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과 '국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내일(6일)부터 6월 16일(금)까지 행안부-시도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공직자 대상 ‘공직부패 100일 특별 감찰’이 실시된다. 우리사회의 3대 부패 중 하나인 공직부패를 척결하면서, 기업 활력 제고와 국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찰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①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 공직자 비리, ② 불공정 특혜 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 ③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우선, ‘각종 이권 개입 등 고위공직자 비리’의 경우 ▴고위 직위를 이용한 채용 청탁 및 학연 등을 이용한 부당 채용, ▴각종 사업에 특정 업체 선정 강요 등 부당한 이권 개입 등이 주요 감찰 대상이다. 또한, ‘불공정 특혜제공 등 지역 토착 비리’와 관련해서 ▴토착 세력과 유착된 부당한 개발행위 및 건설․건축현장에서의 토착비리, ▴사적 이해관계자에게 각종 특혜 제공, ▴공직자와 유착 관계가 있는 단체 등에 보조금 편법 지원 및 금품·향응 수수 등을 집중 감찰한다. ‘소극행정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와 관련해서는 ▴
앞으로는 국가·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공단, 공사 등과 같은 공공기관에 신고한 사람도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이 같은 내용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 법은 공익신고로 인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 또는 증대가 있으면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공단, 공사 등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신고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번 법 개정으로 앞으로는 공익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이 수입을 회복한 경우에도 국민권익위가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공익신고 대상법률인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정한 요양급여 청구를 신고하고 그 신고로 인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수입이 회복 또는 증대됐다면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다. 다만, 개정 법률이 시행된 이후의 신고부터 적용된다. 또 공익신고로 인해 법률비용·치료비용·이사비용 등을 지출한 경우에 지급하는 구조금은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지급하도록 되어 있어 신속한 피해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긴급한 경우 국민권익위
일시적으로 세대가 분리된 가구에 대해 세대별로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부과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임대차보증금 보호를 위해 전입신고하고 일시적으로 세대가 분리된 가구에 대해 건강보험증을 추가 발급하고, 이미 납부한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재산정할 것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의견표명 했다. ㄱ씨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다가 직장 이동을 위해 다른 지역에 있는 아파트를 임차해 ㄱ씨만 전입신고한 후 확정일자를 받았고, 공단은 ㄱ씨의 세대가 분리됐다며 ㄱ씨와 그 배우자에게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각각 부과했다. 그러자 ㄱ씨는 “임대차보증금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시적으로 세대가 분리됐는데 지역가입자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각각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민권익위에 고충민원을 제기했다.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경우 세대별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월별 건강·장기요양보험료를 산정하고 있다. 그러나 불가피하게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는 경우에는 일시 거주하는 곳에서 요양기관 등의 이용이 편리하도록 건강보험증을 추가로 발급하고 있다. 권익위의 조사 결과 ㄱ씨는 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주
정부가 올해 2월 중순부터 조기폐차 지원 규모를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 및 굴착기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4만 5천대로, 5등급 경유차 17만대, 4등급 경유차 7만대, 지게차·굴착기 등 건설기계 5천대이다. 올해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 4등급 경유차는 배출가스 저감장치(DPF)가 출고 당시부터 미 장착된 경유차이다. 지게차·굴착기는 지자체에 건설기계로 등록된 경우에만 지원 대상이 된다. 정부는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생계형 및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보조금을 기존 차량가액의 10%(평균 15만 원)로 정률 지급하던 방식에서 정액 100만 원으로 확대해 지급한다. 배출가스 5등급 자동차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장착이 불가했던 화물·특수 차량(총중량 3.5톤 미만)을 조기 폐차할 경우에 지급하던 보조금은 6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늘어난다. 기존 차량 폐차 후 무공해차(전기·수소차)를 구매하는 경우에 지급되는 추가 보조금도 확대된다. 지난해까지는 조기 폐차한 차량이 총중량이 3.5톤 미만이면서 5인승 이하 승용차인 경우에만 무공해차 구매 시 보조금 50만 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총중량 3.5톤 미만인 모든 차
청년세대(MZ)는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를 통해 실시한 청년세대(626명) 대상 한일관계 인식조사 결과, 청년세대 70% 이상이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양국협력을 통한 상호 경제적 이익확대(45.4%)’가 가장 많아, 경제적 이유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상호협력을 통한 중국의 부상 견제(18.2%)’, ‘필요한 이유를 못 느낌(16.4%), ‘북핵 대응 등 동북아 안보협력 강화(13.3%)’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세대의 일본에 대한 인상은 긍정이 부정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에 대해 긍정적 인상을 가진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 중 42.3%로 부정적 인상 17.4%보다 2.4배나 높았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인 51.3%가 일본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방문 목적으로는 관광·여행이 96.4%로 가장 높았다. 