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2년 남짓 남았다. 최근 올림픽 대회 유치를 놓고 각 국가들이 재정과 환경문제, 사후 활용 등을 이유로 포기를 선언하는 사례가 늘면서 올림픽 개최의 ‘지속가능성’이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성공적인 올림픽 대회 개최를 위한 평창의 준비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짚어 본다.전 세계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축제, 올림픽이 2018년 겨울, 대한민국 평창에서 열린다. 2011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발표를 앞둔 당시 온 국민의 눈과 귀가 IOC의 입에 집중되었다. 평창은 두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도전한 한국인의 자질을 전 세계에 어필하였다. 여기에 ‘피겨 스케이팅 여왕’ 김연아 선수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지원사격을 나서면서 한 편의 드라마처럼 평창은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였다. 온 국민들은 하나 된 마음으로 ‘삼수생’ 평창의 동계올림픽을 축하하고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장밋빛 미래를 그리게 되었다.근대올림픽의 이상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 유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국가들의 모습을 보면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11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미국에서 시장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한국 수출수산물 홍보를 실시한다.정부는 24개 핵심개혁과제로 ‘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해양수산부는 그 추진 전략의 하나로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수단을 강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것이다.먼저, 미국 최대의 온라인 장터 아마존(www.amazon.com)내에 한국수산식품 띠 광고(배너)를 실시하여 소비자의 실구매를 유도한다. 이와 동시에 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www.k-seafoodworld.com)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앱)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스마트폰 앱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한국 수산식품 판매점 정보를 모아 소비자의 위치에서 가장 인접한 구매처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누리소통망(소셜네트워크)을 통해 서로의 정보공유를 가능토록 하여 구매 유도와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수산홍보용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는 현지 판매중인 우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0일(화), 종로구 인사동길 전통문화거리의 시작점인 남인사마당에서 “쫀득하게 나누자! 11월 11일 가래떡데이”라는 주제로 2015 가래떡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10회를 맞는 가래떡데이는 농업인의 날(11.11)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되었다.수확기 직후 햅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며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우리 쌀을 주제로 건강한 기념일을 만들기 위한 취지이다.이날 기념행사는 농식품부, 농협 관계자를 비롯하여 생산자, 소비자단체, 쌀가공식품 관련 협회, 시민 등이 참여하여 ▲오색 가래떡뽑기 퍼포먼스 ▲어쿠스틱 국악 공연 ▲가래떡 요리 시연 ▲시민참여 이벤트 및 가래떡 나눔행사 등이 진행된다.가래떡뽑기 퍼포먼스는 어린이들이 현장에서 오색 가래떡을 뽑고 떡을 자르는 퍼포먼스로, 쌀을 가루로 분쇄하여 가래떡을 뽑는 떡 방앗간의 모습을 실감나게 재현한 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11월 11일을 의미하는 1,111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가는 장관을 연출하여 행사 참여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한석봉 어머니 찾기 대회, 추
동남아 해역에서의 해적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말리아 및 서아프리카 해역의 해적활동은 소강상태다.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015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해적공격을 받은 선박은 190척으로 전년 동기(178척) 대비 6.7%가 증가했으며, 그 중 15척이 피랍된 바 있다. 해적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요인은 유류 등 화물을 탈취할 목적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해적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동남아 해역에서 발생한 2015년 3분기 누적 해적공격은 지난해보다 약 39%가 증가한 157건, 선박 피랍은 약 8%가 증가한 13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해적은 소말리아나 서아프리카 해적과 달리 선박 납치 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선박 통신장비 파손, 화물 및 선원의 귀중품 강탈 후 도주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동남아에서 해적활동이 가장 활발한 해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말라카 해협, 베트남 등이다.한편,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단 한건의 해적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해적사고가 발생하지 않
‘16년 시행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과정이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 심의를 통해 11월6일 확정되었다.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과정은 ‘15년 하반기 추가로 시행할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 총 20개 과정(5종목 18기관)과 ‘16년도 귀금속가공산업기사,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등 총 129개 과정(25종목 84기관)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근거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설계된 교육·훈련과정을 체계적으로 이수한 교육·훈련생에게 내·외부 평가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부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제도로서 ‘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이번에 지정된 교육·훈련 과정은 공개 모집기간(8.10~9.4) 동안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과정 중 산업현장 및 교육·훈련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엄정한 1․2차 심사(9.10~10.8)를 거쳐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정되었다.지정 교육·훈련기관은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교육·훈련 및 내부평가를 실시해야 하며, 해당 교육·훈련생들은 모든 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최종
