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는 늘이는 식단이 인기다. 이에 사회적 관심이 높은 고지방식단에 대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Food meat communication’은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가 함께하는 포럼으로써 축산식품 안전이슈와 관련한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 관계자들이 모여 고지방식단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건강 균형식의 패러다임 변화 – 저지방식에서 고지방식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건세바이오텍 정명일 대표는 “1961년부터 저지방식이 건강식으로 불리며 빠르게 확산됐지만 오히려 건강에는 역효과만 났다”며 현대인의 식단이 고지방으로 바뀌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저지방식에서 고지방식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하는 정명일 대표 정 대표는 “2000년 초반부터..
오늘(20일) 16시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계 복귀를 선언했다. 손학규 전 상임고문은 “87년 헌법체제가 만든 6공화국은 그 명운을 다했다”면서 “지난 30년 동안 조금씩 수렁에 빠지기 시작한 리더십은 이제 완전히 실종됐다. 제7공화국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학규 전 고문은 이어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수출주도형 대기업중심 경제구조가, 혁신없이 50년 동안 지속되면서 산업화의 그늘을 짙게 드리우고 있다”면서 “고통스럽더라도,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꿔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전 고문은 “이 일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면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당 대표를 하면서 얻은 모든 기득권을 버리겠다. 당적도 버리겠다”면서 더민주 탈당을 선언했..
19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된 국내 유일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16’이 수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최대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이번 행사는 ‘금융·ICT융합과 금융보안 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금융보안 분야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주제발표, 실제 해킹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금융 보안과 관련해 경영진의 역할이 강조되는 자율규제 기조가 확산되면서 금융부문 협회장 및 한국정보보호 산업협회장,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초청강연은 SC제일은행 김홍선 부행장이 강단에 섰다. 김 부행장은 ‘경영리스크 관점에서 바라본 정보보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가며 ‘사이버 리스크 관리가 정보보안의 핵심 경영요소’라고 역설했다...
M이코노미 이정훈 기자최근 몇 년 사이 국내 골프시장은 기대이상으로 성장했다. 현재 골프장 내장객 수는 약 2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영업 중인 골프장만 해도 500여 개에 이른다. 이처럼 골프가 저변확대를 가져오는 데는 새로운 레저문화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골퍼들의 발길을 끌어당겨야 하는 골프장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내 수백 개의 골프장 중에서 세계명품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파인리즈리조트. 명품골프장으로서의 명성을 얻고 있는 경쟁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 현장을 찾았다. 친환경 힐링 골프장 추구 ‘걷는 것만으로도 건강해진다는 친환경 힐링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는 파인리즈리조트는 골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명품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곳은 조성단계에서부터 골프..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인간 VS 로봇, SF영화에서나 등장하던 주제가 현실이 됐다. 가장 먼저 대결구도가 짜여진 곳은 바로 금융권 이다. 국내외에서 로보어드바이저에 의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 중이다. 미국 MyPrivateBanking 은 2014년 6월 157억 달러에서 내년(2017년)에는 867억 달러를 예상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의 활용에 따른 법, 제도 등 규제 방안은 전세계적으로 아직 미미한 상태다.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투자자보호, 시스템 리스크 발생 등 쟁점사항들을 살펴봤다. 2016년 3월, 한국의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 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 이 열렸다.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세계는 ‘알파고’ 신드롬에 휩싸였다. 전문가들과 각종 언론은 체스, 장기 등 다른 게임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섰지만 바둑만큼..
배터리 발화 문제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단종되며 소비자들의 환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협력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 재고 물량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기로 했다. 18일 삼성전자는 “발주한 협력사 보유 완제품 재고뿐만 아니라 현재 생산 중인 반제품 상태의 재고, 생산을 위해 준비한 원부자재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이 내용을 17일 협력사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구체적 보상 기준으로 ▲완제품 재고는 납품단가 전액 보상 ▲생산 중인 반제품 상태의 재고는 진행상황에 따른 공정 원가를 계산해 전액 보상 ▲원부자재는 협력사 구입단가 전액 보상 등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따른 매출 감소 등 경영에 부담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다른 스마트폰 물량 배정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
18일 국회 의장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다보스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맞았다. 다보스포럼은 세계 각국의 총리, 장관, 대기업의 최고경영자 등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회의로 정치·경제·문화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대한 토론이 펼쳐지며 국제적으로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맞이한 정 의장은 “바쁜 와중에도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의원들도 다보스포럼에 많은 괌심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4차산업혁명에 관심이 많아 기쁘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입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서는 안된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장에 취임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를 강조..
서울시가 1천만원 이상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총 16,978명의 명단과 ▴이름 ▴상호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의 신상을 17일(월)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 일제히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자들이다. 이 가운데 올해 처음 명단에 오른 신규 공개자는 10,056명이다. 신규 공개 대상자 10,056명 중 개인은 8,689명(체납액 총 2,517억원), 법인은 1,367명(체납액 총 645억원)으로,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9천만원이다. 한편, 25개 자치구도 고액‧상습 체납자 2,673명(체납액 991억 원)의 명단을 자치구별로 함께 공개한다. 개인 1,878명(578억 원), 법인 795명(413억 원)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건의로 당초 3천만원이..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9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65억달러로 전월말 대비 8억4천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및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지칭한다. 통화별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달러화예금이 전월대비 4억달러 감소한 565억2천만달러, 위안화예금은 전월비 3억달러 감소한 16억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달러화예금의 감소에 대해 한국은행은 “대기업의 차입금 상환을 위한 예금인출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으며 위안화의 경우 “증권사의 만기도래 정기예금 인출 등”을 이유로 꼽았다. 달러와 위안화예금이 감소한 반면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엔화표시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힘입..
▲‘2016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정세균 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대북지원 국제회의’에 참석해 북한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2016 대북지원 국제회의에서 축사를 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북한 지도부의 잘못된 선택에 대한 응분의 제재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마저 끊어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의장은 “의장 취임 이후 북한 문제 해결과 동북아 평화 구축을 위해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라며 “앞으로 우리 국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외교 채녈을 최대한 활용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 구축에..
국회의장 직속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인령)는 17일(월) 오후 2시30분부터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그 동안의 추진위원회 활동을 통해 도출한 ‘국회의원 특권 개혁안’이 담긴 최종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추진위원회 측에서 신인령 위원장, 김인규 제1분과위원장, 진홍순 제2분과위원장, 손혁재·서복경 위원, 한공식 실무지원단장이, 국회 측에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진정구 입법차장, 이인용 사무차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이승천 정무수석비서관, 김영수 대변인, 장대섭 국회사무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7월18일(월) 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90일의 활동기간동안 총 4차례의 전체회의와 9차례의 분과위원회 회의 및 1차례의 공청회를 개최했..
미래라이프(미라대) 대학 설치 반대, 부총장의 잘못된 카드사용,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핵심배후로 논란이 일고 있는 최순실 씨의 딸 정모 씨 각종 특혜 의혹까지 이화여자대학교가 연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15일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최경희 총장 해임 촉구‘ 첫 시위를 예고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수협의회 공지사항란 통해 “최경희 총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이화 교수들의 집회 및 시위를 시작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19일 오후 3시30분 이화여대 본관 앞에서 첫 시위를 예고했다. 그 동안 교수비상대책위는 이사회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는 것은 물론 총장사퇴 및 총장해임을 요구하는 서명을 실시하고 성명서를 발표해왔다. 이화여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교수비상대책위)는 글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