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조운 기자] 지난 2월4일 국회를 통과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공급과잉 업종 기업이 신속하게 사업 재편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본 법안은 국회 본회의 통과 전부터 여야의 날선 공방이 계속됐다. 양날의 검과도 같은 ‘원샷법’에 대해 취재했다. 일명 ‘원샷법’으로 더 유명한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업활력법」)이 올해 8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난해 7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헌재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은 대기업 특혜라는 논란 속에서 약 7개월, 212일 동안 여야가 공방을 이어가며 국회를 계류했다. 하지만 지난 1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서명’에 참여해 19대 국회임기 종료를 앞두고 박근혜 정부의 경제활성화 방안의 핵심 법안 처리를 촉구하면서 「기업활력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국회가 진정한 민의의 전당이라면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 운동에까지 이르는 국민들의 간절한 부름에 지금이라도 응답해야 한다”고 말하며 법안 처리를 거듭 호소했다. 이후에도 여야는 「기업활력법」을 놓고 연일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한 주요 산유국의 부도위기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저유가에 따른 주요 산유국 부도위험 진단과 우리의 대응’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고서는 총 21개의 주요 산유국을 대상으로 ▲고위험국 2개국 ▲중위험국 9개국 ▲저위험국 5개국 ▲기타국(국제신용평가등급 A-이상평가국) 5개국 등 ‘부도위험 가능성’을 4개등급으로 분류했다. 부도위험 평가기준은 외채상환태도(총외채, 단기외채, 외채원리금상환비율), 재정능력(재정수지, 공공부채, 원유의존도), 금융시장변동(환율변동폭, CDS변동폭) 등 3대기준을 적용했다.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확대와 OPEC의 감산합의 실패,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현재 초저유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사우디, 러시아, 브라질 등 주요 산유국의 부도발생 가능성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의 지속 성장에도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저유가 기조는 교역조건 개선, 기업생산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단기적으론 한국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전세계적 무역규모 감소와 신흥국 환율급등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3층 홀 C, D1)에서 ‘2016 내 나라 여행 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 박람회’는 2004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일한 국내여행 박람회로 성장하고 있다. ‘내 나라, 새로운 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여행사 등 360여 개 기관이 참가하여 650여 개의 부스 규모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다. 박람회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내 나라 테마마을’과 지자체 주요 관광지, 축제 등 지역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내 나라 홍보마을’, 국내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 나라 정보마을’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상품을 접할 수 있는 ‘내 나라 체험마을’과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내 나라 쇼핑마을’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내 나라 테마마을’의 주제관에서는 국내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다양한 여행 유형을 소개하고 있다. 주제관은 ▲골목여행과 시장여행 등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우리 동네 여행’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재개발구역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청천2 재개발구역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3월 7일 마감한 청천2 구역 조합원 분양에 분양대상자 1,877명의 83%인 1,562명이 분양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청천2 구역은 2011년 분양신청까지 받았으나 주택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추진이 중단됐다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기업형 임대주택 도입을 착안해 지난해 5월 뉴스테이와 연계해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로써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임대주택 공급부족을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청천2 구역은 총 5,190세대를 건설해 조합원 분양 주택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약 3,368세대를 기업형 임대사업자에게 매각해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조합원 분양이 마감됨에 따라 정비사업의 안정적인 진행이 예상된다. 청천2 구역은 오는 3월 27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에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받기 위해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시는 청천2 구역이 관련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함에 따라 주변 정비구역은 물론, 지난 2월 1
인천소방본부(본부장 정문호)는 친절한 민원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인천지역 9개 소방서에 친절카드함을 비치하고, 운영성과를 기관평가에 반영하는‘민원업무 그린·엘로 카드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원업무 그린·엘로 카드제’는 건축 협의 등을 위해 소방관서를 방문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칭찬하거나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싶을 때, 민원부서 인근에 비치한 친절(그린)카드나 불친절(엘로)카드에 해당 내용을 기록하면 소방서 청렴담당자가 즉시 원인분석을 통해 업무에 반영하는 제도다. 