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 방법은 내용이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개발 및 기업에 적합한 타겟 고객층의 발굴과 더불어 훌륭한 프레젠테이션을 성공으로 이끄는 3대 요소 중의 하나다. 그러나 많은 CEO들이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전달해야 할 지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회사에서 달성하고자하는 목표를 위한 성공적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필요한 주요 방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다.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기업설명회에서의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의 투자기회를 투자자에게 직접 호소하고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적용되는 사항이기는 하나 투자에서 프레젠테이션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첫째, 인쇄매체와 달리 대면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발표자와 청중간의 공감대 형성을..
최근 대한민국의 보수적 자유주의자들이 국가복지의 과잉을 우려하며 연일 ‘반 복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5대 무상복지’의 규모가 25조 원을 넘어선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며, 복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한다. 내년도 예산 기준으로 5대 무상복지 규모가 25조 원을 넘어선 것은 맞다. 2015년도 5대 복지 분야의 예산 규모는 25조 8천억 원이다. 그런데 이는 포퓰리즘으로 비판 받을 일이 아니다. 이들 5대 복지 분야의 중요성을 고려해볼 때 여기에 투입되는 25조 원은 결코 많은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들 복지서비스의 질 향상과 복지국가로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정부재원을 투입하는 게 옳을 것이다.5대 무상복지의 분야별 내년도 예산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상급식 예산은 친환경 학교급식 비용을 포함하여 2조 9천억 원이다. 둘째, 무상보육..
주식은 투기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주식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1천원의 주식가치가 어느 순간 100원으로 급락하기도 하지만, 100원이던 주식이 몇 천원으로 급상승하는 등 부침이 심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민주 버핏연구소장은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출렁일 수밖에 없지만 6개월 이상 살펴보면 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민주 소장은 이에 대한 근거를 가치투자에서 찾는다. 이민주 소장을 만나 가치투자란 무엇이고 개인투자가들이 주식투자 시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봤다.Q. 그동안 개인투자가들은 단기주식전망이나 애널리스트들의 말만 믿고 투자하다보니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개인투자가들 사이에 가치투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가치투자란 무엇인가요? A. 가치투자란 한..
2015년 국내 경제성장률(GDP)은 4%를 넘지 못할 전망이다.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최대 3.9%에서 최저 3.6%까지를 전망하고 있다. 2010년 6.5%를 기록한 이후 4년 연속 4% 성장률 이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내년도 경제 흐름을 전망해 봤다.2015년 경제는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올해보다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경기가 회복을 보이면서 수출 및 투자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져온 ‘저성장·저인플레이션’ 기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이다.한국금융연구원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는 2015년도 경제성장률을 올해(3.5%)보다 소폭 상승한 3.7%로, 포스코경영연구소는 3.8%로 예측했다. 포스코경영연구소는 “2015년 경기흐름은 전년동기 기준으로 상저..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G8에 진입한다. 정부에서는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향해 가야 한다며 낙천적인 미래를 꿈꾸게 한다. 그러나 최근 가계부채 증가와 디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그로 인한 한계소비 임계점 도달은 정부에서 제시하는 행복한 경제와 너무 큰 차이가 있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와 디플레이션 우려, 그리고 그로 인한 한계소비 임계점 도달에 대한 우려보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정부에서는 민생안정을 한다면서 해마다 공공요금을 인상하려고 한다. 물론 공공요금 인상요인도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 관점에서 본다면 가계소비가 부진해져서 취약해진 물가인상율을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끌어올리는 효과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들 입장에서는 공공요금 인상폭만큼 다른 지출처의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다. 가계..
12월에도 수익방식을 포함한 소득접근법의 기초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달에는 간단히 순 영업소득 산정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 달에는 기업잉여현금흐름모형과 주주잉여현금흐름모형 기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골프장 전체는 하나의 기업체로서 기업가치 평가방식을 준용하여 시장가치를 구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잉여현금모형과 주주잉여현금모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기업잉여현금흐름모형은 주주와 채권자 등 골프장의 모든 권리자에게 귀속되는 현금흐름의 합계를 할인하여 골프장 전체의 가치를 추계하는 방법이다. 즉 주주잉여현금흐름모형은 부채상환 등 모든 재무적 부담과 자본적 지출, 추가운전자본 등을 공제한 후 주주에게 배분될 잔여현금흐름을 할인하여 자기자본의 가치를 측정하고 거기에 타인자본(부채)을 합산하..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접어들면서 출근 후 뇌·심혈관질환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진 경우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상담 문의가 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로성재해에 대해 알아보자.업무상 재해가. 업무상 재해란-업무상 재해란 업무상의 사유에 따른 근로자의 부상·질병·장해 또는 사망을 말한다.나. 질병으로 인한 업무상 재해의 인정기준1) 업무상 사유로 인한 질병·장해 또는 사망의 발생근로자가 ① 업무수행 과정에서 물리적 인자, 화학물질, 분진, 병원체, 신체에 부담을 주는 업무 등 근 로자의 건강에 장해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발생한 질병 ② 업무상 부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질병 ③ 그 밖에 업무와 관련하여 발생한 질병이 걸리거나 그 질병..
