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삶의 행복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가정마다 매실나무 1그루를 심는 ‘1가정 1매실나무 심기 운동’을 범군민 참여 속에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1가정 1매실나무 심기 운동’은 군정 5대 핵심전략에 하나인 ‘친환경 명품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모든 가정에 유실수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양평군이 군민들에게 보급하는 매실나무는 홍매실 계통의 화양실 품종으로 추위에 강하고 열매가 굵어 매실주, 장아찌 등 각종 가공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식재를 희망하는 가구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접목 2년생 매실나무 1그루를 공급하게 된다. 양평군은 이번에 총25,000그루의 매실나무를 군민들에게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매실나무는 심은 후 5년 정도 지나면 한 그루 당 약20kg의 매실을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매실나무의 경제적 가치가 있고 매년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소득액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이번 ‘1가정 1매실나무 심기운동’에 군
‘제1회 성남시장애인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1000여명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아탑동)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장애인들이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립국악단의 공연과 개회식, 윷놀이, 투호, 팔씨름 등 6종목의 민속놀이 경기가 청·백 대항전으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9개 장애인단체에서 종목별 각 10명씩(청팀5명, 백팀5명) 총 540명의 회원이 출전한다. 각 단체 간의 대항이 아닌, 장애유형이 다른 회원들이 한 팀으로 구성돼 대항전을 치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로의 입장을 헤아리고 돕는 과정에서 강한 결속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시민과 장애인단체 회원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의 힘찬 응원전도 펼쳐져 행사의 흥을 돋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흥겹게 어울리는 행사와 일자리 발굴 사업을 적극 지원해 건강한 정신으로 무장한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축산농가 사료의 원료곡물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최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양평군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11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연리 3%, 2년 일시 상환조건으로 융자를 지원하게 되며 지원축종은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 오리, 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등이다. 지원금은 양돈은 4천만원, 한육우, 낙농, 양계, 오리는 2천만원 기타가축은 1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료 활성화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대출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용조사서를 첨부해 오는 3월 4일까지 군 친환경농업과로 제출하면 되고 군에서는 대상자를 선정해 농가 및 대출기관에 통보한 후 지원하게 된다. 융자금은 타용도 사용방지를 위해 대출기관에서 사료업체에 직접 입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으로 축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한진석 서울대 의대 내과 교수)가 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 을 맞아 '건강한 삶에 필수적인 콩팥, 급성 콩팥 손상을 멈춥시다'라는 슬로건으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마련하고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국 8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강강좌는 3월 14일 오후 2시 이대목동병원 김옥길 홀에서 실시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근씨를 위촉해 콩팥건강에 대한 정보전달과 퀴즈, 희망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대한신장학회가 이번에 제정한 ‘급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은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남용하지 않는다 ▲수분 부족과 탈수 현상을 피한다 ▲의사와 의논하여 콩팥기능을 규칙적으로 검사한다 ▲체력에 맞게 운동한다 ▲CT, MRI, 혈관 촬영 전 콩팥 기능을 확인한다 등 실생활에서 국민들이 쉽게 기억하고 적용할 수 있는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세계 콩팥의 날'은 '세계신장학회'와 '국제신장재단연맹'이 콩팥질환에 대한 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3월 둘째주 목요일을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경북 포항의 한동대학교 캠퍼스 내에 신개념 점포인 ‘스마트브랜치’ 3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KT올레플라자 매장 내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문을 열었던 1․2호점과는 달리 3호점은 기업은행이 단독 오픈한 스마트브랜치이다. ‘IBK Free &(IBK 프리앤)’이라는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함께 선보인 기업은행은 KT 융합형 브랜치와 함께 단독형 ‘IBK Free &’도 앞으로 병행, 개설할 예정이다. 