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2일 토요일

메뉴

정치


정의화 국회의장, 스카우트 아·태지역 최고 공로장 수상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PR) 광주에서 개최

정의화 국회의장(세계스카우트의원연명 명예총재)은 11월 7일(토) 오후 5시 40분 광주 김대중컴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ㆍAPR) 국제의 밤(International Evening)에 참석하여 아·태 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했다.

정 의장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와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세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힘써왔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 회원국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스카우트운동을 통한 문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장은 수상에 앞서 진행된 치사에서“스카우트는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을 키우고,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해 세계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지구촌 최대의 청소년운동”이라면서“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운동을 이끌어온 스카우트 지도자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청소년 시절 스카우트 활동을 통해 일일일선(一日一善)을 실천하며 헌신과 박애를 배우고, 그 실천을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왔다”면서“이 자리에서‘아·태지역 최고 공로장’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또한 “현재 지구촌은 지금 거대한‘균열’과‘격차’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면서“실제로 전 세계 1억 6천만명에 달하는 5세미만 어린이들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선진국에서는 10대 청소년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며 현대사회의 단절과 소외가 낳은 증오심이 공동체 전체의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스카우트 창시자인 베이든 포엘(Baden-Powel)경은 스카우트 활동을 ‘갈라진 틈을 메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면서“스카우트 정신의 확산은 균열과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잡힌 지구촌을 만드는데 큰 도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이어 “아·태 스카우트 총회의 주제인 ‘화합을 향한 성장’(Growth toward Unity)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면서“스카우트 지도자들께서 청소년들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등대’이자 ‘나침반’과 같은 역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주시길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2023년은 한국스카우트 창설 100주년이 되는 해”라고 언급한 뒤“한국 스카우트 운동은 일제 강점하의 엄혹한 상황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겨레의 내일을 열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면서“2023년 열릴 제25회 세계잼버리가 한국 스카우트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5차 아시아태평양 스카우트 총회(Asia-Pacific Regional Scout ConferenceㆍAPR)는 ‘화합을 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지난 3일부터 오는 8일까지(5박 6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총회 국제의 밤(International Evening)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세계스카우트 명예총재), 김춘진 의원(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직무대행),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정복현 한국스카우트 부총재를 비롯한 세계 38개국 600여명의 스카우트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