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IBK 쇄신 계획' 이행의 일환으로 ‘감사자문단’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자문단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자문기구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통해 내부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감사자문단 위원으로는 감사, 법률, 회계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내부감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감사 품질 향상을 위한 자문과 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병목 IBK기업은행 감사는 “감사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감사업무에 반영해 최근 일련의 사고로 실추된 고객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9월 왕십리역에서 인천까지 완전 개통한 '수인분당선'. 수인분당선은 현재 인천에서 수원을 거쳐 서울을 연결하기 때문에 하루에도 수만여 명이 수인분당선 전철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 수인분당선은 수인선 구간가운데 고색역이 있는데 그동안 고색역에는 출입구가 3개 있었지만 출입구가 하나 더 생겼다. 수원시가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고색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색초등학교 인근에 추가로 출입구를 만들어 개통한 것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2020년 6월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한 후 지하연결통로 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이후 지난 지난 3월 공사를 완료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철도공사의 인계인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7월 4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매송고색로(43번 국도)를 횡단하는 지하연결 출입구(#4)인데 길이가 91m에 달한다. 시민들이 요즘처럼 폭염이 내리쬐는 혹서기나 비가 올때도 비를 맞지 않고 지하도를 이용해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졌던 고색역 추가 출입구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이 고색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의 상용화가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국가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AI가 촉발한 데이터센터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2003∼2021년 글로벌 주요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는 연평균 21.1% 증가했으며, 생성형 AI가 본격 확산된 2022년부터는 연평균 투자 증가율이 169.4%에 달했다.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2023년 3,728억 달러에서 2029년 6,241억 달러로 67%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성장성에 대응해 미국은 데이터센터를 국가 안보 핵심 시설로 규정하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에너지원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일본도 경제산업성이 입지, 전력, 기술 실증 절차를 통합 관리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 중이다. 베트남과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에게 데이터센터 전면 소유를 허용하는 등 규제 완화 정책으로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OCI 데이터베이스 기준 데이터센터 개수에서 세계 22위, 최근 5년 투자 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순위 1, 3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강남 노른자 단지인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기존 17개동, 지상 5~14층, 802세대를 지상 최고 35층, 9개동, 1,122세대로 탈바꿈하고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조합 추산 예산 공사비는 약 6,778억원(3.3㎡당 880만원) 규모이며 시공사 선정 투표를 위한 총회는 오는 8월 23일 열릴 예정이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지하 4개층, 22m 높이의 아트리움 커뮤니티 공간을 제안했다. 천장을 넓게 개방한 중정 형식의 공간에 크리스털을 형상화한 천창을 덮은 아트리움은 지하 4층까지 자연 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지을 예정이다.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한 지하 4개층에 ▲라이프 ▲액티비티 ▲에듀 ▲컬처 4개 구역으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인 '클럽 래미안'이 들어선다. 클럽 래미안은 ▲브라이트 아쿠아파크 ▲네이처 피트니스 ▲그린골프클럽 ▲다목적 체육관 ▲러닝 트랙 ▲레스토랑 등 조합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해 사계절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6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대법원 등을 상대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 이런 내용이 담긴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의 사법 농단·사법 내란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5월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 사건을 이례적으로 전원합의체에 긴급 회부하고, 단 9일 만에 파기환송 판결을 내리는 과정에서 정치적 선거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귀연 판사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하는 과정에서의 외압 여부 및 적법성도 규명할 예정"이라고 추가로 발언했다. 더불어 박 의원은 이날 '감사원의 위헌적 감사권 남용 및 정치적 표적 감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도 함께 제출했다. 그는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 조희대 대법원과 최재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 훼손과 권한 남용 의혹을 낱낱이 밝히겠다"며 "완전한 내란 종식으로 다시는 헌법기관이 특정 정치세력에 휘둘려 권한을 남용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박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범 배출 정당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회 본청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공명선거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호 1번 정청래·기호 2번 박찬대 당대표 후보와 황명선 최고위원 후보는 이날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또, 허위사실 유포·금품 살포·흑색선전 등 공명선거 저해 행위 금지, 선거결과 승복, 단합된 경선 조성 등을 약속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 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 헌신할 당 지도부를 새롭게 세우는 자리”라며 “여기 계신 후보님들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몸소 실천하는 분들이어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당대회에는 패자와 승자가 없이 당원 모두가 승자이고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다. 선의의 경쟁, 더 잘하기 위한 경쟁을 통해 다시 한번 민주당다운 결과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대표 후보자는 대의원 투표 15%와 권리당원 투표 55%,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선출된다. 경선 일정은 충청권 19일, 영남권 20일, 호남권 26일, 경기·인천 27일, 서울·강원·
