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힘들게 하는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병이다. 치매증상이 심해지면 가족을 알아보지도 못할 뿐 아니라 시공간파악 능력이 저하되면서 길을 잃거나 낙상사고 등의 위험에 노출되기 때문에 안전보호망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의원(국민의힘)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치매 사전등록대상자 100명 중 2명 꼴로 실종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지난해 실종신고건수는 1만4527건으로 5년 전 대비 20% 가까이 상승했다. 2018년부터 5년 6개월간, 가출인을 제외한 실종사망자 총 890명 중 치매환자 실종사망자 수는 566명으로 그 비율이 63.6%에 이른다. 실종사망자 3명 중 2명은 치매환자로 매년 평균 100여명이 사망자로 발견되고 있다. 치매고령자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복지부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연동해 치매 환자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치매 체크 앱 배회 감지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찰청 또한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미리 받아두는 지문 사전등록제도를 통해 보호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치매환자의 지문 사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올 들어 다섯번째 검찰 출석이다. 지난달 백현동 개발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쌍방울 대북 송금에 연루됐다는 의혹이다. 이 대표는 미리 준비해온 짦은 입장문에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받았다는 것이 역사이고, 진리"라며 "국정 방향을 전면 전환하고 내각 총사퇴로 국정을 쇄신해야 한다"고 윤석열 정권을 겨냥했다. 이 대표는 국회를 출발하면서 공개한 글에서도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거론하며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의 절규 앞에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고 적었다. 국민의힘은 오늘 검찰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민주 투사 코스프레를 즐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의 저급한 정치쇼를 지켜보던 국민들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며 "명분 없는 '뜬금 단식'을 이어가던 이재명 대표는 어떻게든 관심을 적게 받아보려 토요일에 조사를 받겠다며 결국 의료진까지 대기하게 만드는 '민폐 조사'를 받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또 이 대표를 향해 "개인 비리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국가철도공단 임직원들이 건설사로부터 금품을 받는 등 청렴의무를 위반해 징계를 통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김두관 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가철도공단 임원 등 비위 감사결과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1월 복무 점검을 통해 공단 소속 A직원 등의 금품 수수 의혹을 적발하고 관련 내용을 국토부에 통보했다. 국토부가 감사를 벌인 결과 A직원이 직무 관련자에게 금품을 수수한 정황도 드러났다. A직원은 공단과 전력설비 개량공사 도급계약을 맺은 한 건설사 관계자로부터 지난해 12월 고급 골프파우치 3개를 받았다. 또 B, C직원에게 골프파우치 하나 씩을 각각 전달하고 나머지 하나는 사무실에 보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단 내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든 D직원은 해당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참가한 공단 직원들로부터 지난해 12월 양주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D직원의 사례 역시 직무관련자와 금품을 주고받은 경우라고 판단했다. E직원은 자신의 집무실에 고급 볼펜과 지갑, 벨트 세트 등을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국토부는 직무 관련자가 아닌 사람으로부터 물건들을 받았다는 E직원의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수
국토교통부는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혜택을 부여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역세권 등에서 법적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경우 법적상한보다 추가로 완화된 용적률의 50% 이상(시·도 조례로 규정)은 뉴: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경우 인수자의 토지인수 가격은 감정평가 액의 50%로 규정했다. 또 공공임대 주택을 제공할 경우 법적상한까지 용적률을 부여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적용 가능 지역을 현행 주거지역에서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했다. 토지 등 소유자가 정비계획의 입안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동의비율을 1/3 이하에서 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으로 하고, 정비구역 지정권자는정비계획 입안권자에게 용적률, 높이 등 개발밀도, 공공시설 설치방향 등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사전에 제시토록 했다. 아울러 신탁업자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전문개발기관이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정비구역을 우선적으로 지정할 것을 지정권자에게 제안하는 경우에는 제안 전에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도록 했다. 개정안 전문은 관보 및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