한동대 학생들은 이곳에 설치된 스마트텔러머신으로 예금․체크카드․전자금융 가입 등 60여 가지의 업무처리와 통장, 체크카드 재발급 시 수수료 면제 혜택도 볼 수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해 11월 학사 및 출결 관리, 도서관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하는 ‘스마트캠퍼스’를 구축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한동대 스마트캠퍼스와 IBK 스마트브랜치는 최적의 조합으로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학생과 교직원들의 많은 이용이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9일 전격적으로 정계 은퇴 선언을 했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서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주택담보대출 중에서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은행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방식을 택한 대출 비중이 2012년 말 기준으로 14.2%로 2011년 말 3.1%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나가는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의 비중도 2011년 말 7.7%에서 지난해 말 13.9%로 두 배 가까이 됐다. 대출을 받은 사람 입장에서 고정금리 대출은 금리 상승기에도 이자 부담이 커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비거치식은 거치식(이자만 갚다가 나중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는 방식)과 달리 매월 꾸준히 갚아간다는 점에서 좀 더 안정적이다. 그동안 국내 주택담보대출은 변동금리·거치식이 대부분이고, 이 때문에 금리 상승이나 주택 가격 하락과 같은 여건 변화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2011년 6월 ‘가계 부채 연착륙 대책’을 발표한 이후 고정금리·비거치식 대출 비중을 늘리는 정책을 펴왔다.
재정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국가 부채 한도를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승현 조세연구원 재정지출분석센터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비율을 법률이나 시행령으로 제한하는 방식의 재정 준칙 도입에 대해 정치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19일 개최하는 ‘국가 부채와 재정 준칙’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 준칙이란 재정 수지, 재정지출, 국가 채무 등의 한도를 법에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는 것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의미한다. 홍 센터장은 “복지 지출에 대해 포퓰리즘적인 분위기가 나타나 재정 준칙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세연에 따르면 재정 준칙을 운용하는 나라는 1990년 5개국에 불과했으나, 2012년에는 76개국으로 급증했다. 대표적 사례가 유럽연합이다. 유럽연합은 회원국을 대상으로 재정 수지 적자를 연간 GDP의 3% 이내, 국가 부채를 GDP의 60% 이내로 제한하는 협약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국은 유럽연합 가입 시 이 협약에 대해 자국의회에서 비준 절차를 거쳤지만, 2011년 이후 재정 상황이 악화돼 제대로 지키지 못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조준희)은 18일 서울 마포 국립공원관리공단 본사에서 조준희 은행장(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정광수 이사장(사진 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 좋은 자연나누리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4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초청해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자연경관과 유적지를 자연환경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하는 친환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진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현홍 탐방관리이사, 정광수 국립관리공단 이사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정환수 경영전략본부장
양평군 상인연합회(회장 : 최창은)는 지난 15일 남한강 자전거도로에 많은 도움을 주신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을 찾아가 양평군민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인연합회는 남한강 자전거도로 개설로 많은 자전거 이용자가 양평을 방문하고 있고 그로인해 양평군 홍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감사패를 준비하게 됐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도로 양평구간은 두물머리와 세미원, 몽양여운형 기념관, 미술관, 양평읍 전통 재래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자전거 길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최창은 상인연합회장은“ 양평군은 상수원보호구역, 그린벨트 등 중첩된 규제로 인해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오고 있지만, 이제는 중앙선 폐철도를 자전거도로로 재활용해 많은 자전거 이용자가 양평을 찾아오고 있다며 이에 도움을 주신 맹형규 장관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일동후디스(대표이금기, www.ildongfoodis.co.kr)는 유한킴벌리의 물티슈 브랜드 ‘순수한 