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가 13일 발표한 ‘계절·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안’이 16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개편안의 핵심은 낮 시간대 전력 소비를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적용되던 최고요금(최대부하)을 중간요금으로 낮추고, 오후 6시~9시에는 중간요금 대신 최고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태양광 발전이 활발한 낮 시간대 전력을 적극 활용하고, 저녁 시간대 LNG 발전 의존도를 줄여 에너지 위기 극복에 기여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봄·가을 주말과 공휴일 낮 시간에는 전력량 요금의 50%를 할인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산업용 전력 가운데 약 4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과 전기자동차 충전전력이 우선 적용 대상이다. 산업용(을)은 대규모 사업장이 사용하는 시간대별 요금 체계로, 이번 개편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반면 소규모 공장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단순 요금 체계로 별도 적용된다. 산업계에서는 이 같은 요금체제 개편 적용에 대해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유예 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접수 결과 산업용(을) 소비자의 약 1.3%에 해당하는 514개 사업장이 유예를
한국계 정치인 미셸 박 스틸(Michelle Steel, 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이 13일(현지시간) 차기 주한 미국대사로 공식 지명됐다. 지난해 1월 필립 골드버그(Philip Seth Goldberg) 전 대사가 이임한 이후 15개월간 이어진 대사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 내용을 발표하고 상원 인준 절차를 요청했다. 스틸 지명자는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해 캘리포니아 조세형평국 위원,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등을 거쳐 2020년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공화당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히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지지, 북한 인권 문제 제기, 이산가족 상봉 관련 입법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스틸 지명자는 영어·한국어·일본어에 능통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미 간 정책 조율과 고위급 소통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핵추진 잠수함, 원자력, 조선 등 복합적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정치인 출신 대사의 존재감이 부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스틸 지명자가 임명될 경우 성 김 전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도날트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담은 국제 질서의 불안정 속에서 한국과 폴란드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안보 협력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한다. 여러 언론을 종합해볼 때 양 정상은 방위산업 협력을 핵심 의제로 삼았다. 이 대통령은 “이미 체결된 총괄 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며 방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폴란드는 2022년 한국과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전투기, 천무 다연장로켓 등 약 442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방산 계약을 체결했다. 투스크 총리는 “한국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동맹국”이라며 “방산 협력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적극 참여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기지 이전을 가속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경제 협력 확대도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기업들이 폴란드 내 인프라 사업, 특히 신공항 연결 사업과 폴란드 수도인 바르샤바의 트램 교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
폴카닷(Polkadot)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하이퍼브리지(Hyperbridge)에서 대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격은 1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의 게이트웨이 스마트 계약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약 10억개의 DOT(폴카닷의 토큰)가 위조 발행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이는 시세 기준 약 11억7000만 달러(한화 약 1조7317억1700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그러나 실제로 공격자가 현금화한 금액은 약 23만7000달러(108.2 ETH, 한화 약 3억5078만3700원) 수준에 그쳤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 기업 폴리토프랩스(Polytope Labs)가 개발한 하이퍼브릿지는 영지식증명(ZK)과 온체인 완결성 검증을 활용해 기존 멀티시그 기반 브릿지의 대안을 제시하며 주목받았다. 하이퍼브릿지는 이더리움, 옵티미즘, 아비트럼, 베이스, BNB체인, 노시스 등 주요 블록체인을 지원하며 향후 지원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폴카닷 생태계란 릴레이 체인(Relay Chain) 중심에 여러 개의 파라체인(Parachain)이 병렬로 연결돼 서로 다른 블록체인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국제 유가가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했다가, 이후 양측의 물밑 접촉 보도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과 협상 기대가 교차하며 시장은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요동치고 있다. 여러 언론을 종합해 볼 때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51달러(2.60%) 오른 배럴당 99.08달러(한화 약 14만6618.58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5.62달러(한화 약 15만6222.54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고점 대비 약 6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역시 배럴당 101달러 안팎에서 거래되며 강세를 이어갔다. 유가 급등의 직접적 배경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종료된 데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선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이란 선박이 봉쇄 구역에 접근할 경우 즉각 제거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항구의 입출항을 차단하겠다고 선언했고, 미군 중부사령부는 아라비아만과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13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 수해 현장에서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급류에 휩쓸려 숨진 지 1000일 만이다. 