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주가 이어지면서 지구촌 안보와 통상 질서의 미래에 대한 우려와 불안이 커지고, 국제 문제에 대한 토론도 곳곳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정학적 특성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외교를 잘해야만 국가 생존과 번영이 보장되는 나라인 만큼 많은 국민이 외교 문제에 대한 토론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인 사태 발전이다. 그런데, 토론 과정에서 잘못된 용어를 사용하면서 효과적인 토론을 방해하고 오해와 편견이 확산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진단이 잘못되면 처방이 잘못되고, 처방이 잘못되면 치료가 성공할 수 없는 것처럼 왜곡된 세계관에 함몰되면 효과적인 전략을 생산할 수 없다. 오용이 가장 심한 사례가 ‘미중 패권경쟁’이라는 표현이다. 미국과 중국 관계를 설명하면서 패권경쟁, 또는 패권대결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국제정치에서 패권이라는 용어는 어떤 공동체 내에서 하나의 국가 또는 세력이 군사적,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차원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국제 질서를 주도하는 권능을 의미한다. 패권국은 하나의 공동체 내에서 하나의 국가만이 가질 수 있는 지위다. 그러므로 미중 패권경쟁이라는 표현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가 패권, 즉 세계 질서
◇버려지는 농산물...韓, 5년간 폐기량 15.8% 증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식품 유통 및 소비단계 폐기물 감축방안’(2021) 연구에 따르면, 매년 약 13억 톤의 농식품이 소비되지 못하고 손실되거나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계 농식품 손실 및 폐기량의 56%는 선진국(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한국, 일본, 중국)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한・중・일 3국이 전체의 절반인 28%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기준 최근 5년간 농식품 폐기량이 약 15.8% 증가했는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는 20조 원에 달해 국내 농식품 폐기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농산물의 비축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 현황을 살펴보자. 정부는 배추, 무, 양파 등 수급 변화가 큰 품목에 대응하기 위해 비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비축한 농산물은 수급 불안 발생 시 시장에 방출되지만, 농가의 생산량 변동성이 커 매년 폐기되는 시장격리 물량의 규모도 달라지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비축한 농산물의 약 31%에 해당하는 3만 7,500톤이 폐기됐으며 이로 인해 274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세상이 시끄러워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부터 4년 동안 트럼프 1기 행정부를 경험했고, 이번 대선 과정에서 그가 제시한 다양한 정책 구상을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취임한 이후 거의 매일 지구촌 전체가 트럼프의 과격 행보로 경악을 금치못하는 뉴스를 목도하고 있다. 역시 트럼프는 트럼프다. 1주일 전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 관세를, 중국에 대해는 1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발표로 세상을 뒤흔들어놓더니, 이번에는 중동의 가자지구를 미국이 접수하겠다고 말해서 지구촌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가자 지역은 이스라엘의 맹렬한 타격으로 심각하게 파괴된 상태고, 각종 불발탄이 가자 전역에 산재한 만큼 지역 개발에 심각한 장애물이 존재한다. 개발이 이뤄진다고 해도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스스로 자기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강제로 이주시킨다면 인종청소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가 된다. 미국이 가자 지역을 소유하는 것도 당연히 국제법 위반이다. 가자 접수 논란으로 지구촌은 또다시 트럼프가 왜 불법적이고 비현실적인 주장을
▲ 경인지사 광주·성남 취재기자 손병욱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사업평가 내용을 보면, 한국 농업이 마치 선진국형 산업 환경에 도달한 듯 자화자찬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농민들이 겪는 현실은 이와 거리가 멀다. 쌀값 폭락, 생산비 상승, 기후위기 속 값싼 수입 농산물 의존 등으로 농민들은 생존의 위기에 처해 있다. 정부가 약속한 쌀값 20만 원 보장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재해보험 역시 낮은 수준의 지원과 불공정한 누적 할증 구조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농산물 수급 안정 사업은 ‘금대파’, ‘금사과’ 사태를 초래해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혼란만을 남겼다. 청년농 육성 정책도 예산 감축으로 실효성을 잃었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은 겉치레에 불과한 재탕 삼탕 도돌이표가 되어 국민에게 실망만 안기게 될 것이다. 기후위기와 디지털 경제 시대, 기본식료서비스 마련을 제안한다. ◇세계를 바꿀 디지털 경제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 주제는 ‘지능형 시대를 위한 협력’으로,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웠다. 포럼은 디지털 경제가 현재 전 세계 GDP의 15.5% 이상을 차지하며 향후 10년간 글로벌 경제
예비창업자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세분시장에 대해 현재 트렌드가 되고 있는 MZ세대 부모를 위한 육아용품 시장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현재 육아용품 시장은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로 인해 시장잠재력이 새롭게 재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중국 육아용품 시장에 대한 성장과 국내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며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국내 육아용품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은 육아용품에 관해서는 해외 브랜드를 더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육아용품 기업으로서는 큰 호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국내기업보다는 해외 유명브랜드가 트렌드를 이끌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공원이나 백화점을 가보면 고가의 해외 유명브랜드의 유모차를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고가 유명브랜드 유모차는 MZ세대 부모들의 심리적 만족감과 저출생 시대의 육아에 대한 사회 전반적인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내시장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육아용품 기업은 이러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국내
