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미국기계학회로부터 원자력 설계 분야 인증서를 취득하고 소형 모듈 원자로(SMR) 밸류 체인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원자력 배관 시스템 설계 분야(ASME-N)' 인증서를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SME 인증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SME 코드 요건에 따라 기자재를 설계·제작·설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인증해 주는 엄격한 품질 인증 제도다. 이 중 원자력 부문은 원자력 기기 설계·제조·설치·부품 제작 등 분야 별로 세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해 자격을 확인한 후 인증서가 발행되고 있다. ASME 인증을 통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며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미국 및 일부 국가에서는 ASME 인증을 의무화 하기도 하며,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ASME 인증은 필수적이다. 삼성물산은 원자력 기기 설치 인증서인 ASME-NA 인증과 원자력 기기 부품 제작 인증서인 ASME-NPT 인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원자력 기기 설계 관련 인증서인 ASME-N 인증을 이번에 취득하게 됐다. 구원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원전사업본부장
지난 주말 사이 시공능력평가 1·2·3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각각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29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27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은 지하6층~지상49층 규모로 총 6개동·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며 용적률이 대폭 상향됨에 따라 32개층·1200세대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공사비도 9346억원에서 늘어날 전망이다. 문래동4가 단지명은 ‘문래 네이븐(Naven)’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문래동4가에 이어 서울 용산구 청파동 청파1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지하5층~지상25층 10개동 공동주택 62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3556억원(VAT 별도) 규모다. 대우건설은 이로써 올해 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6개 단지 1조8717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루이리스 써밋’으로 제안했다. ‘루이리스 써밋은 ‘Royal(왕실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리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사업을 마무리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산업 급성장에 발맞춰 수요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추진한 프로젝트다. 시공을 맡은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가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 단순 건물부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해 성능을 검증하는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까지 수행했다. DL이앤씨는 시공 과정에서 흙막이 특허공법과 철골 특허공법, 옥상 모듈러 배관 등 신기술을 적극 적용했다. 이를 통해 준공 시점을 당초 계획보다 약 한 달 앞당겼다.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진, 방재 시스템부터 기기 온도를 낮추고 화재를 방재하는 냉각 시스템까지 자체 노하우를 통해 설치를 완료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 공급 대책이 성과를 내려면 민간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8일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평가와 보완사항 제언’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실질 순증 물량이 제한적이고 공사지연·자금조달 리스크로 민간 참여 유인이 저하될 소지가 있다”면서 “조달여건 개선·시공과정 상 리스크 헷지·인센티브 등 민간 유인 강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추가적인 착공 물량 확보를 위해 공공사업 여건 개선(LH 도급 구조 개편·미착공 착공 전환), 신규 공공택지 단계적 증량·로드맵 제시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9·7 대책은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의 신규 주택을 착공하는 대규모 공급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 택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시행해 속도감 있게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및 조기화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민간 주택공급 여건 개선 △수요관리 및 거래 질서 확립 등이 제시됐다. 건산연은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 방안 분석 결과, “중·장기 효과가 기대되는 한편, 단기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 안정 효과 역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하 삼성대우사업단)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지 일대에 지하6층~지상49층 규모의 총 6개동·2176가구와 지식산업센터,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구역은 주거와 산업·공업 기능이 혼재된 준공업지역으로, 처음 계획 당시에는 공사비 9346억원 규모의 32개층·1200세대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시가 지난 3월, 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한 규제를 용적률 상향 등 대폭 완화하는 도시계획 조례로 개정하면서 문래동4가 재개발 사업이 수혜를 입게 됐다. 이에 조합은 완화된 기준을 바탕으로 한 정비계획변경안을 최근 영등포구청에 접수했으며, 내년도 확정되는 새 정비계획에 따라 기존보다 약 2배 규모의 대단지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삼성대우사업단은 신규 단지명으로 ‘문래 네이븐(Naven)’을 제안했다. 방향을 제시하는 뜻의 ‘Navigate’와 도전과 변화를 의미하는 ‘Adventure’로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
25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7일 발표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9월 25일 서울에서 경기도·고양특례시·성남시·부천시·안양시·군포시 등 1기 신도시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자체별 선도지구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제안 방식으로 진행될 후속사업 선정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 ◇ 정부·지자체 지원 통해 사업 기간 1년 이상 단축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선정한 1기 신도시 15개 구역은 정부·지자체의 지원으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선도지구 총 15개 구역 중 7개 구역이 정비계획(안)을 지자체에 제출해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사전검토를 받고 있다. 8개구역 중 5개 구역도 사업방식 확정 후 정비계획(안)을 마련 중이고 3개 구역도 주민대표단 선정·사업방식 결정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업속도를 감안하면 연내 2~3곳 이상의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거 재개발·재건축이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30개월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할 때 18개월 이상 빠른 것으로 평가된다. 