운영결과를 분기별로 평가해 그린카드나 엘로카드 비율에 따라 해당기관은 관서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받거나 기관 평가에서 패널티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 외부 청렴도 측정에서 인천소방은 전체 18개 시·도 중 7위를 차지했으며 2014년 10위에 비해 청렴도가 소폭 향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청렴·친절도 전국 3위 도약을 목표로 세우고 민원 그린·엘로 카드제 운영 뿐 아니라 간부공무원 및 민원담당자 청렴자가진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깨끗하고 친절한 행정 구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친절한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담당공무원 친철도 자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8일 오후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해양수산부,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 이상문 항만협회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는 국내 항만건설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출범과 이란 경제제재 해제 등에 따라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는 해외항만건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출범됐다. 해양수산부와 수은이 주도한 이번 협의체는 민간기업의 시장조사, 국제개발은행(AIIB, ADB 등) 발주 사업, 해외 발주정보 등을 바탕으로 가능성 있는 해외 유망 항만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할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선정되면 항만공사, 건설사, 운영사, 금융기관 등 협의체 구성원 및 관심기업들이 참여하는 ‘해외항만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화 모델 개발 ▲금융 조달 ▲회계·법률 자문 등을 통해 해외항만 개발 프로젝트의 사업화 및 수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은은 협의체를 통해 사업발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6년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82명 선발에 72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8.9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원서 접수인원은 지난해보다 49명 증가했으나, 선발인원의 증가에 따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12.1대 1보다 다소 감소했다. 분야별 경쟁률을 보면 공채 남자가 28명 선발에 400명이 접수해 14.3대 1로 가장 높았고, 관련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과 실무경력이 응시자격 요건인 차량정비 분야가 9명 선발에 21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2.3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기시험은 4월 9일 치러지며, 구체적 시험장소는 추후 인천시 고시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소방학교에 채용 위탁한 구급대원 72명, 항공운항관리자 1명을 비롯해 올해 선발예정인 156명의 소방대원은 약 4개월간의 신임자 교육 후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배치가 이루어져 인천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내기 소방관 역할을 맡게 된다.
(M이코노미 조운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통일대박’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전 정권과는 다른 대북 정책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이후 우리 정권은 개성공단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우리 기업들을 철수시켰다. 이처럼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정부의 대북 정책 속에서 향후 남북대화와 협력의 길은 요원해 보인다. 박근혜 정부 3년, 대북정책에 대해 짚어봤다.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제4차 핵실험을 단행한데 이어 설날 연휴인 2월7일에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주변국에 대한 도발과 위협이 갈수록 고도화되면서 결국 우리 정부는 2월10일 개성공단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의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통일문제는 역대 정권의 가장 큰 골칫덩이였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으로 이어진 햇볕 정책과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이후 이명박 정권의 강경주의 비핵·개방 3000이 상반된 평가를 낳고 있는 상황에서 2013년 2월 취임한 박근혜 정권 역시 이러한 부담을 안고 정국을 시작했다. 朴 정권 초, “통일은 대박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14년 1월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를 외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8일 LH인천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하동수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간 행복주택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016년 행복주택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주택 업무협약은 주택구입 능력이 없는 젊은층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재정, 국민주택기금 유자 및 금리 인하(2%→1%) 등 예산 지원, 인천시의 지역 맞춤형 행복주택 공급을 위한 입주자 우선 선정권한 위임 확 등 제도정비 그리고 행복주택 입지 발굴 및 사업지원, 정부부처 간 협력 등을 통해 행복주택과 공공서비스 연계 기반 마련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광역시는 수요를 고려한 행복주택 연차별 공급계획 수립, 행복주택 입지 말굴 및 사업제안 및 인천도시공사를 통한 사업시행 및 행복주택 사업별 공공서비스 연계 제안 및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016년 행복주택 설명회는 시와 군·구 공무원, 인천도시공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주택 추진에 대한 등에 대한 설명, 참석자들의 질의 및 건의사항 등의
지난해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한 티볼리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소형 SUV 시장의 No.1 브랜드로 자리 잡은 티볼리에 이어 새로운 스타일과 상품성으로 Upgrade된 ‘또 하나의 티볼리’, 티볼리 에어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과 내외신 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에어(TIVOLI Air)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 브랜드 고유의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Identity를 계승·발전시킨 유니크 다이내믹(Unique Dynamic) 스타일로 무장하고 기존 1.7ℓ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 SUV 본연의 용도성을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과 안전성은 물론 경쟁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탁월한 승차감과 정숙성,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다양한 수납공간, 다양한 Seat Variation등을 통해 경쟁 모델들에 앞서는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 신차명 티볼리 에어는, 공기(Air)가 창조적 생명 활동의 필수적 요소인 것처럼 SUV 본연의 다양
