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4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성남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이웃돕기 유공자로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힘쓴 26명(기관)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표창은 성남시 내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속해서 진행해 온 지역 문화 접근성 향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성남 판교에 오피스를 둔 이래 지역 사회복지에 이바지할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진행해 왔다. 이날 대표로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한 조한규 대외협력실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사람과 사회를 잇는 문화의 가치를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화 나눔이 더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2년부터 매년 성남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지 기프트카드(이용권)를 정기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이 선호하는 대표 콘텐츠인 웹툰과 웹소설을 경험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함양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20
수원시민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주민자치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23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자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주민자치박람회 행사는 공연으로 시작해 표창 수여, 개회사와 축사,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비전 퍼포먼스로 진행된다.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 8명과 ‘지방자치 실천 의인’ 7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한다. 수원시민들이 주민자치프로그램 등을 통해 갈고 닦아온 기량들도 마음껏 뽐낸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주민자치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를 펼치는데 댄스, 합창,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17개 동이 만든 유튜브 쇼츠(짧은 동영상) 중 본선에 오른 8편도 상영된다. 전시 코너에는 44개 동의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을발전 구상도가 전시된다. 문화·교육·환경을 주제로 한 전시부스, 캘리그라피·가죽공예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이하 지주택사업)에서 흔히 발생하는 공사비 인상 문제를 지적한 이후 제도 개선의 물꼬가 트였다. 정부가 조합원들의 권리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마련에 나서면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주택 조합의 주요 안건을 의결하는 기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행 주택법은 조합의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의결 기준을 재적 조합원 과반 출석, 출석 인원의 과반 찬성으로 규정하고 있다. 향후에는 공사비 증액 등 주요 변경계약이 발생할 경우 의결 요건을 재적 조합원의 3분의 2 이상, 출석에 출석 인원의 3분의 2 찬성으로 강화한다. 이 대통령이 지적한 공사비 문제에 대해서는 전체 조합원의 20%가 동의하면 건설기술진흥법에서 정한 외부 전문업체에 검증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조합원들의 알권리 강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그동안 조합원들은 조합이나 업무대행사의 업무에 대해 알고 싶어도 관련 서류를 열람할 수 없어 정보 비대칭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정부는 이를 해소하고자 공개 의무 서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에는 조합규약과 총회 의사록, 사업시행계획서, 회계감사보고서, 연간 자금운용 계획서 등만 의무 공개
‘수원서부새마을금고’가 금고 회원들의 장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쉴낙원 경기장례식장’과 MOU를 체결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영배)’와 ‘쉴낙원 경기장례식장(대표 이태용)’은 서부새마을금고 회원 및 가족이나 친지들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M0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는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본점을 두고 있다. ‘수원서부새마을금고’는 지난 1976년 7월30일 문을 열고 업무에 돌입해 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현재 6천800여 명이 회원으로 있다. 협약에 따라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수원서부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이고 가족 및 친척 등이 상(喪)을 당해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으로 모셔오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장례식장 사용료 30% 지원 ▲게스트룸 무료사용 ▲영결식장 무료지원 ▲고인 운구를 위한 차량 무료지원 등 ‘쉴 낙원 경기장례식장’에서 소화할 수 있는 모든 업무들을 지원해 나간다. ‘쉴낙원 경기장례식장’은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836 전망 좋은 ‘대지고개’옆에 2000년 1월 ‘둥지’를 틀고 장례서비스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VIP1호실과 2호실을 포함해 특실과 일반실 등 모두 9
최근 스투시(STUSSY)·알로(ALO) 등 유명 의류 브랜드를 사칭한 온라인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알로, 스투시, 우영미 등 유명 의류 브랜드 사칭과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총 137건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에 98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39건이 각각 접수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칭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칭 사이트는 공식 홈페이지의 브랜드로고, 메인화면 구성, 상품 소개를 그대로 사용했고 '80% 세일', '당일 한정', '무료배송' 등의 표현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했다. 접속 경로가 확인된 112건 중 105건(93.7%)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할인 광고를 통해 사칭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노스페이스, 데상트 등 사칭 쇼핑몰이 활기를 치며 많은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풀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운영 중인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는 관련 피해 상담이 106건 접수됐다. 브랜드별 피해 건수는 ▲노스페이스 53건 ▲데상트 2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어제 조은석 정치특검의 원내대표실·원내행정실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최소한의 범위 안에서 임의제출 방식으로 자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료를 요구한 키워드에 따라 검색을 해보니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12·3 계엄 표결 방해 의혹은 물론, 비상계엄과 관련된 자료 자체가 없었다”며“특검이 ‘비상’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자 수천 건이 쏟아졌지만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관련 문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탄핵’으로 검색해도 감사원장 탄핵 청문회 등 민주당이 주도한 정치적 자료만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번 압수수색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비판했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에 대한 검열이 정치보복에 불과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야당 탄압 정치보복의 망나니 칼춤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며 “특검이 당 사무처와 당직자를 상대로 적법 절차를 지키지 않고 강압적 불법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데 대 절대 용서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박지영 특검보는 지
