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18일(토) 전북 고창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사육규모 : 12,300수)의 도축 출하 전 검사결과 H5 AI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21일경 나올 예정이다. 이에 전라북도는 이동제한, 거점 소독시설 설치 등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지 가축방역관이 출동해 해당 농가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적 살처분, 이동제한, 역학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해 긴급 방역 조치중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방역 조치에 가금 농가를 포함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전병헌 청와대 전무수석이 16일 전격사퇴했다. 전 수적은 홈쇼핑 업체 재승인 로비, 한국e스포츠협회 자금 유용 의혹 등으로 사퇴압박을 받아 왔다. 전병헌 수석은 청와대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통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전 정무수석은 “길지 않은 시간동안이지만 정무수석으로서 대통령님을 보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고, 다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참으로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의 염원으로 너무나 어렵게 세워진 정부, 그저 한결같이 국민만 보고가는 대통령님께 누가 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이어 “저는 지금까지 게임에 대한 우리사회의 부당한 오해와 편견을 e스포츠와 게임 산업을 지원 육성하는데 사심 없는 노력을 해 왔을 뿐, 그 어떤 불법 행위에도 관여한 바가 없음을 다시 한 번 분명..
M이코노미뉴스가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한다.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M이코노미뉴스 창립 11주년 기념식’에는 국내 유수기업인과 정치인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빚낼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영화배우 설민영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특히 1부에서는 M이코노미뉴스가 선정한 정치인,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우수국회의원상’, ‘2017년 혁신기업인대상’ 시상식이 눈여겨볼 대목이다. 의정활동이나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이번 상의 수상자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 국민의당 윤영일 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유동규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선정됐다. 이어지는 2부 행사는 가수 설빈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신인걸그룹 홀릭스와 가수 김수찬..
어제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능 잘짜가 연기되면서 서울시의 대중교통 증편 계획이 전면 취소됐다. 은행은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수험생 교통 편의를 위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늘려 추가 운행할 계획이었으며, 버스는 오전 6시~8시 10분 사이 최소 배차 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었으나 수능 연기로 전면 취소됐다.마을버스와 택시도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는 바뀐 수능일인 오는 23일 다시 지하철·버스·택시 등 대중교통을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한편, 은행은 2018학년도 수능 예정일이었던 16일 은행 영업 시작 시간을 당초 예정대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 폐점시간은 오후 5시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2018학년도 수능 예정일이었던 16..
이른바 ‘조선쇼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남도 거제시에 약 2조 원대 민간자본이 투입되면서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15일 오전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남부권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거제 테르앤뮤즈 리조트 조성사업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해양 패밀리 랜드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에 대해 경동건설(주), 쌍용건설(주) 등 기업과 1조 9,000여억 원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또 같은 자리에서 해양휴양특구 내 특화사업자를 모집하고 지세포 해양관광 조성사업, 고현항만 재개발 사업 등에 대한 투자도 요청했다. 조선쇼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가 민간 관광산업 투자유치 등 산업의 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행사 직후 M이코노미..
내일(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돼 23일 치르기로 결정됐다. 수능역사상 시험이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8시 2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형평성을 감안,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6㎞ 지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직장인은 M이코노미뉴스에 제보를 통해 “건물이 바람에 날아가는 듯한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여진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이 두 달 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또한 청년층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얼어붙은 고용시장이 풀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증가율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15일 통계청이 내놓은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 수는 2,685만5,000명으로 작년 10월보다 27만9,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8월 21만2,000명 증가를 기록하며 7개월만에 20만명대 증가폭을 보였다. 9월 31만4,000명으로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지난달 다시 20만명대 증가에 그친 것이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8,000명, 6.3%),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8만4,000명, 8.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8,000명, 3.6%), 도매 및 소매업(4만8,000명, 1.3%..
도봉의 경제를 살리기 위한 생태관광 종합개발이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4일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산지구) 생태관광 종합개발계획-도봉경제 살리는 도봉산 프로젝트 보고 대회(이하 도봉산 프로젝트)’를 열고 지역과 연계한 도봉산 일대 개발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 의원이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건 ‘도봉산 프로젝트’의 연구용역의 시작을 구민들에게 알리는 자리로, 프로젝트를 통해 도봉산을 포함한 도봉구 일대와 그 인접 지역이 어떻게 개발되고 개발과정에서 구민들의 요구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한산국립공원은 연간 800만명의 탐방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심형 공원으로, ‘도봉산 프로젝트’는 도봉지역을 휴양..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13일과 14일 양일간 '국회로 놀러가자! 스마트 ICT평창 동계올림픽 특별체험전'이 열렸다. 전시장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구현될 5G, loT, UHD, AI, VR 등 5대 분야 ICT 기술·서비스 위주의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앞서 전날(13일) 오전 개막식에는 정세균 의장을 비롯해 심재철 국회부의장,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선동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해 축사와 테이프 커팅식을 한바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한국경제의 가장 큰 어려운 시기로 ‘IMF 외환위기’를 꼽았다. 또한 10명 중 6명 정도는 외환위기가 자신들의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14일 한국개발연구원(이하 KDI)은 ‘IMF 외환위기’ 발생 20년을 맞아 외환위기가 국민들의 인식과 삶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의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 표준오차 ±3.1%p)를 실시한 결과 57.4%가 지난 50년간 한국경제의 가장 어려운 시기로 ‘IMF 외환위기’를 지목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은 ▲외환보유고 관리·부실은행 감독 실패 등 정책적 요인(36.6%) ▲정경유착의 경제구조 등 시스템적 요인(32.8%) 등이 외환위기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일자리 문제 및 소득격차’ 등 현재..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늦춰진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수능시험 당일에 한해 은행영업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은행연 관계자는 “시험일 아침 수험생, 감독관, 학부모 등의 이동으로 인해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은행 영업시간을 시험일에 한해 변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