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


교육부,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국무회의 보고

올해부터 전면실시되는 자유학기제에 대해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가 제7차 국무회의에서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을 부처보고 안건으로 보고하였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학생 96%가 학습에 능동적으로 참여(보통 이상)했으며  학생 92%, 학부모 83%, 교사 95%가 학생의 적성과 소질 개발에 자유학기제가 유용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학부모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교육지원청별 학부모설명회를 개최하고, 사교육 중심 지역을 대상으로 학부모 토크콘서트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훈령개정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NEIS)에 ’자유학기활동‘ 양식을 신설(~’16.4)함으로써, 학부모에게 자유학기 동안 학생의 교과 및 자유학기 활동을 영역별로 더욱 상세히 제공한다.



자유학기제에 따른 학생·학부모 불안 심리를 악용하여 선행학습 유발 마케팅 등을 행하는 학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육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자유학기제 특별반 등 무등록 불법 특강, 선행학습 유도 등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모든 중학교 교원 대상 수준별, 활동 영역별로 다양화된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단위로 학교별 컨설팅을 실시하며 ’16년 신규 운영학교는 선도학교와 1:1매칭하여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또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교사연구회 지원을 확대(‘15년 145개→’16년 340개)하고 실천사례 연구대회를 신설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기관, 공기업, 민간,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 등의 다양한 체험자원을 조사하여 체험프로그램 인프라맵을 구축(‘16.3~)하고, 이를 학교에 안내한다.


아울러, 도농간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 체험벨트 조성, 우수 체험 프로그램 농산어촌 학교 우선 배정, 전체 농산어촌 중학교(1,228교) 대상 원격영상멘토링 및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운영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2016년 자유학기제 추진계획’ 바탕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현장에 안정적으로 착근시켜, 47만명의 학생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부의 모든 역량과 노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자유학기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공기관, 민간 및 지역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무사고 8개월…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강남 전역 달린다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서비스 지역을 강남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도입 후 안전성을 입증한 만큼, 오는 16일부터 운행 구역을 기존의 역삼·대치·도곡·삼성동에서 압구정·신사·논현·청담 일대까지 넓힌다. 이에 따라 강남 대부분 지역에서 자율주행택시 탑승이 가능해졌다. 자율주행택시는 평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총 3대가 운행되며, 시민들은 카카오T 앱을 통해 호출할 수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요금은 무료이며 최대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요 도심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을, 주택가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는 차량에 탑승한 시험운전자가 수동 운전을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실제로 도입 이후 8개월간 총 4,200건이 운행됐고,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시는 새벽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봉산∼영등포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영 중이다. 이 버스는 청소노동자, 경비원 등 이른 출근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 6개월간 약 1만 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는 상계∼고속터미널, 금천∼서울역, 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