이번 사건은 해병특검 출범 이후 첫 번째 기소 사건으로, 군 지휘관의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임 전 사단장이 업무상 과실치사 및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로 기소된 만큼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이 언론 보도를 통해 수중수색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이를 묵인·방치했고,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된 상황에서도 현장에 나타나 지휘권을 행사하며 “하늘에 태양이 두 개, 호랑이가 두 마리인 상황”을 만들어 지휘체계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은 안전보다 적극적·공세적 수색을 강조하며 포병대대를 특정해 반복적으로 질책했고, 이는 사고 발생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고도 책임을 하급자에게 돌리는 태도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로 부상하며 SW 기업과 대학, 정부가 어떤 전략을 세우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오늘(13일) 국회에서 열린 ‘AI 파고를 기회로, SW 산업의 새로운 미래와 가능성’ 포럼에서는 AI 확산이 가져올 산업 구조 변화와 인재 양성 방향을 두고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AI와 SW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영역”이라며 “AI 확산이 우리 SW 기업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을 분석하고 새로운 산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병준 전자신문사 대표는 “AI 경쟁력이 곧 SW 경쟁력”이라며 “지금이 SW 산업이 AI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할 기회”라고 했고, 양승욱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은 “AI 시대에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능수 한국정보처리학회장은 “SW 산업이 생존을 넘어 재도약할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AI 시대의 소프트웨어 산업 변화와 한국 기업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한국 기업은 SW를 구매하기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1300억원대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의 첫 재판이 오는 9월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 오는 9월 17일 오후 3시를 첫 변론기일로 지정했다. 지난해 4월 SK텔레콤에서는 약 2700만명의 유심(USIM)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T 보안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같은해 8월 SK텔레콤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유출 통지 지연을 이유로 과징금 약 1348억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개보위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 처분이었다. 당시 개인정보위는 “국내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 사회적 책임이 큰 기업이지만 기본적인 보안 실패가 발생한데 책임이 크다”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개인정보위의 판결에 대해 “해킹 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조사 및 의결 과정에서 회사의 소명과 조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유감”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받은 SK텔레콤은 올해 1월 “개보위의 과징금 처분에 대해 법원의 면밀한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회사 측은 모든 경영활동에서 개
정부가 인공지능(AI)·문화·공급망 등 전략 분야를 집중해서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향후 3년간 매년 3조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승인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개척·국민 신뢰 제고·개발효과성 강화·기금운용 효율성 제고 등 4대 추진 과제를 동시에 지원할 계획이다. 4대 중점 추진 과제는 우리 산업과 기업이 강점을 보유하고 개도국의 지원수요도 높은 AI·디지털, 문화, 그린, 공급망을 중점분야로 설정해 집중 지원한다. 또 작년 12월에 발표한 투명성·공정성 제고방안을 본격 시행해 국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여러 무상 ODA 수단과 EDCF를 통합적으로 기획·운용해 개발효과성을 극대화한다. 아울러 장기지연 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으로 EDCF 사업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전략수출금융기금을 활용한 이익 환류 체계를 마련해 국내의 수출 생태계 강화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오늘 제157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운용위원회를 개최해 2026~2028년 대외경제협력기금 중기운용방향을 의결했다. 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란,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장기·저리로
산업통상부는 12일부터 17일까지 서울에서 방글라데시와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제3차 공식 협상을 진행한다. CEPA는 기존 자유무역협정(FTA) 구조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으로, 최근 대내외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시장 다변화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주목받고 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이란 기존 FTA 구조와 개방수준에 유연성을 부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형태의 통상협정을 뜻한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박근오 통상협정정책관과 방글라데시 측 아예샤 아크터(Ayesha Akther) 상공부 대외무역협정실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한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후 두 차례의 공식 협상을 통해 전반적인 입장을 교환하고 주요 쟁점을 확인했다. 이번 3차 협상에서는 상품양허, 서비스, 원산지 등 13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협정문안의 입장차를 좁혀 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카메룬에서 열린 WTO 각료회의 계기 면담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방글라데시 칸다카르 상무부 장관과 만
