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직원 채용 시 직종에 따라 선호하는 경력연차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경력직 채용공고를 직종별, 경력별(경력10년 미만 △경력10년 이상 △경력연수 무관)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경력10년 미만의 경력직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직종은 ‘IT인터넷’과 ‘디자인’으로 각각 과반수이상에 달하는 57.7%와 52.3%에 달했다.이 두 직종을 제외한 다른 직종에서는 모두 경력10년 이상의 경력직 직원을 모집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특히 ‘영업/고객상담’ 과 ‘생산/제조’ 직종은 경력10년 이상자를 모집하는 비율이 각 45.8%, 42.9%로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영업/고객상담’ 직종과 ‘전문특수직’의 경우 경력10년 미만자 모집 비율(각 8.5%, 19.2%)에 비해 경력10년 이상자를 모..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8월17일~21일에 경기도 수요 '별내선(암사~별내) 복선전철 4공구 건설공사' 등 45건, 4,77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경상북도 영천시 수요 '용산~삼귀 간 도로 확포장 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93%(42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약 37%인 1,785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되고 있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2건, 264억 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 3,118억 원(이 중 1,52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2,541억 원, 세종특별자치시 1,161억 원,부산광역시 407억 원, 전라남도 303억..
광복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독립공원에서는 ‘2015 서대문 독립민주 축제’가 열렸다. “광복 70주년 해방의 감격을 서대문형무소에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난의 역사를 딛고 민족의 독립과 민주화를 이뤄낸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의 보편 가치의 소중함을 자라는 세대와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은 많은 시민들로 붐볐는데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앞은 관람하기 위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다양한 포퍼먼스도 열리고 있었는데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면서 ‘외국열사들과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세계로 나아가자’는 걸게 그림 포퍼먼스에는 어린학생들과 어른들이 참여하고 있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상명대학교 만화애니매이션 진재현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해방의 감..
상주곶감공원이 지난 13일 정식 개관식을 가졌다. 경북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소재한 상주곶감공원 내 야회무대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린 상주곶감공원 개관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들과 초청인사, 그리고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공원 개관은 곶감의 본향으로서 곶감에 대한 역사성과 정통성은 물론 국내 제일의 명품곶감을 생산해소비자에게 신뢰를 바탕으로 곶감생산 농가의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곶감공원은 부지면적 3만2021㎡에 3317㎡ 규모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118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여 완성해 왔으며, ‘하늘 아래 첫 감나무’와 ‘곶감과 호랑이’라는 동화를 테마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주곶감공원 내에는 감나무정원과 연지네 집, 파랑..
최근 정부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목표로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정착 등을 포함한 노동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많은 사업장에서 노동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나 제도 도입에 따른 노사 갈등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이런 가운데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하경진)이 앞선 인사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지역 경제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이미 2012년 단체교섭을 통해 실질적인 정년 60세(만 58세+본인이 원할 경우 2년 연장)를 보장했으며, 작년 단체교섭에서 이를 조건없는 정년 60세로 명문화해 임직원들이 더 안정된 분위기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2012년부터 나이와 직군에 따라 임금을 조정하는 임금피크제도를..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광복 70년을 맞이해 축하 분위기 확산과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한 내수경기 진작을 지원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자치단체 공공시설 무료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 소유의 청사(운동장, 강당, 회의실 등)는 연휴 기간 3일 동안 민간단체 등의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지방자치단체에서 유료로 운영중인 박물관, 미술관, 체육시설, 자연휴양림 등에 대해서는 임시공휴일(8월14일)에 무료 또는 요금을 할인하도록 권유할 계획이다.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되는 지방 공공시설들은 8월12일(수)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운영기관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행정자치부는 지방 공공시설 개방 시 많은 이용객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가 발생하..
