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상공인·청년·시민사회 단체 대표자들이 11일 오후 2시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골목상권 지역 상권 싹쓸이 하는 롯데 복합쇼핑몰, 아울렛 출점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재벌기업들이 도소매, 음식, 숙박업 등 생계형 업종에 진출하고, 대형마트와 SSM의 출점으로 골목상권이 유린돼 선택권 박탈 등 재앙에 가까운 민생경제파탄이 일어날 수 있는데도 정부와 국회는 아직도 손을 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롯데 복합쇼핑몰과 아울렛의 무분별한 출점을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8월중으로 발족하고 출점과정에서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태들에 대한 철저한 국정감사와 조사를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