이번 주 목요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장 인근 200m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따라서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갔다가는 시험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시는 12일(목)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해 등교시간대 지하철 증편 운행, 시내·마을버스 배차간격 최소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은 12일(목) 08:40~17:00까지 치러지며 서울 지역에서만 214개 시험장, 14만 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전국 63만 명 응시) ◇대중교통 집중 배차, 개인택시 부제 해제, 장애인콜택시 수험생 우선배차 먼저 서울시는 평소 07시~09시인 출근시간대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06~10시로 확대하는 한편 이 시간 동안 지하철 운행을 평소 대비 총 28회 늘린다. 고장으로 인한 지연 등 만일 사태에 대비해 예비차량(15편성)을 대기시키기로 했으며, 지하철역별로 안내요원 총 178명을 배치하여 수험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내·마을버스는 06시~08시10분까지 출근시간대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수험생뿐만 아니라 등교시간대를 피해 출근하는 시민을 위
서울시 교육청이「친일인명사전」배포사업을 다음 달 중 추진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2009년도에 출간 된「친일인명사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머니투데이, 조선일보, YTN 등 일부 언론들은 「친일인명사전」이 좌편향 단체인 민족문제연구소에 의해 편찬되었으며 학부모와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친일인명사전」을 학교에 비치한다는 것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 위반’ 이라고 밝히며 비판하였다. 지난 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의회에서 ‘2015 교육비 특별회계 심의’를 통해 친일 청산 교육활동 지원 예산안 1억 7550만 원을 편성하여 서울소재 중·고등학교 585곳에 배포하기로 하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친일인명사전」은 친일행위자 이름과 그 친일행적을 실은 책으로 ‘지위당연법’에 의해 일제강점기 고위직에 오른 인물들은 거의 이름을 올리고 있다. 윤경로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친일인명사전」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함께 당연히 해결했어야 할 친일청산의 과제”를 역사화한 작업으로 “역사의 진전을 위해 잘못된 과거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용기”를 보여주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 소장 역시 「친일인명사전」이 “참회와 화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월 6일 중구 아트플랫폼 공연장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디자인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한 ‘2015 인천 도시디자인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도시디자인기본계획을 수행하는 김현선 디자인연구소와 인천지역 디자인협회가 공동 주관한 ‘2015 인천 도시디자인 포럼’은 인천시의 공공디자인과 도시브랜드를 진단하고, 선진 디자인 도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천 국제 디자인페어와 연계해 시민, 대학, 기업, 전문가 등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도시디자인 분야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포럼은 인천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과 전문가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장영호 팀장이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활성화 사례를 소개했으며, 류명식 홍익대 교수가 도시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콘텐츠 발굴 방안에 대해 발표를 했다. 한기웅 강원대 디자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에서는 이인재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창수 인천발전연구원 도시인문학센터장, 이진 인천산업디자인협회 회장, 강정란 인천디자인기업협회
오늘 9일(월) 11.14 민중 총궐기 대회를 위한 선포식이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총궐기 투쟁본부 전국대표단은 선포식이 끝나고 광화문을 지나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을 실시했다.민중 총궐기 투쟁본부는 노동자, 농민, 빈민 대표단으로구성되어 최근 정부의 정책들이 반민생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11.14 민중 총궐기 대회를 대규모 정권 규탄 대회로 하겠다고 밝혔다.'모이자 서울로! 가자 청와대로! 바꾸자 세상을!' '박근혜 정권 퇴진! 뒤집자 재벌세상!'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11월 14일(토) 광화문에서 민중 총궐기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외치며 시민들에게 참여를호소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세계스카우트의원연명 명예총재)은 11월 7일(토) 오후 5시 40분 광주 김대중컴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ㆍAPR) 국제의 밤(International Evening)에 참석하여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써왔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회원국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스카우트운동을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장은 수상에 앞서 진행된 치사에서“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운동”이라면서“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그 실천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면서“이 자리에서‘아·태지역 최고 공로장
