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2시45분께 비트코인 가격이 12만9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가를 또 다시 경신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여성가족부장관 강선우)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보좌진 갑질’ 논란이 제기된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고성 충돌로 시작됐다. 여당 의원들이 야당의 피켓 부착을 다시 문제 삼으면서 격돌했다. 한편, 강선우 후보자는 “논란 속에서 상처를 받았을 보좌진에게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고 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통일부장관 정동영)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정동영 장관 후보자는 이날 배우자의 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이해충돌 소지와 관련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제 아내가 소유하고 있는 태양광은 영농형 태양광과 전혀 성격이 다르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아내가 소유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중고 태양광 발전 시설”이라며 “생존형, 생계형 호구지책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을 매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수원시 권선구 족구인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 족구대회가 열렸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12일, 대부둑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1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권선구 관내 200여 명의 족구 동호인 28팀이 참가해 진행됐으며, 선수들 간 함께 땀 흘리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40대, 50대, 60대, 챌린저부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50대만 '풀리그'로 진행하고 나머지 부문은 각 예선전과 본선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먼저 오늘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수원시 족구협회 권선지회 임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멋진 경기를 보여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다양한 체육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부착한 것을 두고 여야의 대치가 계속되면서 시작도 못하고 파행했다. 청문회는 1시간 20여 분 후 다시 개의했지만, 여야의 극한 대립은 계속됐다. 최 위원장이 경위들에게 피켓 제거를 지시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최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하면서 다시 청문회는 파행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4일 제427회국회(임시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국무위원후보자(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전재수 장관 후보자는 이날 모두 발언에서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을 신속히 조성하겠다”면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동장 이강여)은 "지난 12일, 주말을 이용해 '저장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봉사활동을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저장 강박증'은 물건을 과도하게 모으고 버리지 못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인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저장하는가하면 버리는 것에 극심한 불안감을 느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이번 봉사에는 영통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선교회 봉사단 '명선나눔회', 연세대학교 건축봉사동아리 '세움', (사)함께웃는세상, 영통3동 직원 등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전문 청소업체 없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집 안의 물품 분류, 폐기물 정리, 바닥 청소 및 정돈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구슬 땀을 흘리며 8시간 넘게 이어진 대규모 작업 끝에 해당가구를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변화시켰다. 해당 가구는 수년간 쌓아논 물품으로 인해 실내 이동이 불가능한 정도였으며, 위생 문제로 인해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영통3동은 단순 정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사례관리 및 정기 모니터링을 통해 자립과 생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이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16기 '예보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운영되어 온 '예보 아카데미'는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한 파산 등 관련사건 증가로 회생파산 전문인력 수요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2023년부터 교육대상을 변호사, 로스쿨 재학생 등 대외까지 확대하여 1년에 한 번씩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16기 예보 아카데미에는 예금보험공사 직원 이외에도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직원, 변호사, 11개 로스쿨 재학생 등 총 70명이 참가한다. 강사진으로는 전·현직 회생법원 판사, 회생전문분야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와 예금보험공사 직원이 참여한다. 금번 예보 아카데미 교육과정에는 회생·파산법률 및 절차와 파산재단 주요 소송 및 법적 쟁점, 보유자산의 회수 기법, 일반기업의 회생·파산 사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금번 교육과정부터는 기존 파산분야에 회생과정을 대폭 추가하여 회생·파산전문가 과정으로 개편했다. 또한, 파산재단 등 현장방문을 통하여 업무환경과 실무내용을 직접 경험하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수료자에게는 검정시험을 실시해 인정기준을 통과할 경우 자격증이 발급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앞
NH투자증권은 윤병운 사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관이 협력해 해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난해 10월부터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달 1일 캠페인에 동참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 참여자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목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인구문제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출산·양육 및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7년 NH투자증권은 국내 증권사 최초로 사내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만 1세에서 5세까지 직원 자녀 약 40명이 다닐 수 있는 규모이며, 유기농 식단과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그 밖에도 △피씨 오프(PC-OFF) 제도 △맘스라운지 운영 △가족 상담 프로그램 △자녀 학자금 지원 △가족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가족 친화 제도를 시행 중이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차난에서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수원시가 120면이 넘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권선1동 일원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권선1동 공영주차장’을 건립사업에 들어 갔다"고 14일 밝혔다. 권선1동 공영주차장은 권선동 1166번지 1193.9㎡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주차면은 122면에 이른다. 14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권선1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에는 국비 2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48억 원 등 70억 원이 투입됐다. 공영주차장 신축 부지는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가 있던 곳이다. 그러나 1991년 준공된 기존 건축물은 2022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아 안전상 이유로 사용을 중지했고 수원시는 부지를 매각하려던 계획을 변경해 주차장 부지로 활용하기로 한것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독주택이 많은 권선1동은 시가 지난 2020년 주차수급실태 를 조사한 결과, 주차 수급률이 87.1%로 주차난이 심각한 곳이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권선1동 공영주차장 건립으로 인근 주택가와
GS25에 가면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하이볼을 만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ml’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알려진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함유된 프리미엄 하이볼이다. 주정을 따로 섞지 않아 와인 고유의 풍미를 살렸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인공적인 향이 아닌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은은한 와인 향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GS25는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 2000원 행사와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품이 출시된 배경에는 안성재 셰프가 있다. GS25는 최근 편의점에서 하이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프리미엄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안성재 셰프에게 맛평가를 의뢰했다. 개발 중인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안성재 셰프에게 맛평가를 받았고, 그중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안성재 셰프에게 가장 극찬을 받았다. 이에 GS25는 맛에 대한 신뢰성을
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필리핀 루손섬에 위치한 일리한 1,200MW 복합화력발전소 정비공사 계약을 수주했다. 한전KPS는 일리한 복합발전소 정비 공사를 지난 24년간 도맡아 왔으며, 누적매출은 약 1,000억원에 이른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총 3년 간의 경상정비 공사로, 이를 발판으로 향후 계획예방정비 공사, 수명연장 관련 공사 등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아 총 수주금액은 한화 200억여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4년째 수행한 공사지만 이번만큼은 계약 연장이 쉽지 않았다. 일리한 복합발전소는 기존 운영사에서 새로운 3개 합작사 체제로 전환된 사우스프리미어파워사(社)가 운영을 맡으면서 정비 방식의 직영 체제 전환을 모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전KPS는 그동안의 무결점 정비 실적과 노후설비 대응 기술력을 적극 내세우면서 난관을 뚫고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더욱 굳은 신뢰 관계를 구축한 만큼 향후 다양한 정비공사의 추가수주를 통해 단기 성과를 뛰어넘는 장기적인 협력기반 확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홍연 사장은 “운영사 변경이라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 신뢰를 지켜낸 것은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