서울경찰청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법률 제21066호)상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 사실을 직접 공개하며, 이번 수사가 “정치적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지난달 유튜브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60조원 규모의 비자금과 군사기밀을 중국에 넘겼다”는 한 남성의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했다. 그는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하버드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을 복수 전공했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주장해 고소를 당했다. 전씨가 이준석 대표의 하버드대 학력이 허위라고 거짓뉴스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년 전 총선을 앞두고도 전씨는 이 대표 학력이 허위라고 발언해 당시 이 대표는 전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그 당시 사건을 접수한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대에 직접 사실 조회를 진행했다. 이때 경찰은 이 대표가 하버드대 컴퓨터과학·경제학 복합 전공으로 졸업한 사실을
미국과 이란이 올해 2월 발발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 파키스탄에서 역사적인 고위급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전한다. 양국은 외교 관계가 단절된 1979년 이후 최고위급 인사가 직접 마주하는 자리로, 중동 정세의 향방을 가를 중대한 분수령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러 언론의 보도를 종합해 볼 때 파키스탄 현지시각으로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회담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을 필두로 한 이란 대표단이 참석했다. 미국 측은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재러드 쿠슈너 등 핵심 외교 라인이 합류했다. 또 이란 측은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국가안보최고위원회 사무총장, 압돌나세르 헴마티 중앙은행 총재 등 고위 인사들이 포함됐다. 대표단 규모는 이란 약 70명, 미국은 경호 인력을 포함해 300명에 달해 양측이 실질적 합의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상은 파키스탄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중재 아래 진행됐으며., 이란 측은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인정 △전쟁 피해 배상 △해외 동결자산 해제 △중동 전역 교전 중단을 ‘레드라인’으로 제시했다. 반면 미
11일, 대전에서 열린 ‘이터널 리턴 시즌10 마스터즈 파이널’ 결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서의 우승은 대전을 연고로 한 ‘대전 오토암즈(DAJEON AutoArms)’팀에게 돌아갔다. ‘이터널 리턴’은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에서 만든 한국의 쿼터뷰 배틀로얄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인기 게임 이터널 리턴의 시즌10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대전 드림 아레나(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전국에서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장에는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열기를 더했으며, 온라인 생중계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이스포츠 수도’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이미 글로벌 대회인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를 유치한 바 있는 대전은, 이번 이터널 리턴 파이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PMPS)까지 확보하며 국내외 e스포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PMPS는 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어, 대전에서의 개최는 국제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산업적 의미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지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AI 딥페이크 규제 연방법의 첫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는 소식, 유럽연합이 4월 중순 새로운 블록체인·Web3 전략을 공식 발표할 것을 예고했다는 소식, 일본 국회가 최근 금융상품거래법을 개정해 암호화폐 거래를 금융청의 감독 아래 두는 법안을 승인했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미국, AI 딥페이크 규제 연방법 ‘테이크 잇 다운 법’ 첫 유죄 판결 미국에서 AI 기반 딥페이크 콘텐츠를 규제하는 새로운 연방법인 ‘테이크 잇 다운 법(Take It Down Act)’에 따른 첫 유죄 판결이 나왔다. 이 법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서명한 이후, 동의 없이 제작된 친밀한 이미지와 영상을 범죄로 규정하고, 메타·구글 등 주요 플랫폼이 피해자가 요청할 경우 해당 콘텐츠를 삭제하도록 의무화했다. 이번 판결은 위험하고 악의적인 AI 콘텐츠로부터 특히 아동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미국 IT 뉴스 씨넷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에 사는 30대 제임스 스트라흘러 2세는 사이버 스토킹, 성인 성착취물
올해 들어 정부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내놓은 새로운 정책이 자동차 산업과 소비자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유지하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원의 ‘전환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가 시행됐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친환경차 중심으로 시장 구조를 재편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정책 시행 직후 시장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026년 1~2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4만1000대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대비 167%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가격 경쟁력이 높은 중소형 SUV와 준중형 세단에서 판매가 두드러지게 늘어나며 보조금 정책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음을 입증했다. 전기차가 더 이상 일부 소비자의 선택지가 아니라 대중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급격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조금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방정부 차원에서 추가 예산 확보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보조금 지급 방식과 규모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방정부의 재정 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