또 응답자 중 51.3%는 일본 방문 등 교류가 한일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세대의 일본에 대해 호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이 27일 서울 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홀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 김성덕 신임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 신임 회장은 서희건설 부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장과 사랑희망나눔 중앙회장,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상임고문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미동맹친선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강석호 총재님과 함께 분단된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인간존엄의 소중한 가치가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치사를 통해서 “한국자유총연맹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이 역할을 위해 1954년 반공연맹으로 첫 출발한 대표적인 국민운동단체”이라고 말한 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자유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김성덕 신임회장 취임식에는 강석호 총재를 비롯하여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환 전 참모총장, 대통령실 이창진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김현기 서울시의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이필형 동대문구
선거제 개편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라는 새로운 선거제도 개혁 방안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사진)은 일명 ‘지역균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개정안에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타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부작용을 보완하고, 오랜 정치개혁 과제였던 지역독점구도를 타파함과 동시에 종국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달성하자는 취지가 담겼다. 또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4:1 비율로 각각 240석·60석으로 조정하고, 전국을 ①서울 ②경기·인천 ③대전·세종·충청 ④대구·경북·강원 ⑤부산·울산·경남 ⑥광주·전라·제주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선출하도록 했다. 특히 각 권역별 비례대표의원 정수를 배분함에 있어서는 인구수를 기준으로 수도권 및 광역시 이외의 지역은 2배의 가중치를 부여해 비수도권·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구 감소를 보완하고, 지역불균형을 해소하는 등 지역독점구도 타파를 위한 장치도 도입됐다. 또 권역별 비례대표 정당별 의석 배분 시 최대 획득 가능 의석수를 제한함으
최근 주택시장은 금리인상과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주택 거래량이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미분양주택이 증가하는 등 중과제도 도입 당시와 달리 시장이 급변하고 있어 장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런 가운데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부동산 중과세율 관련 세부담을 완화'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24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사진)은 "지방세법 개정안에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중과대상에서 제외하여 일반세율을 적용토록 하고, 3주택 이상과 법인에 대해서는 중과세율을 현행보다 50% 인하해 과도한 세부담 완화를 통한 주택거래 정상화 및 국민 주거안정을 높이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지방세법은 투기목적의 주택수요 차단을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중과세율을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실수요자 보호 및 투기수요 근절을 위해 다주택자와 법인이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세 중과세율 (8%, 12%) 적용한다. 주택거래량의 경우 지난 ’22년 11월 기준 30,220 건으로 전년 67,159 건 대비 55.0%가 감소했으며, 미분양주택은 ‘21년 12월 1만8천호에서 ’22년 10월 4.7천호 ,
튀르키예,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우리나라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우리나라 전국 건축물 중 84%는 내진확보가 안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건축물 내진 확보 현황’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으로 국내 전체 건축물 735만 6,214동 중에서 내진 확보된 건축물은 98만 4,502동으로 13.4%에 불과하다. 현행 건축법 시행령(제32조제2항)은 내진설계 의무대상으로 2층 이상, 연면적 200 m2 이상, 높이가 13m 이상, 주택 등을 정하고 있는데, 내진 대상 건축물 기준인 616만 6,791동 중에서도 내진 확보 비율은 16%에 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 내진 확보 비율이 가장 낮은 광역지자체는 ▲전남 10.2%, ▲경북 11.3%, ▲부산 12.0%, ▲경남 12.1% ▲강원 12.4% 순으로, 내진 확보 비율이 높은 순으로는 ▲경기 24.7%, ▲세종 22.8%, ▲울산 21.4%, ▲인천 20.1% ▲서울 20.0%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전국적으로 건축물의 내진 확보가 저조한 배경에는 내진 설계 의무화가 시행 되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은 것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책임 연구의원: 강득구 의원, 최혜영 의원)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교계 인사를 방문해 장애인 이동권 이슈에 대한 “자유로운 이동권 실현을 위한 시민대화(이하, 자유대화)”를 진행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은 2023년도 신년 간담회를 통해 올해 집중할 의제 중 하나로 장애인 이동권을 선정했다. 간담회 이후 김민석 대표의원의 제안으로 종교계 면담을 추진하게 되면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했다. 「약자의 눈」소속 국회의원들은 정당을 떠나,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이 문제를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한다. 이를 위해 “자유대화”를 시작한다. 첫 시작은 종교계로 오늘(24일) 오후 4:30 명동성당을 방문해 천주교서울대교구 제14대 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한다. 또 3월 2일(목) 오전 10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를 예방한다. 불교계는 대한불교조계종을 통해 일정 협의 중에 있다.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이동권 실현을 위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함에 대해 공감하고, ▲자유로운 이동권을 위