한국은행이 11월 25일 발표한 ‘2014년 3·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가계신용잔액은 전 분기보다 22조원 증가한 1,06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가계신용 잔액인 993.6조원에 비해 66.7조원 폭증한 것이다. 가계 신용은 2013년 말에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후 매 분기 가계부채(家計負債)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가계신용이란 일반가정이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나 외상으로 구입하고 진 빚을 말하며 개인 간의 사채는 제외된다. 가계신용은 다시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나눈다. 가계부채란 제삼자에게 신용이나 가지고 있는 부동산을 담보로 언제까지 갚겠다는 약정서를 작성하고 현금을 빌려다 쓰는 빚을 말하며, 판매신용은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하거나 할부로 구입한 금액을..
서울시청 신청사가 세워질 당시, 시민청은 원래 시티갤러리라는 이름으로 서울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은 홍보관으로 자리잡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은 “일방적으로 홍보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말하며, “한번 보고 끝나는 전시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이 채워가는 시민생활공간”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민청을 제안했다. 지하 1, 2층에 자리 잡은 시민청은 박원순 시장의 제안에 따라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다목적 활용 공간지하 1층은 다목적 활용공간으로 활짝라운지, 서울책방, 군기시유적 전시실, 소리갤러리, 담벼락미디어, 시민발언대와 같이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다.활짝라운지는 시민을 위한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짝 콘서트나 각종 강연회 등이 펼쳐진다. 서울책방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할까? 오늘은 중요도의 순서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한다.공실과 실투자금첫 번째는 공실이다. 공실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수익률이 아무리 좋아도 공실이 나면 소용이 없다. 공실이 나면 일단 스트레스가 쌓인다. 밤에 잠이 안 올 정도이다. 상가가 되었건 주택이 되었건 간에 괴로운 심정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래서 처음에 공실이 되지 않을 조건을 찾아야 한다. 주택이라면 상가보다는 걱정이 덜하겠지만 주택도 트렌드를 읽지 못하는 반지하 같은 곳을 사면 공실이 날 수 있다.그렇다면 ‘공실이 왜 날까?’를 생각해봐야 한다.물건을 잘못 산 경우이다. 예를 들자면 고바우에 물건을 산 경우, 반지하의 물건을 산 경우, 사람이 없는 곳에 물건을 산 경우, 너무 외진 곳에 물건을 산 경우 등 굉장히 많다. 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는 청와대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한 ‘유출 경위서’가 작성됐지만, 대통령에게 보고되지 못하고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에 의해 묵살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BH(청와대)문서 도난 후 세계일보 유출 관계동향(유출경위서)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공개하며 "5월8일 세계일보가 박지만 문건을 입수한 뒤 문건 회수 및 예방조치 내용을 담은 유출 경위서가 작성됐다"며 "이 유출 경위서는 청와대 오모 전 행정관을 통해 정 비서관에게 전달됐는데도 정 비서관과 민정수석실에 의해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박지만 문건 유출에 경로에 대해서는 "유출 경위서에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던 행정관 두 사람을 거쳐 경찰을 통해 세계일보로 유출됐다는 녹취 내용이 있다"..
아베신조 총리의 중간평가 성격으로 치러진 14일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이 개헌선인 317석(전체 475석의 3분의2)이 넘는 압승을 거뒀다. 이번 투표에서 제1 야당인 민주당은 선거 전 62석에서 소폭 의석을 늘리는 수준에 그친 반면, 공산당은 현행 8석에서 18~24석으로 의석을 대폭 늘렸다. 선거승리를 이끈 아베 총리는 평화헌법 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실현을 위한 안보법제 정비 등 숙원산업 실현에 박사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아베 총리는 “2년간의 아베 정권에 대해 국민의 신뢰를 얻었다”며 “겸허하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투표율을 52.32%수준으로 잠정집계했다. 이는 2012년 12월 중의원 총선(59,32%)보다 낮은 수치다. 이러한 낮은 투표율이 집권여당에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