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0나노(1나노: 10억분의 1미터) 8기가비트(Gb) GDDR5(Graphics Double Data Rate 5) 그래픽 D램 양산을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4기가비트 GDDR5 D램(속도 7Gb/s)의 용량, 속도 한계를 극복해 업계 최대 용량인 8기가비트와 최고 속도인 8Gb/s를 최초로 구현했다.그래픽 D램은 동영상, 그래픽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일반 D램보다 수 배 이상 빠르게 동작하는 메모리로 최근 3D 게임과 초고화질 컨텐츠의 사용이 늘면서 대용량, 고성능 그래픽 D램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이번 8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은 게임 콘솔 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용량의 D램을 단 8개의 칩만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용량 D램이다. (8기가비트 = 1기가바이트)또한 일반 노트북에 8기가비트 칩 2개로 2기가바이트 그..
"젊은 세대들이 행복해야 한다."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인연을 설파할 월병스님의 ‘희망 북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월명스님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것은 의식변화라고 생각해 이번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님은 최근 에세이집 ‘천천히 더 천천히’를 발간해, 빠르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행복의 가치는 차분하고 느린 듯하지만 소중한 인연들과 동행하는 과정을 통해 느끼는 공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월명스님은 출가 후 불경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불신자들이 혼자 기도하는 방법들을 가르쳐 왔으며,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천도재를 봉헌하기도 했다. 이번..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의 진입기회를 차단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또 시장의 독과점화로 인한 폐해가 크게 발생하는 ICT 분야의 감시도 강화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부당한 일감몰아주기 및 계열사 특혜제공 등을 감시하기 위해 공시 및 내부거래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한다. 대기업집단 계열사는 자본총계 또는 자본금 중 큰 금액의 5% 또는 50억원 이상 거래시 사전에 이사회 의결을 거친 후 거래의 목적·상대방·규모·조건 등을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공정위는 공시의무 이행 여부에 대해 상·하반기에 각각 점검하고 사업능력·재무상태·신용도·기술력·품질·가격 또는 거래조건 등에 대한 합리적인 고려나 다른 사업자와의 비교 없이 상당한 규모로 거래하는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계열사에 대해 상품·용..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은 인천시로부터 인천시의 지도 기반 공간정보 행정 업무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네이버와 인천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의 전통시장, 도서지역, 이면도로 등 인천 곳곳에 대한 거리뷰/항공뷰 콘텐츠를 공동으로 구축, 콘텐츠 구축 효율을 높이고 공공정보 활용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일정에 맞춰 거리뷰를 촬영하고 네이버와 인천시에서 해당 콘텐츠를 서비스하며, 아시안게임 당시에 정확한 실제 거리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인천시에서 보유한 1985년부터 2010년까지의 인천시 항공뷰 데이터를 네이버를 통해서도 공개해, 누구나 쉽게 인천시의 변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인천나들이, 송도미래길 등 다양한 주제의 인천시 지역 정보 콘텐츠를 테..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13일, 현안브리핑을 통해 올해를 경제회복의 해로 거듭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변인은 전날 세월호법 등이 본회의에서 통과 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경제활성화 법안 중 일부는 아직도 소관 상임위나 법사위에 붙잡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한 만큼, 야당도 반드시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초대형 금융사고였던 동양사태나 제2의 저축은행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예금보험공사의 금융감독원에 부보금융기관에 대한 검사실시 및 공동검사 요구할 때 그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한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은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감독원에 대하여 금융기관 등에 대한 검사실시 및 공동검사를 요구하는 경우 이행 기간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여 그 실효성을 높이는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를 보면 예금보험공사는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금융감독원에 부보금융기관이 이들 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거나 예금보험공사 소속 직원이 검사에 공동으로 참여하도록 예금보험위원회의 의결..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 www.findjob.co.kr)이 전국 25세 이상 여성 1,202명을 대상으로 ‘결혼의식’을 조사한 결과 결혼 적정 나이로 ‘29~30세’가 28.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근소한 차이로 ‘31~32세’(25.9%)가 뒤를 이었다.1, 2위 수치를 합하면 여성 절반 이상이 서른 전후에 결혼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는 셈이다.작년 6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2013년 한국 여성 평균 초혼 연령은 29.6세였는데,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들이 대체로 자신이 적정하다 여기는 연령대에 결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27~28세’(19.3%), ‘33~34세’(13.5%), ‘35~36세’(5.7%), ‘25~26세’(3.8%), ‘39세 이상’(2.3%) 순으로 응답을 보여 20대 초, 중반을 결혼 적정 나이로 보는 여성들은 극..
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역사적 사실과 의미를 재미있고 쉽게 알리기 위해 독도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국비 10억 원으로 제작되는 이 사업은 3D기반 캐릭터와 독도사랑테마송을 삽입하는 등 흥미적 요소와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의식이 발현되는 콘텐츠로 기획된다. 도는 기존의 독도 콘텐츠가 역사, 인물, 국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은 상상의 스토리 로드를 접목한 독도, 육지와 연결된 독도의 새로운 모습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만화적 상상력으로 제작하고, 스토리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경북과 독도를 상징하는 핵심 캐릭터로 탄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3~4월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상반기 중에는 독도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애니메이션을 우선..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1월 9일(한국시각), 미국 LA소재 로우스 헐리우드 호텔(Loews Hollywood Hotel)에서 세계적인 여행전문지인 美 비즈니스 트래블러 (Business Traveler)誌로부터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 상(Best Overall Inflight Experience in the World)’과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 센터 상(Best Overall Customer Service Airlines Ground/Call center)’을 수상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수상을 포함해 ‘세계 최고 기내서비스상’은 8회째, ‘세계 최고 지상서비스/콜 센터 상’은 6회째 수상했다. 특히 기내서비스 부문은 지난 12월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誌와 프리미어 트래블러(Premier Traveler)誌로부터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상은 아시아나만의 정성..
10일 오전 9시 2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대봉그린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주민 등 101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분산 치료 중에 있다. 이 가운데 7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바람을 타고 인근 건물로 번지면서 10층과 15층짜리 건물 등 3개 동을 태웠다. 건물 주차장에 있던 차량 12대도 모두 탔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헬기 4대 등 장비 70대와 소방관 160명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지만 진입로가 좁고 건물 뒤편이 지하철 철로여서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불은 이날 오전 11시 44분께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료하고 인명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는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한 이 건물..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2015 CES)’에서 현대차의 IT 기술력이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주)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편집장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편집장의 선택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IT 기술들 중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블루링크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의 카플레이(애플)나 안드로이..
정부가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석유제품·LPG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전 서울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석유·LPG 유통협회 관계자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어 업계가 석유제품 가격 인하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작년 1월과 비교해 배럴당 50달러 이상 하락했는데 같은 지역 안에서도 주유소별로 석유제품 가격의 차이가 큰 상황이어서 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일부 주유소는 지가와 임대료 등의 차이를 고려해도 국제 유가 인하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특히 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 등유와 LPG 프로판의 경우 국제 시장 가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