부당하게 사유화된 일본인 명의 땅에 대한 ‘국가 환수’를 추진한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일본인 명의 토지 53만 필지의 토지대장 자료를 입수하여 ‘특별조치법’에 따라 소유자가 한국인으로 변경된 내역을 확인하고, 이를 ‘일제강점기 재조선 일본인 명단’과 대조해 1만479 필지를 국유화 조사 대상 토지로 확정했다.조달청은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국유화 조사 대상 토지 중 1천 필지를 대상으로 샘플조사해 은닉 재산으로 추정되는 토지 44필지를 찾아냈다.이는 당초 창씨개명한 한국인이 아닌 순수 일본인 재산으로서 사인이 특조법을 악용해 부당하게 사유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토지며 그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창씨개명한 직계존속의 토지 또는 국세청 분배토지라고 주장하지만 재적등본 확인이 불가하고 국세청 분배토지 내역이 없..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등 서울 서남권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대중교통난을 해소해 줄 신림선경전철 사업이 본격화된다.그동안 서울시-민간투자사업시행자간의 협상, 서울공공투자센터 검토, 서울시 재정계획심의 등 내부 심사,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완료하고, 연말 공사에 착수해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신림선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샛강역)~대방역~보라매역~신림역~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구간에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된다.시는 신림선경전철을 이용하면 여의도에서 서울대 앞까지 출퇴근시간이 약 40분대에서 16분으로 약 25분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 지하철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 지하철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 환승이 가능해..
중소상공인·청년·시민사회 단체 대표자들이 11일 오후 2시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골목상권 지역 상권 싹쓸이 하는 롯데 복합쇼핑몰, 아울렛 출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참석자들은 재벌기업들이 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생계형 업종에 진출하고, 대형마트와 SSM의 출점으로 골목상권이 유린돼 선택권 박탈 등 재앙에 가까운 민생경제파탄이 일어날 수 있는데도 정부와 국회는 아직도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들은 롯데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의 무분별한 출점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8월중으로 발족하고 출점과정에서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태들에 대한 철저한 국정감사와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4명 중 1명은 광복연도를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대학생 408명을 대상으로 8.15광복과 친일반민족행위자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조사했다.대학생 41.4%, 태극기 문양 “정확히 몰라요” 대한민국 광복연도를 언제로 알고 있는지 물어본 결과, ‘1945년 8월 15일’이라고 응답한 정인지자 비율은 74.0%로 나타났다. 반대로 대학생 4명 중 1명(26.0%)은 광복연도를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다만 직계가족 중 국가유공자가 있는 대학생의 경우, 광복연도 정인지율(88.7%)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기인 태극기의 문양을 묻는 질문에도 41.4%가 오답을 선택했다. 대학생 3명 중 2명, “국경일 추모·기념 행위 한다” 올해 광복 70주년을 어떻게 보낼 예정이냐는 질문에 ▲..
지난 8월4일 오전,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수색작전간 우리 장병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사건 현장 정밀조사 결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매설한 것으로 확실시 되는 ‘목함지뢰’에 의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판명됐다.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은 8월6일부터 7일까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공동으로 ‘폭발물 잔해 분석’, ‘유실지뢰 가능성’, ‘의도적 매설 가능성’ 등에 중점을 두고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폭발물 잔해 분석 결과, 현장에서 수거한 철재 용수철, 공이 등 5종 43점은 북한제 목함지뢰와 일치했고, 철재 잔해물은 녹슬음과 부식이 없어서 최근까지 비교적 관리가 잘되어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둘째, 유실 지뢰일 가능성은 지형적 특성을 고려시 희박한 것으로 판단됐다. 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웃도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더위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등의 열대야 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99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열대야 증후군을 겪고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41.8%가 ‘겪고 있다’라고 답했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46.4%)이 ‘남성’(37.8%)보다 열대야 증후군을 더 많이 겪었다.이들이 겪은 열대야 증후군 증상 1위는 ‘피로감’(73.6%,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뒤이어 ‘불면증 등 수면장애’(68.5%), ‘무기력증’(46.9%), ‘집중력 저’(40.8%), ‘잦은 스트레스’(34.9%), ‘신경 과민’(28.8%), ‘두통, 어지러움’(26%) 등의 순이었다.또, 열대야로 인해 90.4%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