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영향을 미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순매수 확대 등으로 전일비 0.28%상승한 2,038.31로 소폭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제조업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일비 0.43%빠진 1,117.25원으로 마감했고, 원/100엔 환율은 전일비 1.13%떨어진 1,074.66을 나타냈다. 미국의 다우지수와 유럽의 Eurostoxx은 8월 미국의 비농업부분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9월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약화 등에 힘입어 주간 기준 모두 상승했다. Dow지수는 전일비 0.39%오른 18,491.96을 찍었고, Eurostoxx은 전일비 2.06%상승한 3,079.74를 기록했다. 유가는 러시아가 산유량 동결 할 것이라는 발언에 힘입어 전일비 2.97%오른 WTI기준 배럴당 44.44달러로 급등했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서 “정세균 의장은 자신이 어제 했던 명백한 의회주의 파괴, 민생 추경 파괴에 사과하라”며 국회의장석을 비워달라고 압박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일 정세균 의장의 개회사 내용 중 ‘사드 배치’관련 발언에 항의하며 ‘국회의장 사퇴’를 압박 중이다. 이날 정진석 원내대표는 “정세균 의장은 역대 개회사를 어떻게 했는지 읽어보라"며 "국회는 각기 자신들의 이해층을 대변하는 곳이고, 의장은 그것을 공정하게 조절하는게 의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균 의장은 자신이 어제 했던 명백한 의회 주의 파괴, 민생 추경 파괴에 사과하라"며 "의회주의 복원과 시급한 민생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의장석을 비워주는 것이 수습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한편 정진석..
9월2일 한국은행이 2016년도 2/4분기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하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8% 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제조업과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에서 늘어 1.2% 성장한 모습을 나타냈고,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건설업에서도 1.0%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반면 농립어업은 전기대비 6.6%감소한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농업은 과일 및 채소 작황 부진으로 6.6% 감소했고, 어업은 수산어획량이 줄어 3.0% 줄었다”고 설명했다. 지출항목별로는 1/4분기와 달리 전 영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승용차 등 내구재 성장에 힘입은 민간소비는 1.0% 상승했고, 건설투자에서도 건물건설이 늘며난 데 영향을 받아 3.1% 증가했다. 또 운송장비와 기계류 투자 모두 늘며 설비투자도 2.8% 증가했고, 소프트웨어 투자를 중심으로..
한국은행이 7월 경상수지가 87.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상품수지의 흑자규모는 수출이 10.0% 수입이 15.1%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19억달러 빠진 10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수지의 손해는 더 커졌다. 전월 -13억8천만달러였던 서비스 수지는 1억5천만달러가 추가로 떨어지며 -15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여행 분야에서의 경상수지는 -12억8천만달러까지 떨어지며 서비스수지의 감소폭 증대를 이끌었다. 일각에서는 사드 논란이후 중국 여행객이 감소한데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월 12억6천만달러였던 본원소득수지는 5천만달러로 급감했다. 특히 투자소득 가운데 배당소득이 10억1천만달러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금융계정과 자본수지는 93억9천만달러 증가로 전월 96억 달러 증가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직접투자..
1일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가 개회됐지만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새누리당 의원들이 거친 반발을 하며 파행을 빚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개회사에서 “지난 총선에서 우리 국민은 무엇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협력의 정치를 명령하셨습니다”며 “국민께서 선거 때 표를 줬다고 해도 현실 정치에서 잘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지지를 거둬들일 수 있니다”면서 민의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어 “국회의장을 영어로 ‘Speaker’라고 합니다. 상석에 앉아 위엄을 지키는 Chairman이 아니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Speaker인 것입니다. 그런 취지에서 쓴 소리 좀 하겠습니다. 제 개인의 목소리가 아닌 국민의 목소리라 생각하고 들어주시기 바랍니다”면서 “우병우 민정수석의 행위는 국민 앞에서 부끄럽고 민망한..