지난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서울과 워싱턴, 도쿄 등지에서 활동하는 외교안보 전문가 사이에 예민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한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 백악관에서는 28일 미국 정부가 ‘완전한 북한 비핵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자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 비핵화를 포기하지 않는다는 정책 기조를 보여줬다고 안심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대한민국은 현직 대통령 내란 사건으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인데 핵보유국이라는 표현을 두고 나라가 크게 출렁이는 모습을 보여서 안보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형국이다. 그렇지만, 지난 1주일 넘게 사람들을 우왕좌왕하게 만든 핵보유국이라는 표현은 오해와 편견의 결과물이고, 불필요한 걱정을 유발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감스럽다. 무엇이 잘못됐는지 차근차근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폭스TV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연락을 취해볼 생각인지를 묻는 질문에 “I will”이라고 답변했다. 그러겠다는 말이다. 그러면서 “Now, h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지속 성장 가능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신하지 못할 정도이다. 따라서 기업은 생존하기 위하여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의 시장 위치를 확실히 하는 한편, 시장 창출을 통한 능동적인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창업 타당성 분석은 이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신규 시장진입을 통한 틈새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시장동향 분석을 통한 기술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 판매계획을 점검하는 총체적인 분석을 통한 가치측정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창업이나 신규 투자의 경우 막대한 자본이 투자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적정수준의 투자수익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신규 창업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에 이르거나, 기존 기업의 경우 기업 자체의 존립 위기로 까지 내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화 추진에 실패를 줄이기 위하여 사업 아이템에 대한 분석을 기초로 하여 창업 준비에 중요한 다음과 같은 타당성 분석을 단계적으로 구분하여 추진되어야 한다. ◇시장동향 타당성 분석 시장동향 타당성 분석 요소에는 시장 규모 분석과 시장의 특성 및 구조 그리고 소비자 분석의 3가지로 나누어 고려할 수
협상에서 당사자들이 단순히 합의에 도달하는 것만으로는 가치창조가 불가능하다. 윈-윈 합의와 파레토 최적의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한다. 윈-윈 통합적 합의는 협상 과정에서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체계적 노력의 산물이다. 공동의 이익증대를 위한 가치창조 전략 여섯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의제 확장하기 많은 협상가는 보통 ‘가격’이라는 하나의 의제에 대해 흥정하기 때문에 파이가 고정되어 있다는 인식을 버리지 못한다. 의제의 수가 많아지면 의제들의 상대적 중요성에 기초하여 의제 간의 교환이 가능해 진다. 자신에게 덜 중요한 의제들을 서로 양보함으로써 통합적 합의가 가능해진다. 진단적 질문하기 어떤 측면에서 파이를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를 끌어내는 것과 관련되는 질문이며 상대방이 왜 어떤 의제를 원하고 어떤 제안은 거절하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의사소통을 확대하고 서로 간의 신뢰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해관계와 우선순위에 관한 정보를 공개 협상가는 적절히 자신의 이해관계와 선호에 관한 정보를 노출함으로써 파이 키우기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이해관계 모두를 꺼내 놓고 논의함이 바람직하다.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해관계가 왜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자동차는 이미 일상적인 생활필수품으로 전락한 지 오래다. 우리나라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약 2,600만대로 국민 2인당 1대씩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관련된 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 운전자의 운전 습관은 3급 운전, 즉 급출발, 급가속, 급정지가 몸에 배어 있어서 교통사고가 많고 사망자 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과거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 1만 명이 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다 10년 전 5천 명대로 줄어들어 현재는 약 2800~2,900명 정도로 3천 명 미만으로 줄었으나 아직 OECD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이다. 고령자 운전과 고령자 보행 사고도 늘고 있다. 고령자는 기기 조작이나 판단능력이 떨어지는 만큼 자동차 운전에서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 운동이나 적성검사 기간 단축, 치매 검사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긴 하나 큰 효과로 이어지지 않아서 융합적이고 확실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역시 자동차를 운전하며 생각지 못한 사고로 이어지는 사각지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종종 발생하는 사고를 생각해보자. ◇가속페달과 브레이크 혼동 잘못 사용 최근 제
도널드 트럼프가 돌아왔다. 지난 11월 초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는 1월 20일 취임식을 갖고 제47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4년 동안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직하면서 지구촌 거의 모든 사람에게 황당한 괴짜로 알려진 만큼 사람들이 전전긍긍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트럼프를 그토록 두려운 존재, 또는 불편한 존재로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아마도 트럼프 자신의 말처럼, 그가 종잡을 수 없는 인간이고, 예측을 불허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사실에 기반할 것이다. 세계 최강의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고 있는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미치광이 전략을 즐겨 사용하는 인물이라는 사실은 섬뜩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한국에서도 트럼프 재등장에 겁을 먹고 트럼프가 집권하면 엄청난 규모의 금전 요구를 할 것이라면서 선제적으로 양보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트럼프가 이미 방위비 분담금으로 14조 원을 내라고 협박했다면서 14조 원을 모두 낼 수는 없어도, 3조든 4조든 일단 크게 올려주고,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를 달라고 먼저 요구하자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트럼프가 유리한 협상을 위해 사전에 파놓은 함정에