국토교통부는 배출량인증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건물 수송 분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4건을 승인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제도 중 하나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은 공유 전기차 도입 보일러 난방방식(중앙 →지역난방) 전환,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히트펌프 대체 등 4건으로, 온실가스 감축 예상량은 10년간 약39.3만 톤가량이다. 이는 축구장 3.6 규모의 소나무 숲(30년생)이 1년간 흡수하는 온실가스 흡수량에 달한다. 공유전기차 업체(SK렌터카)가 승인받은 외부사업은 내연기관 공유 차량을 전기자동차로 교체해 감축한 온실가스만큼 배출권거래제를 통해 외부에도 판매할 수 있다. 2033년까지 전기차 28만대를 도입해 약 39.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정책기획관 이성훈 국장은 “이번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은 기업의 탄소배출권 확보를 통한 경제성 확보뿐 아니라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와 산업, 그리고 국민 생활에 큰 영
현재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가장 주된 화두는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다. 러-우 전쟁으로 유발된 에너지 가격 폭등과 이로 이한 전기료 인상은 에너지 안보가 국민의 실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지면서 안정적인 전력공급 및 기후위기 대응 수단으로 원전의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6일 국회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및 에너지 위기 극복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11차 전기본 신규원전 건설 필요성과 고려사항」, 「소형모듈원전 (SMR) 국내 건설 필요성」, 「탈원전 정책의 문제점과 원전에 대한 국내외 인식의 변화」, 「정부 원전정책 추진 현황」 등 4개 발제로 나눠 진행됐다. 1세션 발제를 맡은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원전소통지원센터장은 전력수급의 여건변화 등 11차 전기본(전력수급기본계획) 조기 착수 배경을 설명하며 “경제적 측면·탄소배출 저감·원전생태계활성화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나라의 신규 원전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세션 발제를 맡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임채영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
환경부는 오늘(6일) 오후 서울스퀘어 회의실(서울 중구소재)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안전 강화 협의체를 발족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6월 29일, 관계부처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학계, 연구기관, 민간단체, 산업계 등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정책·제도, △전기차, △배터리, △충전기 등 4개 전문분과에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정책․제도 분과는 전기차 및 충전기 확대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가 있는지 등 법·제도 개선사항을, 전기차·배터리 분과에서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출시․관리를 위해 화재 예방 기능을 추가하거나 배터리 안전성이 우수한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또 충전기 분과에서는 화재 예방·대응 기능이 장착되거나, 배터리 상태정보제공 기능 등이 있는 충전기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충전기의 기능과 지원 방식 등을 논의한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2030년 전기차 420만대와
숨진 고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는 고인을 추모하고 교권회복을 촉구하는 추모집회가 열렸다. '공교육 멈춤의 날'이라고 이름이 붙인 이날 상당수 교사들은 연가나 병가를 내고 지난 7월 에 숨진 고 서이초 교사를 추모했다. 이들은 "진상규명이 추모다", "교권보호 합의안 의결하라"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추모집회에서 교사들은 고 서이초 교사의 '진상규명'과 5개 교원단체가 합동으로 발표한 '교권보호 입법발의 공동안 의결', '안전하고 존중받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요구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30곳이 이날 재량 휴업(임시 휴업)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등 지역에서는 단축수업을 하거나 학년 통합 수업 등을 고려하는 학교도 있었다. 전국 시도 교육청과 지역 교원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추모집회에 집결하지 못한 교사들은 전국 12곳 이상에서 자체적으로 추모집회를 진행했다. 추모집회가 열린 지역은 강원(강원도교육청), 충청권(교육부), 경북(경북교육청 솟을대문), 대구(대구교육청 분수광장), 울산(울산교육청), 부산(부산교육청), 경남(경남교육청 앞 큰 도로), 대전(보라매공원),