신한투자증권은 11월 30일까지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신용이자 연 3.6% 이벤트’는 신용서비스 미이용 고객 및 기존 등록 고객 중 25년 3월 1일 이후 신용 무거래 고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 고객은 신청일 기준으로 신청 후 90일 간 이자율 연 3.6%가 고정 적용된다. 신청 후 신규 매수 건에 적용되며, 이벤트 적용기간(90일) 종료 후에는 별도 통보 없이 정상 이자율을 산정해 이자가 부과된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계좌로 신용 거래하고 국내주식 거래까지 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250만 원 이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용 잔고 1천만 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2천만 원 이상 충족 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이자 지원금 5만 원 지급 ▲신용 잔고 1억 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2억 원 이상 충족 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50만 원 지급 ▲신용 잔고 5억 원 이상과 국내주식 거래 10억 원 이상 충족 시 추첨을 통해 4명에게 250만 원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알파(HTS), 신한 SO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은 주권관련사채 발행 시 공모 방식을 우선으로 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5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주권관련사채는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거쳐야하는 공모 발행에 비해 절차가 간단한 사모 발행이 주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사모 발행은 일부 대형 투자자에게만 기회가 집중되고,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으로 이어지면서도 투자자 보호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권관련사채 발행 시 공모 형태를 우선하도록 의무화하는 것이 골자다. 개정안 통과 시 ▲일부 대형 투자자와 발행사 간의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불공정거래 차단 ▲사실상 유상증자의 효과를 가진 사모사채가 증권신고서 제출 등 규제 없이 무분별하게 발행되는 것 방지 ▲신주인수권의 공모 거래 활성화를 통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승원 의원은 “주권관련사채가 사모 위주로 발행되는 현 구조는 투자자 간 기회의 불균형을 낳고 불공정거래의 소지를 키운다”며, “공모 발행을 우선하도록 제도를 정비해 시장의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4일(어제) 있었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두고 “법사위는 국회가 아니라 민주당의 일방 독재 무대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4일(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법사위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이 상정되지 않자 시작부터 충돌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개의 전 “정상 진행을 위해 간사 선임 안건을 바로 상정해달라”고 했으나, 추미애 법사위 위원장은 법사위원직을 사임한 이춘석 의원 자리에 새로 보임된 최혁진 의원(무소속) 인사말부터 하도록 했다. 나경원 의원은 5일 이를 겨냥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사 선임은 국회법 제50조에 명확히 규정된 강행 규정”이라면서 “교섭단체가 추천하면 위원장은 반드시 상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를 가로막았다. 정작 과거 진선미 위원장은 ‘간사는 교섭단체가 정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던가.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면서 “간사가 왜 중요한가. 국회법 제49조에 따르면 위원장은 간사와 협의해 회의 일시와 안건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법사위 회의는 모두 간사 협의 없이 열렸다. 절차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오후(이하 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공식 만찬도 함께 했다. 우원식 의장은 "시진핑 주석의 위임에 따라 환대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APEC 참석 계기 시 주석의 방한은 양국간 실질협력 발전의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한중 양국이 호혜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한중 양국 기업의 상호 투자 확대를 위해 FTA 추가 협상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핵심광물의 안정적 수급 등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경제협력 관련, 바이오·로봇·AI·재생에너지 등 한중 양국이 모두 이익을 볼 수 있는 신상업 협력 분야 발굴 모색,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강화, 중국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예측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 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간 무비자 조치 등으로 인적교류가 확대되고 있는데, 양국 국민간 우호 증진을 위해서는 단계적으로라도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딩 부총리는 "FT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손잡고 철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한국철도산업협회와 서울 중구 협회 사무실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기관 간 글로벌 시장정보 공유 및 기업에 공동제공 ▲양 기관 사업 연계를 통한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온·오프라인 해외진출 프로그램 추진 협력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발굴 및 해소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규모와 단계에 따라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 ▲온라인 기반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온라인수출 지원' ▲사무공간을 포함한 현지 진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거점(GBC·KSC)'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수출 첫걸음부터 해외 현지 정착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중진공은 한국형 중소벤처기업 성장모델을 신흥국에 전수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세계은행과 '합동 정책교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한국철도산업협회의 협업으로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건국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와 상호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한은행은 건국대학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운영자금 관리, 자금 수납 및 집행, 학생과 임직원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건국대학교는 1988년 첫 인연을 맺은 이후 37년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건국대학교의 교육, 연구, 행정 전반에 걸친 금융파트너로서 보다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