한국 관광산업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마련된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선포식’이 6일 경복궁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관광업계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선포식을 축하했다.박 대통령은선포식에서 관광업계 종사자들에게 미소와 친절로 외국 관광객을 맞이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한국의 국가브랜드 제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관광객을 친절하게 맞이하자는 ‘미소 국가대표 선서식’과 세계 각국 참가자들의 K팝 커버댄스 공연 등이 열렸다.미소 국가대표 선서식에서는 택시기사, 철도 승무원, 관광경찰 등 관광산업의 최일선에서 발로 뛰는 10명의 미소국가대표의 친절 다짐 선서와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해외 경연을 거쳐 선발된 12개국 68명의 외국인 참가자들의 공연이 진행됐다.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홍보대사 이민호, 설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선포식에 참석한 배우 이민호와 가수 설현은 이날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정부는 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4∼23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아세안(ASEAN)+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참석 차 터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차례로 방문한다.청와대는 8일 이러한 내용의 박 대통령 하반기 다자회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출국, 15∼16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데 이어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또, 아세안+3 정상회의 및 EAS, 한·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21∼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은 9월 중국 방문 및 유엔총회 참석, 10월 미국 방문, 최근의 한일중 3국 정상회의 및 한중 양자회담,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 올해 하반기 정상외교 성과에 더해 지역 및 국제이슈와 관련한 우리의 외교적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먼저 15∼16일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을 주제로 터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 G20내 정책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의 입장을 개진할 예정이다.이번 G20 정상회의는 금융위기 이후 지속
최근 유명 영화 캐릭터를 인쇄한 휴대폰 케이스가 시중에서 인기리에 판매됨에 따라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저작권보호센터와 합동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복제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음원 및 캐릭터 불법 복제물 2,279점과 서적 불법 복제물 4,277점 등 총 6,556점을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최근 불법 휴대폰 케이스 판매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신학기를 맞이하여 대학 교재 등의 서적 불법 복제물이 다량으로 유통될 것을 예상해, 휴대폰 케이스 매장과 대학교 주변 복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문체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단속 결과에 따라 10월 말에 불법 휴대폰 케이스 유통업자 3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특히 유통업자 ㄱ씨의 경우에는 작년 8월부터 1년여 동안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불법 휴대폰 케이스 1만 6천여 점을 제작하고 전국 도?소매점을 통해 유통시켜서 총 9천4백만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휴대폰 케이스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의 2016년도 예산 규모가 8조1,922억원으로 정해졌다. 일반회계는 2015년도 보다 17.7%(8,829억원) 증가한 5조8,60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2조3,319억원 규모다. 인천시는 내년도 예산을 재정건전화와 시민 행복, 그리고 희망을 위한 미래에 투자하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토지 매각에 따른 재원으로 3,034억원의 부채를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1/4분기 기준으로 39.9%인 채무비율을 2016년말까지 31.7%(↓8.2%)로 낮춰 재정 ‘정상’단체로 전환하는 교두보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군·구 조정교부금 등 소요액 1조1,845억원도 전액 반영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에 군·구 조정교부금 5,535억원, 교육청 전출금 5,608억원, 시세징수 교부금 702억원 전액을 반영해 차질없이 집행할 계획이다. 어려운 재정으로 인해 떨어진 시민들의 사기와 도시 활력을 높이는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의 역사성과 문화가치를 극대화하고자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36억원), 문학산 편의시설 확충(20억원)과 함께 시민 누구나가 생활속에서 문화·체육·예술을 접할
2017학년도부터 전국 중·고교에 국정 역사 교과서가 도입된다. 2002년 검인정 교과서로 전환된 지 15년 만에 국정 교과서가 다시 부활하게 된 것이다. 올바른 교과서 발행을 위한 논쟁이 정치적 이념갈등으로 번지면서 중요한 국정 사안들은 뒷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정치적·이념적 논쟁에 앞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배울 역사 교과서는 어떠한 모습을 해야 하는지, 정부가 말하는 ‘올바른’역사 교과서란 무엇인지에 대한 탐구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인 독일과 일본 정부가 역사 교과서를 다루는 상반된 방식을 살펴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 교과서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교육부가 지난 10월12일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과서를 만들겠다’며 역사교과서 발행체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교육부는‘교과서 자율화 확대’정책 기조 아래 2002년부터 검·인정 교과서체제를 실시했으나, 역사교과서의 사실오류 및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어 사회적 문제가 커지고 있어 중학교‘역사’교과서와 고등학교‘한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현행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다음 날인 13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방미 직전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