국토부와 1기 신도시 5개 지자체는 선도지구와 관련된 제자리 재건축 문제, 교육환경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권경아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신영철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후동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소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천안시 서북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의 추석맞이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배달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천안시 서북구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으며, 파주시의 취약계층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서울 송파구 거여동 준신축 아파트에서 이른바 '줍줍', ‘로또청약’ 이라고 불리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왔다. 분양 당시 가격으로 책정돼 당첨되면 9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거여동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오는 29일 전용면적 105㎡ 1가구(6층)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최초 계약자가 계약을 취소한 물량이다. 분양가는 8억9508만원으로 2019년 공급 당시 가격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면적대 아파트는 지난달 15일 1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엔 20억100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되면 9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볼 수 있다.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서류 접수는 13일이다. 이튿날 계약을 맺고 30일 이내에 잔금을 치른 후 11월 중 입주해야 한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도시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9월 30일~10월 2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 2025에 ‘용산 스마트도시관’ 쇼룸을 마련해 시민에게 비전과 핵심 서비스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용산역 일원 45.6만㎡에 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AI·디지털트윈·도시에너지관리·첨단물류·자율주행 등 필수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실증해 ‘데이터로 계획·건설·운영되는 도시’를 구현한다. 스마트도시 조성 총사업비는 841억2000만원이며,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비용 투입해 2026년부터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 중심부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업무·주거·상업이 복합용도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AI·디지털 전환 도시, 탄소중립 도시, 데이터 기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운영을 효율화하고 시민 체감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K-스마트도시’ 모델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교통·에너지·안전 등을 최적화한 미래지향적 도시계획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한 지상·지하 스마트 인프라 △필수 스마트 서비스 △사용자 맞춤 스마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3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옛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의 산학연 연합자문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산학연 연합자문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혁신단장인 박홍근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정한효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을 비롯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과 홍건호 한국콘크리트학회장, 김영민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장 등 품질 부문 사외전문가와 구조설계사가 참석했다. 시공혁신단은 이날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층고 변화 구간 구조 및 시공계획, 무량판구조의 구조적 안전성 추가 확보 방안에 대한 자문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현장 상황에 맞춘 층고 변화 구간의 구조와 시공 안전 확보 방안 사전검토 사항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자문을 바탕으로 면밀한 점검을 이어가며 옥탑 구조물 중 RC구조체와 철골기둥·철골보 접합 부위의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자문은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이 리빌딩 과정에서 층고 변화 구간 시공 전 구조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시공계획에 있어 실효적 의견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자문회의 이후에도 참
대우건설이 푸르지오에 AI 기반 지능형 조경 설계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이번 시스템은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설계에 통합해, 조경 디자인의 창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Claude와 챗GPT 등 고도화된 생성형 AI를 조경 설계에 활용하고 있다. 각 AI는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지역성 분석, 아이디어 제안, 이미지 생성 및 시각화 등의 작업에 투입되며, 설계자는 이를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정밀한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AI 기술은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기반으로 통합 운영된다. MCP는 설계자의 의도와 다양한 AI의 분석 결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조경 설계 전 과정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게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대표 적용 사례인 ‘의정부 탑석 푸르지오 파크7’에는 해당 시스템이 처음 집약적으로 적용됐다. 단지 내 7개 공원의 주요 콘셉트와 설계 초안은 AI가 제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CG 시각화를 빠르게 완성해냈다. 기존에는 설계자의 아이디어를 협력사에 구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설계 의도 전달의 제약과 협업상의 비효율이 있었으나, 이번에는 AI가 정
고용노동부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주요 20대 건설사 대표들과 건설업 추락사고 예뱡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전체 건설업 사망사고의 약 60%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감축을 위해 주요 건설사들의 노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건설, 롯데건설, 한화가 활용하고 있는 추락사고 예방 노력을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동안전대책 발표 이후 건설사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서 “대책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건설업 사망사고에 대한 고강도 처벌 방침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는 건설사들을 달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 15일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는 연간 3명 이상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영업이익의 5% 이내 과징금을 부과하는 안이 담겼다. 정부는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건설사의 등록을 말소할 수 있도록 규정을 손 보고 건설사 영업정지 요청 요건도 완화할 방침이다. 건설사들은 대책 발표 이후 안전 관련 직원을 확충하는 등 안전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