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국강고고학연구소(소장 차재동)가 지난해 3월부터 발굴조사 중인 충남 서천 종천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부지 내 유적에 대한 현장설명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발굴현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 백제~조선 시대에 이르는 각종 건물지, 생산유적 등의 유구(遺構)가 확인됐다. 특히 통일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 유구층에서는 각각 ‘운갑사 (雲岬寺)’ ‘개복사(開福寺)’ 명문이 찍힌 기와가 출토됐다. 이들 사찰은 현재 문헌상으로는 찾아볼 수 없어, 당시에 운영되다가 역사에서 사라진 폐사지(廢寺址)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자료로 주목된다. 또한 사역(寺域) 외곽에서는 백제 토기·기와 가마, 주조유구(鑄造遺構), 통일신라~조선 시대에 이르는 기와·도기·자기·숯가마 등의 유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각막염(H16)’으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과 총진료비 모두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연평균 증가율도 여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0년 132만 1천명에서 2014년 174만 3천명으로 422천명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7.2%이며 남성이 6.3%, 여성이 7.7%로 나타났으며, 총진료비는 2010년 681억원에서 2014년 1,051억원으로 370억원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1.4%이며 남성이 9.9%, 여성이 12.2%로 나타났다. 표 1 ‘각막염' 진료인원 및 총진료비 변화(2010~2014년)(단위: 명, 백만원)구분2010년2011년2012년2013년2014년연평균증가율진료인원계1,321,4311,360,0571,478,3771,674,1391,743,7557.2%남성468,2814..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2015년도 2/4분기 중 주요정보의 변경 현황을 공개했다. 주요정보는 다단계 판매업자의 신규 등록, 휴업 · 폐업, 상호 변경, 주된 사업장의 주소·전화번호 변경 등의 사항이다. 2분기말 기준으로(6월 30일) 132개의 업체가 등록 중이다. 2/4분기 중 4개 사업자가 폐업했으며, 11개 사업자가 새롭게 다단계 판매업을 등록했다. 신규로 등록한 11개 사업자는 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소비자 피해 보상 계약을 체결했다. 판매원과 소비자들은 다단계 판매업자의 청약 철회와 환불 거부 등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 공제조합에서 보상 받을 수 있다. 2/4분기 중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된 2개 업체(㈜지엔지피, ㈜파코스코리아)는 다단계 판매 영업을 할 수 없으므로 이들 업체와 거래를 할 때에는 주의가 필..
광복7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가 8월12일(수)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하는 평화콘서트 ‘나비’를 개최한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을 승화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평화콘서트 ‘나비’는 다가오는 광복70주년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14)을 맞이해 개최하는 것으로, 노래공연과 샌드아트, 유공자표창, 평화 퍼포먼스 등으로 이루어진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2012년 제11차‘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12월, 대만)에서 한국 피해자 고(故)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최초로 공개 증언했던 날인 (91년) 8월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선포하고 각지에서 세계연대행동을 개최하기로 결의한데서 유래했다. 서울시는 참혹한 고통을 당했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모기의 50% 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8.6일)했다. 이번에 채집된 모기는 부산지역에서 7월28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80.0%를 차지했으며, 현재 바이러스 검사가 진행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 29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청년고용증대세제신설 … 청년 고용 1명당 500만원 세액공제 청년 고용절벽 완화를 위해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1인당 500만원(대기업 250만원) 세액공제 신설해 3년간 시행한다. 전년대비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경우로서 전체 상시근로자 증가인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최근 청년실업률이 높은 상황에서 60세 정년 의무화 등으로 청년 고용절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재부는 청년고용증대세제는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세제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서 마련됐으며 연간 약 3.5만명 이상의 청년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 증가에 한해 높은 수준의 지원을 함으로써 청년실업의 효과적 해소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지원범위에는 대·중견기업까지 포괄하고 지원수준(중소․중견기업 500만원, 대기업 250만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 이하 공정위)가 현재 기업집단 ‘롯데’의 해외계열사 소유 실태(주주 및 출자 현황)를 파악중이다.공정위는 공동일인이 해외계열사를 통해 국내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중이라며 7월말에 ‘롯데’측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현행 공정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공정거래법상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협조에 응하지 않으면 최고 1억원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공정위는 당정협의를 통해 검토해서 발표하겠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도내 70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13억 중국 거대시장 공략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현지시각 6일 오전 11시 중국 상해 소재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2015 지페어(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해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봉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 배창헌 중소기업센터 통상지원본부장, GBC 상해 김기려 소장, 한석희 주 상해 대한민국 총영사, 코트라 이민호 상해무역관장 및 중국 상해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위첸 부회장, 남경시 공업상업연합협회 치엔웨이빙, 심천 리드(REED) 전시유한회사 지앙청원 회장, 중국경공업공예품진출구상회 왕종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지페어(G-FAIR) 상해’에는 지난해 40개사보다 30개사가 늘어난 70개 도내 중소..
국민과 함께 즐기는 광복 70년의 축제가 시작된다. 정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과 각종 문화행사 참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포함한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진작방안’을 보고했으며, 국무위원들의 토론을 거쳐 마련됐다.광복절 전날인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민원 서비스 공백 최소화 관련대책을 마련하고,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8월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또 철도공사의 만28세 이하 대상 무제한 철도이..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실패의 자산화, 힘찬 재도전!”을 기치로 혁신적 성실 실패기업인의 발굴·육성을 통한 “혁신적 실패사례 공모전”를 개최한다. 성실 실패기업인들의 재도전과 실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실패경험을 성공의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경우 혁신적 실패 사례 수기와 혁신적 제품과 아이디어에 기반을 둔 사업계획서를 8.3(월) ~ 9.21(월) 기간 중 창업포탈 사이트 “창업넷” (www.startup.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입상자(8인 내외)에게는 시상과 함께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의 사업화 연계와 해외시장 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실패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 있는 경험·자산’이라는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인 창조기업 범위에서 제외되는 업종 등을 규정한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7월28일(화)에 국무회의에서 통과되고, 8월4일(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2015.2.3) 개정·공포된 1인 창조기업법 개정 내용의 후속조치로서 1인 창조기업 범위에서 제외업종은 법률에 규정된 부동산업을 포함해 시행령으로 정하는 담배제조업, 임대업, 음식점업 등 32개 업종(중분류)으로 국한된다.제외업종 선정은 창조기업 특성 및 국민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부처협의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이번 1인 창조기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포함된 지원대상 업종은 교육서비스업, 전자상거래업, 핀테크 관련 등 205개 업종(세세분류)이며, 해당 업종에 속한 15만7천개 기업이 규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7월26일부터 8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2015년 제27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nternational Olympiad in Informatics, IOI)에서 우리나라 윤지학(경기과학고, 3)학생이 만점으로 개인1위 달성 및 국가 종합 1위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총 83개국 3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중국, 러시아, 미국과 함께 종합1위를 달성했으며, 지난해 종합 6위에서 5계단 껑충 뛰어올랐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유럽 13개국 참가로 시작된 국제 대회로 세계 각국의 정보과학 수준을 겨루고 컴퓨터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창의적 탐구활동 촉진과 정보과학교육의 국제적 상호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