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유통전문업체 ㈜이마트와 손잡고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유통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인천시는 2월 1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이마트와 ‘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이갑수 ㈜이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수산물은 꽃게, 참조기, 젓새우, 참홍어, 동죽, 백합 등이다. 특히, 참홍어(348톤)와 동죽(688톤), 백합(116톤) 생산량은 2014년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꽃게와 젓새우 생산량은 전국 2위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생산된 수산물은 대부분이 생물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거나 다른 지역으로 반출돼 수산가공품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어 인천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우수성과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 생산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제품화 및 고급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유통 활성화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전문성을 갖춘 ㈜이마트와 손을 맞잡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인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상품화에 필요한 원료의 수급과 인천시장 품질인증 지적
정의화 국회의장은18일(목)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마흐무드 압바스(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수반을 접견하고 양측관계 발전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적 방법으로 팔레스타인 독립을 위해 노력하는 수반님을 만나 반갑다”면서 “10년 이상의 오랜기간 동안 온건한 리더십으로 자치정부를 이끄는 수반님의 노력을 평가하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팔레스타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압바스 수반은“대한민국 국민들이 팔레스타인의 평화정착 노력을 이해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현재 팔레스타인은 프랑스 이니셔티브를 통해 평화정착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며, 이미 57개의 아랍국가와 함께 아랍평화구상안을 채택하였다”고 밝혔다.압바스 수반은 이어 “팔레스타인은 국제법에 맞게 UN의 헌장을 통해서 정의롭고 평등한 평화를 누릴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면서“팔레스타인은 극단세력의 과격 행동이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 뿐 아무것도 나아지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이번 방한이 양측 의회교류로 발전하는 계기되길 희망해”-- 압바스 수반, 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이 주관하는「2016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하반기에는 8월부터 10월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에서 총 61차례 진행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우리나라 궁궐 중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창덕궁을 배경으로, 빛을 가득품은 보름달아래 아름다운 고궁을 거닐며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곳곳에 숨은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듣고 보며, 다과와 함께 관람하는 전통예술공연까지 한데 만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매년 지속적인 성원을 반영하여 올해는 총 61회로 대폭 확대되어 국내외에 문화유산의 활용과 가치를 확산시키며 더욱 많은 이들이게 궁궐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35회 진행되며, 특히 3월에는 2부제로 운영되어 따스함을 품은 창덕궁의 모습을 더 많은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게 되었다.특히 올해부터는 아름다운 누각인 상량정에서의 대금 독주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2010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그간 티켓 오픈 2~3분만에 매진이 되는 뜨거운 인기와 함께 올해도 많은 사람들에
[M이코노미 조운기자] 소상공인정책토론회가 1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려 중소기업청, 더불어민주당 그리고 실제 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모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우리나라에는 300만개에 가까운 소상공인 사업체가 있으며, 35만 여명의 상인들이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결집하기가 어렵고 생업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조직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문제는 항상 뒷전으로 밀려 대기업 위주의 정책이 먼저 반영되어 피해를 보곤 했다.창립 2주년을 맞은 소상공인정책연구소는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전순옥 19대 비례대표 의원이 소장을 맡아 운영해 온 것으로 전 의원은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소기의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전국 소공인 집적지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게 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일호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 국장이 「2016년도 소상공인 정부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아 소상공인정책의 현황과 올해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백운광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연구위원은 「2016년도 더민주당 소상공인 주요 정책 및