[M이코노미 조운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8일(화) 14시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 대한민국을 확 바꾼다'는 모토 하에 강혜련 이화여대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의 '21세기 창조사회, 왜 여성이 이슈인가?' 주제강연과 각 정당 여성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는 4월13일에 있을 20대 총선을 한 달여 앞둔 탓인지 바쁜 와중에도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각 정당의 대표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나란히 앉아 차례로 축사를 했다. 이날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성 대표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하며"여야정당별로 지역구에 여성후보 공천비중을 30%로 유지 할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는 20대 국회의원에 출마 예정인 여성 예비후보들도 지역별로 대거 참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매년 3월8일, 여성의 경제적, 정치적, 사회적 업적을 범세계적으로 기리는 날로 우
(M이코노미 조운 기자) 14개 시·도에 지역별 전략산업을 지정해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이른바 ‘규제프리존’이 올 하반기부터 관련 법제를 마련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정부는 신산업과 융복합산업의 성장을 막는 규제들을 철폐해 ‘창조경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총선 뒤에나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규제프리존’을 둘러싸고 갖가지 잡음이 생기고 있는 것은 왜일까? 그 속으로 들어가 봤다. 창조경제의 캐치프레이즈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우리나라 국정운영 전반에 적용되었다. 아이디어나 창조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인 창조경제시대, 정부는 융복합·신산업 육성을 통해 최근 저성장, 인구고령화, 한·중·일 분업구조 재편이라는 위기 속에서 우리경제 전반의 구조적 전환과 체질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여기에 그간 지역대책이 재정지원에 대한 의존, 규제완화 및 기업 투자 유치에 있어 차별성이 부족해 성과창출에 한계가 있었다는 문제의식에서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도가 잘 할 수 있는 지역전략산업을 선택해 세계적 수준의 기업환경을 조성하고 정부지원도 맞춤형 패키지로 집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것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을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도시농업전문가과정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기술 전문가 양성교육으로서 100시간의 교육과정 이수, 필기시험, 교육프로그램과제, 사례발표 등 평가기준을 통과해야 수료 가능한 전문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4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계양구 다남동에 위치한 도시농업체험교육관에서 실시된다. 텃밭설계, 채소 ․ 과수 ․ 자생식물 ․ 실내식물 재배기술, 병 ․ 해충관리, 토양관리, 원예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과 실습 100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생 텃밭실습포장에서 직접 재배실습을 해 볼 수 있다. 교육인원은 25명이며, 도시농업기초과정, 농업자격증, 농업관련 경력 등 일정 지원자격을 갖춘 대상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교육신청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시농업전문가과정을 통해 2013년부터 3기 교육으로 49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유치원, 어린이집, 복지회관, 체험농장, 개인농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특별사법경찰은 시 수질환경과와 공조해 폐수 수탁처리업체가 밀집한 인천 서구 석남동 일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폐수를 불법으로 처리한 업체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야간시간대에 가좌하수처리장으로 악성 폐수가 무단으로 유입돼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주변의 14개 사업장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H사는 발생되는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직경 15㎜의 가지관을 설치해 COD(화학적산소요구량) 배출기준의 1,210배, 총질소는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8배 초과한 폐수를 배출한 혐의로 입건해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또한, 폐수 처리능력 및 처리가능성 보다 많은 양의 폐수를 수탁한 G사업자에 대해서는 추가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수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악성 폐수의 불법 처리는 생태계와 시민의 건강을 해치는 중범죄인 만큼 가좌하수처리장으로 고농도의 악성 폐수 유입이 근절될 때까지 수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7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8차 대회에서 한국의 원윤종, 서영우 선수가 금메달을 딴 소식에 국내는 물론 외국 언론이 술렁이고 있다. 봅슬레이 역사상 최초 근메달로 이는 아시아 최초로 기록되었다. 비인기 종목이 겪는 설움과 고난을 극복하고 금메달의 기적을 일궈낸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이들 선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속에서 전통적인 봅슬레이 강국인 독일 언론이 다가올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독일의 메달 전망이 밝지 않다고 보고 평가했다. 독일 유력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시상대에 선 원유종, 서영우 선수가 마치 기적이라도 일어난 듯한 표정을 지어보였다”면서 “한국인인 그들은 이전까지 월드컵에서 수상을 해본 적이 없다. 봅슬레이계에서 한국은 전혀 다른 세계의 나라였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이자 김연아라는 세계적인 피겨스케이팅 스타를 배출한 국가이지만 봅슬레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종목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두 선수는 2018년 고국에서 열리는 올림픽 금메달 유력후보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들의 가파른 성장에 관심을 표했다. FAZ는 “두 선수는 3년 만에 월드컵에서 정상을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