‘저탄소 친환경 경제성장’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UN 경제사회이사회 소속 NGO인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가 2월 정기행사 겸 UN ECOSOC NGO KLF 대한민국리더스포럼(배려와 섬김) 출범식을 23일 오후 6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광연 부총재의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에서 박창수 총재는 "리더에게 필요한 덕목과 기대되는 행동은 다양하고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진정한 리더는 목에 힘을 주는 게 아니라 이태석 신부, 이순신 장군과 같이 배려하고 섬기는 리더“라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이어 “그럼에도 배려와 섬김을 실천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배우고 격려하면서, 배려와 섬김의 자세를 연마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오늘 출범식은) 전 지구적 인류사회의 발전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서”라고 출범 취지를 밝혔다. UN ECOSOC NGO FLML 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와 함께 새롭게 출범하는 대한민국리더스포럼(배려와 섬김)은,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특별자문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UN NGO로, 지구환경보호와 어려운 분들을
우리나라 출생률은 지난해 6월 기준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자연감소가 3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은 장례인구특별추계(2017년~2067년)에서 2029년부터 인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2026년이 되면 -1.26%의 인구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우리나라 총 인구수는 2028년을 정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적 다문화 정책을 위하 지자체 역할」이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에서는 이와 같이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외국인 인력 활용과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개선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이 논의됐다. 김병수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오늘날 다문화 이주민 인구는 213만명에 이른다"면서 "이제 우리사회에서 다문화라는 개념은 결코 단순한 수치로만 볼 수 없다는 것"이라며 "이제 그들을 수용할 적극적인 정책 수립이 절실하고 노동 결혼 주거 복지 등 각 분야 전반에 걸쳐 있는 그들의 사회 문화권 보장을 기반으로 정착과 통합을 위한 정기적인 다문화 정책을 실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서 “(그간의) 정책방향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에 적
국민의 이동권은 정부가 최선을 다해 보장해야 할 헌법상 기본권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인구감소가 두드러진 농어촌 지역은 교통수요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 재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교통서비스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일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위해 반드시 풀어가야 할 과제’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환영사에서 “인구감소가 두드러진 농어촌 도서‧벽지 지역 등에서는 교통수요 역시 현저히 감소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이동권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군다나 이들 지역은 국가재원 투입이 미약하고 65세 이상 어르신 무임승차가 허용되는 도시철도조차 전무해 이동권 보장 수준과 격차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윤 의원은 ⌜농어촌 주민 등의 이동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률안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의 이동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이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교통서비스를 설계‧관리‧ 제공해야 하며,
우리 생활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이 상용되면서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사용자의 경쟁력은 이제 디지털과 정보화의 수준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국회에서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소비자문제 이대로 둘 건가」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불평등과 차별 없는 디지털 사용’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두고 머리를 맞댄 전문가들은 '지금까지의 개발자 중심의 접근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더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문정숙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그간 우리는 기술 중심의 국가로 급변하는 현실에서 디지털기기와 디지털상품 등의 사용이 생활의 일상화가 되었다”면서 “AI와 Date 기반의 산업은 보다 개인에 집중하는 맞춤식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등 소비자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나, 정부의 정책과 기업의 인식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은 축사에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은 산업혁명 이후 인류가 맞이하는 가장 큰 변혁”이라며 “산업혁명이 생산의 기계화를 이루었다면 디지털 전환은 생산의 영역을 넘어 생활, 문화 등 전 영역을 디지털과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법제화’를 위한 세미나가 20일 국회에서 열린다. 최근 로봇을 업무시설, 주거시설, 호텔 등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 내부에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함에 따라, 로봇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로봇 친화형 건축물을 정립하고 그 인증제도를 법제화하는 방안을 공론화하기 위한 자리다. 우선 ‘로봇 친화형 건축산업 진흥법(가칭)’의 주요 내용인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지표'는 건축·도시, 로봇, 통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 산업과 로봇 친화형 건축산업 발전의 기초를 만들기 위해 개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법제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법제화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이춘원 광운대학교 법학부 교수가 맡으며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김성욱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김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허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홍보실장, 정유철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황성재 ㈜엑스와이지 CEO 등이 참여한다. 황희 의원은 “다양한 첨단기술을 도입한 스마트시티로 발달해가는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