[M이코노미 조운기자]우리나라 벌금형제도는 피고인의 경제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총액만을 정해 선고하는 ‘총액벌금형제도’이다.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되는 이들이 한 해 평균 4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있는 자들에게는 가볍고 없는 자들에게는 무거운 현행 벌금형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범죄를 저지른 자에게는 그에 마땅한 형벌이 주어져야 한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는 인류 역사 상의 불문율처럼 여겨져 왔다. 범죄를 저지른 것도 인간이지만 이 죄를 심판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점에서 ‘마땅한’ 형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역사를 거슬러 계속돼왔다. 실제로 수많은 범죄자들이 자신에게 내려진 형벌의 경중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곤 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소설 속 ‘장발장’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빵을 훔쳤다가 19년 형을 살았다. 남의 것을 훔친 것은 분명한 ‘절도죄’이며 죄값을 치러 마땅하지만, 우리는 그를 동정한다. 가난과 배고픔으로 우발적 범죄를 저지른 것에 비해 그가 받아야 했던 처벌이 너무나 가혹했기 때문이다.1988년, 한 탈주범이 세상에 외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향간을 떠돌며 오랫동안 회자되
동그란 얼굴에 초생달 눈 웃음.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번지는 박창우 공예가의 닥종이 인형이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됐다. 17일(수) 국회에서 만난 박창우 공예가의 닥종이 인형들은 하나같이 정감 넘치는 미소를 띄고 있었다.한지가 주는 특유의 따뜻한 질감과 우리 민족의 정서가 담긴 테마들로 훈훈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양천구 공무원으로 공직상활을 하던 박창우 공예가는 2004년 뜻하지 않게 닥종이 인형 강좌를 접한 뒤 운명처럼 닥종이 공예가로 제2의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수원화성종이공예공모전에서 대상, 2009년 제10회 대한민국한지대전 특선2점과 특별상 2010.11 제 5회 크라운·해태 닥종이 공모전 은상, 특선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닥종이 인형은 손으로 한지를 한 겹 한 겹 붙이고 말리는 정성스런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일까, 공예가가 불어넣은숨결이 살아숨쉬는 듯 인형들은 저마다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싶어 하는 듯 보였다. 소 위에 올라앉은 오누이, 한복을 입은 노부부와 그 곁을 따르는흰둥이 강아지, 쥐불놀이를 하는 소년들, 그 외에도 6. 70년대 생활상을 담은 작품과 파란색 스머프와 가가멜을 표현한 작품도 있었다. 작
(M이코노미 조운 기자)언제나 밝은 미소로 긍정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탈북 미녀, 이연아. 한국에 온 지 이제 5년차가 된다는 그녀는 2016년을 새로운 도전의 해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긍정’의 에너지로 똘똘 뭉친 이연아 씨를 만나봤다.애교 섞인 목소리와 밝은 미소로 방송에서 활약하고 있는 탈북 미녀, 이연아 씨를 만난 건 지난달 중순경이다. TV 속에서 똑 부러지는 모습과 달리 그녀의 실제모습은 더 사랑스러웠다. 이연아 씨는 올해로 한국에 온 지 5년차다. 목숨을 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는 탈북 과정을 거쳤을 테지만 그녀의 밝은 모습에서는 그늘을 찾을 수가 없다. 한국에서 제2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녀의 인생스토리는 순간 가슴을 멍하게 했다가 다시 미소 짓게 만들었다.북한에서 라디오 방송원으로 활동A채널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북한의 간판 앵커 ‘리춘희’ 못지않은 앵커 실력을 보여주던 그녀는 전직 북한 라디오 방송원이다. 북한식으로 말하면 ‘라지오 방송원’이던 그녀는 어려서부터 TV속에서 격양된 목소리로 김일성, 김정일을 찬양하던 ‘리춘희’의 모습을 흉내 내며 글 읽기를 잘하던 재능 있는 소녀였다고 한다. 사
올해부터 전면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가 제7차 국무회의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부처보고 안건으로 보고하였다.‘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96%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보통 이상)했으며 학생 92%, 학부모 83%, 교사 95%가 학생의 적성과 소질 개발에 자유학기제가 유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고, 사교육 중심 지역을 대상으로 학부모 토크콘서트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훈령개정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자유학기활동‘ 양식을 신설(~’16.4)함으로써, 학부모에게 자유학기 동안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을 영역별로 더욱 상세히 제공한다.자유학기제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선행학습 유발 마케팅 등을 행하는 학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선행학습 유도 등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야기된 남북한 군사적 긴장관계가 고조됨에 따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개성공단 중단과 더불어 금강산 관광 또한 불투명해 지면서 북한 접경 지역의 주민들은지난 연평도 폭격과 같은 북한의 도발이 언제다시일어날지 모른다는불안에 싸여있다.인천시는 서해5도와 강화군 등 접경지역에 위치한 주민대피시설 104개소에 대해 전수 확인·점검을 펼치며, 비상대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빈 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2월 12일 강화군 교동면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한데 이어,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간 백령도와 대청도를 직접 찾아 주민대피시설을 점검했다. 김동빈 본부장은 주민대피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방독면, 응급처치용품 등 구비물품이 제대로 비치돼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등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김동빈 본부장은 “주민대피시설은 유사 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비상대비 시설인 만큼 평소에 잘 관리하고 적극 홍보해 필요 시 주민들이 당황하지 않고 민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16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 링크레이터스(Linklaters)와 공동으로 ‘이란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링크레이터스(Linklaters)는 1838년 설립된 영국계 글로벌 로펌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스, 에너지·인프라, 금융·재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對 이란 경제제재가 공식 해제됨에 따라 이란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해건협과 링크레이터스도 이 자리에서 이란시장에서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이란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이날 세미나에는 해외건설·플랜트기업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홍영표 수은 전무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란시장은 수출 부진 및 해외 건설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면서 “수은은 금융이 사업 수주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란 시장 개척의 최전선에서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홍 전무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6차산업 인(人)', 2월 이달의 6차산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달의 6차산업인(人)'은 차별화된 사업 아이템 등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우수 경영체를 매월 선정하여 중점 홍보함으로써 6차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 및 성공모델 확산에 활용하게 된다.