사진 출처=기획재정부 보도 자료 1일, 기획재정부는 ‘8월 소비자가물가동향’을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라는 한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여, 7월 대비 오름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전기수도가스가 전기요금의 한시적 인하 영향으로 하락폭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7월에는 △3.9%, 8월에는 △12.6% 하락 한 걸로 분석됐다. 농축수산물은 최근, 폭염 등의 영향으로 일부 채소류 중심으로 상승세가 다소 확대됐다. 농산물은 전년 동월대비, 물가상승률이 곡물 8.8%, 채소6.2%, 과실 4.3, 등으로 상승했다. 나머지 품목의 경우 공공서비스(1,0%), 개인 서비스(2.2%), 공업제품(0.5%) 등은 전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체감지표인 생활물가는 전기요금 인하로 전..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연장선 신사-강남 구간(2.5Km)을착공한다고30일 밝혔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개통 사업 구간(7.8Km)중 1단계로 신사-강남 구간을 우선 착공한다고 밝혔다. 2단계는 용산 미군 기지를 통과하는 한강 북측 구간(용산-신사)이며,미군 기지가 이전되면 착공된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사업은 수익형 민자사업(BTO)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BTO방식이란 민간이 건설하고 소유권은 정부나 지자체로 양도한 채 일정 기간 민간이 직접 운영하여 사업비를 회수하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이다. 현재 신분당선은 광교신도시에서 강남역까지 운행 중이나,이번 사업으로 신논현역(9호선),논현역(7호선),신사역(3호선)까지 연장된다. 국토부 관계자는“이번 연장 개통으로 수원,광교,용인,분당,판교 등 수도권 동남..
29일 경찰이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해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날 경찰청은 “청탁 금지법이 ‘15년 3월27일’ 공포되어 금년 시행일까지 약 1년6개월의 기간을 두어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고, 언론 등에 의해 법 시행 일정 및 주요 내용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밝히며 “김영란법이 수사기관의 인지 이외에 일반인의 신고에 의해서도 형사처벌 및 과태료 처분이 가능한 점 등을 별도로 계도기간을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또 “시행 초기 과도한 법 집행 및 공권력 남용 등의 우려 시각이 있어 이러한 점을 적극 고려, 청탁 금지법 관련 규정에 따라 원칙적으로 실명 서면 신고(증거 제출)의 경우에만 접수를 받아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실명 서..
28일, 법무부는 “지난 3월 대부업 법상 최고 이자율 인하에 따라 불법사금융이 다시 성행할 우려가 제기 되었다”며, “사전에 국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난 2개월간 관계부처 합동으로 ‘불법사금융 일제신고 및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제신고, 집중단속 기간 운영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금감원 등은 21,291여건의 상담과 피해신고를 접수 받아, 검·경 수사의뢰(122건), 법률구조공단 법률지원연결(149건), 계좌지급정지(820건) 등의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검·경은 집중적인 수사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대부업자, 금융사기범 등 총 4,405명을 검거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별 등록대부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지도를 통해 242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해 122건을 행정조치했다. 또한 국세청은 탈세혐의 고리대부업체 113개 업체에..
29일 추미애 당대표가 당선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5.18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과 제주4.13희생자추념식에 참여하라고 압박했다. 앞서 추미애 당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대중ㆍ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과 이승만ㆍ박정희 전 대통령의 모역을 참배했다. 추미애 대표는 “전직 국가 원수에 대한 평가와 예우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며 “전직 대통령의 대한 평가는 이념이나 철학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국가원수로서 지나온 그분들의 흔적을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법통인 임시정부를 부정하려고 한다”고 비판하며 “이것은 우리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고 우리의 현재를 부정하는 일이며, 또한 헌법을 부정하는 일이고 역사를 정권의 논리에 따..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로 추미애 의원이 54.03%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상곤 후보 22.08%, 이종걸 후보 23.89%, 추미애 후보 54.03%로 나타났다...
▲좌측부터 최서리 IOM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종민 국회의원, 홍영표 국회의원, 신상록 다문화네트워크 이사장 25일 국회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사회 속 우리나라의 발전 잠재력이 될 다문화가족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다문화가족과 이민정책 : 결혼이민자 가족취업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이민정책연구원, 법무부, 고용노동부 및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종민 의원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일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드는 ‘인구절벽’이 본격화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하게 될 결혼이민자 가족에 대한 취업지원방안을 통해 다문화를 포용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높여 사회적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