GS25에 가면 안성재 셰프가 추천한 하이볼을 만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7일 ‘안성재 셰프’가 선택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500ml’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세계적인 와인 산지로 알려진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의 소비뇽 블랑이 함유된 프리미엄 하이볼이다. 주정을 따로 섞지 않아 와인 고유의 풍미를 살렸고 신선한 생레몬을 더해 인공적인 향이 아닌 상큼하고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은은한 와인 향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가볍고 산뜻하게 즐기기에도 좋다. GS25는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출시를 기념해 3캔 구매 시 1만 2000원 행사와 7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시 20%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상품이 출시된 배경에는 안성재 셰프가 있다. GS25는 최근 편의점에서 하이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프리미엄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보고 안성재 셰프에게 맛평가를 의뢰했다. 개발 중인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안성재 셰프에게 맛평가를 받았고, 그중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안성재 셰프에게 가장 극찬을 받았다. 이에 GS25는 맛에 대한 신뢰성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운영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운영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 TF(태스크 포스)는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됐다. 4개 구에서 사업지원반·심사조사반을,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반을 운영한다. 단장은 김현수 제1부시장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정부는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15~50만 원을 지급하는데,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1차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국민에게 1인당 15~40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10월 31일이다. 소비쿠폰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넥슨의 인기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컬래버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지난 해 처음 선보인 ‘블루 아카이브 빵’의 성공적인 흥행에 힘입어 2차 협업을 한다고 전했다. 지난 해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 빵’ 6종은 3개월 만에 300만 개가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판매되고, 동봉된 71종의 '띠부씰'을 모으기 위한 팬들의 성원에 품절 열풍이 일어났다. 게임 아이템 쿠폰이 포함된 도시락 역시 초도 물량 100만 개가 빠르게 소진돼 70만 개를 추가 생산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GS25는 오는 9월 30일까지 ▲GS25 전용 아트웍 개발 ▲캐릭터 도시락 및 빵 출시 ▲특별 매장 운영 ▲우리동네GS 앱 스탬프 이벤트 등 ‘블루 아카이브’ 2차 협업을 이어간다. GS25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유우카 ▲코유키 ▲노아 ▲리오 등 인기 캐릭터 전용 아트웍 8종(LD 4종, SD 4종)을 선보인다. 이를 활용한 ▲도시락 6종 ▲베이커리 7종 ▲스낵 2종 ▲굿즈 12종 등 다양한 컬래버 상품도 출시한다. 먼저, GS25가 이날 출시하는 컬래버 대표 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 100대 국정과제를 위한 경기도 민주당 국회의원. 원외위원장 정책간담회'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간담회에는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추미애·조정식·정성호·윤호중·김태년 의원 등 민주당 소속 경기도 국회의원 53명 중 42명이 참석했다. 또 이광재 전 의원 등 원외위원장 6명과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도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얼마 전까진 ‘이기는 민주당’이었지만 이제는 ‘성공한 민주당,‘ '성공한 국민주권정부’”라며 “성공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로 가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언제나 함께하고,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선 과정에서도 경기도가 해왔던 정책과 내세웠던 것들이 이재명 대통령 공약에 많이 반영되고, 최근에는 국정기획위원회에도 반영되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원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김동연 지사가 (전국)광역단체장 중에 (도정)만족도 1위이고 공약 이행률도 1위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의 국정과제가 꼭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저도 함께 노력하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새마을금고 재단)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전국 복지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2년간(2023~2024) 전국적으로 총 124개소, 340세대에 냉방, 난방 비용 또는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은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추진한다. '기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이상 기후로 인한 계절별 생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지원책으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대상자 선정작업을 거 쳤으며, 7~8월중 지원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혹한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기 쉬운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시설당 500만 원 상당의 냉방물품(에어컨, 선풍기 등), 난방물품(전기요, 온풍기 등)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 재단은 새마을금고의 공익적 역할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내 에너지 소외계층이 없도록 하여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이루는데
여주시는 북내면 주민 876명이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종합소득세 신고를 마무리 했으며, 그 중 현재 672명이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총 568백만원을 환급받았다. 여주시가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이천세무서와 협의하여 일괄신고환급체계를 마련한 결과로, 현장중심의 제도개선과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2024년 여주○○○(주)에서 마을발전기금을 받은 북내면 주민 876명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기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했으나, 고령 주민이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전자신고나 이천세무서 방문이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이에 여주시 세정과는 이천세무서, 북내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여주시에서 지급명단을 제공, 세무서는 모두채움신고서를 작성 송부,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 서명을 받아 일괄 제출하는 방식으로 행정절차를 단순화하여 마을발전기금을 받은 주민들이 별도 신고나 방문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을 완료했다. 여주시 북내면 신접1리 장성일 이장은 “처음에 종합소득세 관련해 주민들이 걱정이 많았는데 여주시와 북내면에서 적극 나서서 복잡한 절차 없이 서명 한번으로 해결을 해줬다”며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