도별 6차산업 지원센터가 해당 지역의 우수 경영체를 매월 1명씩 발굴하고, 농식품부와 도별 지원센터(센터장), 외부위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6차산업 우수사업자 선정 심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매년 개최되는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다른점은 선정기준이 6차산업화 추진에 있어 적용된 혁신적 아이템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이다.8월부터 매월 선정된 이달의 6차산업인에 대한 다양한 홍보를 추진함으로써 농업인에게는 6차산업의 성공모델에 대한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6차산업에 대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었다.2월, 이달의 6차산업인은 충북 옥천에서 감자를 활용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자동차 배출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도 경유자동차의 조기 폐차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해 60억 원을 투입해 특정경유자동차 4,600대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를 사용본거지로 하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자동차로 대기관리권역(서울, 인천, 경기 일부)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하고,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수치가 배출허용기준 이내이며, 보조금을 받고 저감장치 엔진 교체 등 저공해 조치를 한 적이 없는 자동차여야 한다. 조기 폐차를 신청할 경유자동차 소유자는 접수 대행기관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http://www.aea.or.kr/)에서 노후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대상 확인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자동차등록증 사본, 특정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결과 증빙서류, 차량 소유자의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또는 운송사업자 등록증 사본)를 첨부해 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조기폐차 대상차량으로 적합판정을 받으면 자동차를 폐차하고 보조금 신청하면 된다. 사
공공발주 대형공사에서 부실공사의 원인이 품질관리의 부족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공공발주 건설공사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관내에서 진행 중인 115개 공공발주 건설공사에 대해 품질점검을 시행한 후, 품질점수를 준공 즈음 시행하는 시공평가에 반영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공평가 결과는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의 낙찰자를 결정짓는 중요한 배점 항목이다. 따라서, 품질점수를 시공평가에 반영하게 되면 점수를 잘 받은 품질관리 우수 건설현장은 그만큼 대형공사를 낙찰 받을 때 유리해 질 수 있다. 품질점검 및 평가는 철저한 품질관리 유도는 물론, 신기술, 신공법 등의 도입 촉진으로 건설공사의 품질향상 등 안전하고 건실한 시공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이라면 연 1회 이상 품질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의 적극적인 품질관리 시행을 유도할 만한 인센티브가 다소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공사 준공시점에 1회 실시하는 시공평가 역시 공사 진행 전 과정의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
큰 키, 늘씬한 몸매의 서구적 체형의 모델들이TV매체 속에서 인기를 끌면서 이들을 동경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커지고 있다.이에 맞물려 어릴 때 부터 아이의 키 성장을 우려하는 엄마들을 타깃으로한'성장 촉진' 제품들이 시중에 나오며소비를 부추겼다.“우리 아이들의 숨어있는 키를 찾아라!”, “검증 받은 성장 운동기구” 등 키성장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판매업체들이 허위광고로 적발돼 논란이 됐다.12일(금)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반 식품과 운동기구의 키성장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판매업체 8곳과 광고대행사 2곳에 시정조치와 과징금 6,000만 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제재를 받은 업체와 제품은 닥터메모리업의 ‘키즈앤지(식품)’, ㈜메세지코리아의 ‘톨플러스(운동기구)’, 에이치앤에이치의 ‘키움정(식품)’, ㈜나일랜드의 ‘롱키원(식품)’, ‘롱키원플러스(운동기구)’, 마니키커의 ‘마니키커(식품)’, 에스에스의 ‘롱키원골드(식품)’, 에스에스하이키㈜의 ‘키클아이(식품)’, ‘키플러스(식품)’, ‘키짱(운동기구)’, 광고대행사 ‘㈜내일을’이 홍보한 ‘키플러스(식품)’, ‘하이키플러스(운동기구)’, ‘(주)칼라엠앤씨’가 홍보한 ‘롱키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적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 보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인천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저어새 교육 ‘저어새 자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천연기념물 제205호인 저어새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만 남은 멸종 위기종으로 이가운데80% 정도가 인천의 무인도 섬과 남동유수지 주변이나 강화도 갯벌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저어새 자연학교’는 저어새의 고향이 인천임을 알리고, 저어새의 생활터전인 습지 보존에 대한 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특히 계속되는 개발과 오염으로 저어새의 번식지와 먹이터가 줄어들어 저어새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식지 보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저어새 보존을 위한 활동으로 지금까지는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인천교사모임’가 중심이 돼 ‘저어새 작은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왔다.시는 올해부터 인천저어새네트워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과 그들의 활동에 협력하는 외국 전문가와 함께 ‘저어새 자연학교’로 운영할 계획이다.‘저어새 자연학교’는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