차별화의 원점은 경쟁사와 싸울 씨름판을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사고의 혁신이 부족한 관리자는 바로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해서 ‘경쟁자는 실행하고 있는가’를 확인만 한다. 차별화란 ‘경쟁사는 아직 손을 쓰고 있지 않아’라고 확인한 후 자사의 명쾌한 전략을 구축하는 데 있다. 기업의 차별화에 대한 인식은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한 마디로 경쟁기업을 너무 의식해서 모든 전략을 기업이 추진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수립하게 된다. 이처럼 차별화 의식이 취약한 이유는 첫째 ‘이질적인 것을 싫어한다’라는 문화적 배경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를 배척하고 동질의 경쟁을 하는 것과 차별화와 동일한 것의 구별이 되지 않는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렇기에 비즈니스에서도 공정하게 차별화하는 발상이 좀처럼 성립하지 않는 것이다. 또한 과거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 단계 측면에서 볼 때, 해외에서의 상품과 서비스의 모방을 포함해 오로지 벤치마킹을 통해 근면하게 비용경쟁에 힘쓰는 것만으로도 기업 성장이 보증되었다. 그러나 지금처럼 글로벌 성숙 시장에서는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본질적인 차별화 전략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되었다. 전략상 경쟁자와의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싸우는 씨름
지난 15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체포되는 굴욕을 당한 윤석열 대통령이 며칠 전에 작성했다는 장문의 손편지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내용을 보면 12월 3일 위헌적, 불법적 계엄 선포 이후 몇 차례 접한 담화문 내용과 대동소이하다. 다만 이번에는 같은 맥락을 길게 설명했고, 감정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하면서 그의 세계관이나 인간 역사에 대한 이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소통, 윤리 의식, 민주주의에 대한 무지와 오해 등이 더욱 크게 부각됐다.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궤변이라는 평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주장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지적해서 나중에라도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겠다. 그는 탄핵소추가 되고 보니 자신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상기했다고 말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밤늦게까지 정신없이 일만 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답게 권위도 갖고 휴식도 취하고 하라고 조언하는 분도 많이 계셨는데 못했다고 주장했다. 황당한 말이다. 그는 전두환 대통령 이후 권위주의적 언행이 가장 심했던 대통령이었다. 휴식도 많이 취한 대통령이었다. 그는 지난해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일정 가운데 하나인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했는데, 이틀 전에는 태릉에서 골프를 쳤다
최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간한 ‘2025년 일반산업전망’ 보고서는 ‘저성장이 불러온 불편한 손님, 양극화’를 올해의 핵심 이슈로 꼽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저성장 기조는 과거보다 심화되었고, 사회 전반에 양극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소득 격차, 고령화로 인한 소비 양극화는 내수 진작에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경제 전문가들이 꼽은 저성장 극복을 위한 정책 중에서는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이 최우선 과제로 제시되었다. 양극화로 인한 사회문제의 폭증은 저성장이 초래하는 위험한 요소다. 저성장은 경제적 자원의 한정성과 지역 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이는 먹거리 접근성 격차로 이어진다. 먹거리 불평등은 단순히 개인의 경제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구조와 제도의 문제로 확장된다. ‘저성장이 불러온 불편한 손님, 양극화’가 더 두드러지게 표출되는 분야가 농업·농촌이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 소비, 순환까지의 가치사슬이 연결된 먹거리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면, 이것이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는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푸는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 지방소멸 위기의 확대 2024년의 농업・농촌・농민 관련 주요 이슈는 기후 재
세계 최고의 마천루 순위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메르데카(118),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타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로얄 시계탑, 중국 심천의 핑안 금융센터 순이다. 한국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6위의 높이로 555m(1,819피 트), 대만의 수도 타이페이의 101빌딩 또한 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인식해 서울의 남산과 함께 한국의 주요한 관광콘텐츠인 롯데타워는 555m 높이에 123층으로 롯데그룹이 1987 년 매입한 땅에 24년간 23번이나 청사진을 변경하며 완성했다. 창업주 신격호 회장 필생의 꿈인 관광 한국의 랜드마크의 위상을 담아 미래에 남길 문화재로 창조된 롯데타워는 30년간의 숙원사업으로 약 4조3,0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필자는 세계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테마파크로서의 가치가 큰 관광자원이라고 평가한다. 지난 1984년 공사를 시작해 1989년 7월에 개장한 롯데월드 또한 한국의 관광명소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롯데월드의 연간 방문객은 약 800만 명, 누적 방문객은 2억 명에 이르며, 중국 관광객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