위한 추도식을 지난 23일 시청 앞 산불진화 순직자 추도탑에서 거행했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이날 추도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박상덕 부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황주룡 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직원 및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등 50여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덕 부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고인들의 영령과 유족들을 위로하였으며, 더 이상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다음달 15일까지인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도 산불위험과 예방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천군은 수레울아트홀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한대 김영성 교수(연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가 맡았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북부지회 연천군지부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관리와 살균소독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천군과 (사)한국외식업중앙회경기도북부지회 연천군지부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구석기 축제를 앞두고 식중독 예방 및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생교육을 마련했다. 김영성 교수는 교육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도구를 고온에서 살균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위생을 위해 조리 시 반드시 위생모를 착용하고 시계, 반지 등의 장신구를 착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홍재마루에서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 전시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통의례교육은 개인의 성장 과정과 함께하는 전통적인 통과의례에 중점을 둔 전시 및 교육으로, 재단은 사람의 생애주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통과의례의 첫 단계인 출생에서부터 유년기까지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백일상과 돌 상차림, 관련 의상을 전시하는 한편 예절강사의 설명(교육)으로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고, 작명례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통과의례가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변화돼 왔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출생-성년-혼인-장례에 따른 다양한 통과의례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니 주기적으로 방문해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생의 시작, 전통의례교육-출생의례’는 수원전통문화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내 대부분의 민간 캠핑장과 키즈펜션이 안전 인증이나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 감사관실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 놀이시설 1만8천여 곳을 대상으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월 기준 행정안전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에 등록된 도내 시설은 주택단지 1만2천490개소, 도시공원 3천49개소, 어린이집 1천846개소 등 총 1만8천263곳이다. 도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 안전 검사 현황과 안전교육·보험 가입 여부 등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임의로 150개 시설을 선정, 표본 현장점검을 벌였다. 그 결과 도내 민간 캠핑장 20곳 중 17곳이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설치 및 정기 시설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로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은 캠핑장 운영 시 안전 인증을 받은 놀이기구를 설치해야 하고 정기 시설검사, 안전관리자 지정 및 교육, 상해보험 가입 등 주기적으로 안전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건설안전기술사와 건축
코로나이후 3년여만에 오산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속에 '한마당체육잔치'가 열렸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2023 제12회 오산시장기 종목별 체육대회’를 오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시민들의 열띤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와 오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규모 체육행사로 축구 등 19개 종목, 7천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쳤다. 개회식은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아시아 최대규모의 힙합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 1위를 달성하고 현재 미디어 플랫폼 틱톡에서 3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아너브레이커즈’가 댄스뮤지컬 작품 ‘비스쿨’의 한 장면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오산시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오산시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이고 멋스러운 태권도 시범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오산시 체육을 빛내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18명이 오산시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3회째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에 경기도가 앞장서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을 약속드렸다”며 “기후변화 주간 중 ‘경기 RE100’ 비전을 공개하겠다. 실무형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을 챙기겠다”고 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 22일 김 지사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쉰 세 번째 맞는 지구의 날입니다’로 시작되는 글을 통해 도민들에게 전해졌다. 김 지사는 “오늘부터 한 주간 ‘나부터 그린-Green 지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한다”면서 “중고물품 플리마켓, 청사 내 1회용컵 반입 전면 금지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며, 경기도 공공기관도 ‘1기관 1실천’을 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가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극단적 가뭄, 폭우, 산불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며, 취약계층은 더 많은 위협에 노출될 것”이라 걱정했다. 하지만 기후위기 대응은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는 김 지사는 “기후테크로 첨단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
오산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7일까지 3일간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실내외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먼저 야외 잔디공간에서 열리는‘미니골프’는 장애물을 통과하여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공을 넣는 야외 체험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13개의 알파벳(M I N I A T U R E G O L F)으로 이루어진 미니어처 골프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미니골프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홀컵에 구슬을 넣는 핀볼 형식의 ‘미니골프 게임 키트’도 받을 수 있다. 미니어처 골프 게임 키트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키트로, 미니어처 디오라마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재료(도구)와 방법을 활용해 나만의 골프 코스를 미니어처로 만들 수 있게 구성돼 있다. 1층 로비에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소품을 미니어처로 제작해보는 상시 체험프로그램 ‘미니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간식 아이스크림 파르페 모형을 키홀더로 만들 수 있다. 미니어처 작가와 함께 음식 모형을 만들어보는 ‘미니쿠킹 스튜디오’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각국의 대표 음식을 미니어처 모형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