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만성질환과 가벼운 질환 "종합병원 이용하면 본인부담액 늘어"

52개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 진료시 약값 조정 등 의료급여 제도개선

하반기에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과 감기, 결막염 등 가벼운 질환(52)으로 종합병원 이상을 이용하면 본인이 부담하는 약값을 현행 500(정액제)에서 3%(정률제)로 변경된다. 다만 동네의원과 일반병원은 지금처럼 저렴한 비용(약값 본인부담 500)으로 치료 관리가 가능하다.


< 약국에서 환자가 부담하는 약값 부담 >

대상질병

구분

본인부담

고혈압당뇨병 등 52개 질병

종합병원 및 상급종합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

500(현행) 3%(정률)

의원, 병원에서 처방받는 경우

500(현행 동일)


이와 같이 약값 본인부담이 조정되는 이유는 52개 경증질환은 의원 및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이 가능한 질병이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에서는 경증질환 약제비 조정제도를‘11.10월부터 도입운영 중에 있다.

 

보건복지부는 약 4년간의 운영 결과 경증질환으로 종합병원 이상 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을 일정부분 낮추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급여에도 적용하여 대형병원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여 대형병원의 고유 기능인 중증환자 위주의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1차 의료 활성화도 기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26일 제1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경증질환으로 대형병원 외래 이용 시 약제비 본인부담 조정을 심의하고 의료이용 및 건강정보 알림서비스를 논의했다.

 

또 지난 3월 안내한의료급여 알림서비스와 관련하여 그 세부 안내문구를 정비하여 7월 중 시행할 수 있도록 논의키로 했다.

 

알림서비스 도입 목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의료서비스 이용현황과 취약한 질병을 알도록 하여 적정 의료서비스 이용 및 스스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안내문 내용은 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문구를 확정한다.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건강보험 가입자 대비 건강검진 이용률이 낮아 이에 대한 홍보도 안내문 내용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금호타이어 화재 40일…대책위 “범정부 차원 지원해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와 금호타이어 5개노조 비상대책위, 민주당 양부남·민형배·박균택, 조국혁신당 서왕진,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27일 “금호타이어 정상화와 노동자 생계 보장,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속한 조치를 요청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계획을 조속히 발표하라”면서 “정부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금호타이어 이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대책위원회는 “2,500여명 노동자들의 생계 위기는 현실로 다가 왔다”면서 “5천여명이 넘는 연관업체 노동자들의 피해 상황은 가능조차 되지 못하며 광주지역 경제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큰 문제는 금호타이어 화재 40일이 지났지만, 회사가 광주공장의 구체적 정상화 계획을 발표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금호타이어(더블스타)의 길어지는 침묵만큼 노동자와 지역민의 속도 타들어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또 “더블스타는 2018년 4월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면서 직원들의 상여금 반납과 3년간 임금동결 대신 노후설비 개선 등 광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