그루’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아쇼핑몰 마이베이비(www.mibaby.com)에서10만원이상 산양분유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유한킴벌리 ‘순수한 그루’ 물티슈 40매(2개)를 증정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산양분유 택배발송 시 물티슈를 함께 넣어 발송된다. ‘일동후디스 산양분유&No.1 브랜드 연합 이벤트’는 브랜드 간 공동마케팅을 통한시너지 창출과 육아 맘들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기스 기저귀와 진행한 1차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감되면서 2차, 3차 이벤트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유아 및 여성관련 No.1 브랜드와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대한피부과학회가 ‘제 10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탈모 환자의 63.3%가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환자 10명중 8명인 86.2%는 탈모 때문에 샴푸와 에센스 등의 화장품류나 일부 의약부외품을 사용하고, 음식 조절, 두피마사지를 통해 탈모를 치료해 보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는 탈모가 생긴 사람들이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전문병원을 찾기보다는 자가 치료를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는 탈모가 오히려 심각해질 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탈모는 단순한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기보다는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니만큼 치료도 원인에 따라 해야 한다는 말이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은 두피에서 변형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이 원인인데 치료를 위해서는 이 DHT의 형성을 억제하는 피나스테라이드 제제(프로페시아 등)나 두타스테라이드 제제(아보다트 등)가 사용되는 게 보통이다. 일반적인 탈모환자들의 경우 3~6개월
기업 단기자금 조달을 쉽게 해주기 위해 도입된 기업어음(CP)이 중소기업의 연쇄부도 위험을 높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99개 기업의 기업어음 발행 잔존물량(2월 6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일반 기업의 잔존물량은 53조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한 단일 기업) 물량이 15조9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공기업의 잔존물량은 상환부담을 의미한다. 잔존물량이 각각 약 18조7천억 원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상환 여력이 약한 중소기업이 대기업·공기업들과 거의 비슷한 규모로 기업어음을 상환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 회사채보다 발행이 간편한 단기 기업어음을 이용해 자금 공백을 메우는 사례가 많았는데 자금조달시장이 양극화되면서 차환용 신규 기업어음 발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실제로 신용등급 ‘BBB’ 급 이하(무등급 포함) 기업의 기업어음 발행액은 지난 2009년 약 180조 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불과 4조 7천억 원어치밖에 발행되지 못했다. 게다가 오는 5월부터 기업어음 발행 시에도 증권신
지난해 3천억 원에 가까운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상장폐지 대상에 포함된 한일건설이 지난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중소형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쌍용건설, 한일건설 등 적자 기업들이 자기자본을 다 까먹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로 다음달 말까지 이를 벗어나지 못하면 증시에서 퇴출된다. 코스닥 등록 기업의 경우 자본전액잠식이면 즉시 퇴출되며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인 일부 잠식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된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이 자본금을 까먹는 것을 말한다. 기업의 자본은 당초 투입된 납입자본금과 내부적으로 보유하는 잉여금으로 구분된다.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유동성 위기가 오면 잉여금은 바닥을 드러내고 납입 자본금을 까먹게 된다. 이를 부분 자본잠식 상태라고 한다. 쌍용건설의 경우 자본잠식률이 197.6%에 이르는데 이는 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도 두 배 가량 적다는 말이다. 금호산업은 지난 14일 자본잠식률이 94%에 달한다고 공시했고, 쌍용건설은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상황에서 한일건설의 법정관리 소식이 전해지자 투자자들이 일제히 건설주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사들이
CJ제일제당이 지난달 중순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에 공급하는 된장과 고추장 등 가격을 평균 7.1% 인상한 데 이어 샘표식품과 대상 등 다른 식품업체들도 장류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17일 유통업체 등에 따르면 샘표식품은 ‘진간장 금F3’(930㎖) 출고가를 4800원에서 5200원으로 8.3% 인상했고, 프리미엄 제품인 ‘양조간장 501’(930㎖)은 5800원에서 6400원으로 10.3% 올렸다. ‘진간장S’(930㎖)는 3700원인 현 가격을 유지했다. 또 다른 대형 식품업체인 대상도 18일부터 청정원 순창고추장(2㎏)을 1만9850원에서 2만1700원으로, 순창재래식된장(1㎏)은 5730원에서 5900원으로, 청정원 진간장(1.7ℓ)은 7200원에서 78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