▲숨진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추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고인을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사진 김다훈 기자)
서이초 교사 사망 49재를 맞아 4일 ‘공교육 멈춤의날’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행동하는 학부모네트워크, 전국여성연대, 남양주여성회,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등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은 교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며 "정부와 교육부는 교사와 학부모의 문제 또는 교권과 청소년인권의 문제가 대립인 것처럼 가르고 있다. 학부모는 어느새 악성민원인이 되고, 학생들의 인권조례는 폐지 위기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주 토요일 광화문에서 진상규명과 교육권·생존권을 요구하는 추모집회는 서이초교사의 죽음이 ‘나의 일’ 이라는 같은 경험에서 오는 분노와 슬픔"이라며 "더 이상 동료를 잃을 수 없다는 각오로 지금 공교육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런 교사들의 노력에도 교육부는 49재 추모의날 이자 ‘공교육 멈춤의 날’을 불법 행위로 간주하여 중징계 방침을 발표했고, 교사들의 손과 발을 묶으려 협박 하고 있다"며 "오히려 교육부의 방침이 학교 혼란을 초래하고, 구조적 문제를 차단하여 교장과 교사의 싸움으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덜한 것으로 알려진 ‘고액 전세보증금' 구간 대위변제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33건(401억원)이던 5억 원 이상 대위변제 규모는 지난해 232건(813억원)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4개월 동안 전세보증금을 주택도시공사(HUG)가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 중 보증금 5억 이상인 경우가 264건으로 1,02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불과 4개월 만에 작년 한해 5억 이상 대위변제액 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가장 많은 대위변제가 이뤄진 구간은 2억∼ 2억5천만원 구간으로 2022년 1,099세대 2,336억원으로 가장 많은 변제건수와 변제액이 있었다. 이어 1억5000∼ 2억, 2억5000∼ 3억 구간으로 이 세 구간의 합계는 2022년 기준 변제금액 기준 전체의 67%, 23년 1월부터 4월까지 변제금액의 59.8%를 차지했다. 지난 5월 국회에서 ‘전세사기특별법’이 논의될 당시 전세사기피해자 요건 중 임대보증금 규모가 주요 쟁점이 된 바 있다. 당시 국토부는 ‘전세계약의 84%가 4.
국제사회는 기업이 초래하는 인권환경침해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공급망에서의 인권·환경실사를 의무화하는 법률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업의 인권환경실사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업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인권과 환경 존중 책임을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인권환경 보호를 위한 법률안'(기업인권환경보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법안을 발의한 정태호 의원을 비롯해 국제민주연대 나현필 사무국장,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강지윤, 박영아 변호사, 김태호 연구원,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김동현, 김두나 변호사, 공익법센터 어필 정신영 변호사 등이 참석해 기업인권환경보호법 제정 필요성과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기업인권환경보호법은 UNGC 10대 원칙,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 지침(UNGPs) 및 OECD실사 가이드라인 등을 바탕으로 기업 인권환경실사의 다섯 요소인 ▲인권정책 수립 및 내재화 ▲인권영향평가 ▲인권경영 시스템 수립 및 이행 ▲모니터링 및 공시 ▲고충처리 메커니즘에 대한 일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 일본의 역사왜곡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 예산과 독도 수호 예산마저 대폭 삭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공개한 ‘2024년도 동북아역사재단 지원 사업 예산현황’에 따르면, 동북아역사재단의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 연구사업 예산은 내년 73%(14.9억) 삭감돼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수호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일본의 역사왜곡 대응 연구 사업은 일제침탈사를 비롯해 일본군 위안부 및 강제동원,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사건,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에 대해 일제의 한국 침략과정과 지배정책, 피해실태 등을 종합적·체계적으로 밝히는 사료( 史料)와 역사왜곡 대응논리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와 같은 20.2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는 올해 대비 73.6% 삭감된 5.3 억원만 반영했다. 이밖에도 , 독도주권수호 예산도 25% 삭감됐다. 올해 5.1억원이지만 내년엔 3.8억원으로 25% 삭감되는 등 동북아역사재단의 전체 사업비는 작년 대비 총 40% 삭감돼 운영에 난항을 겪게 됐다. 일본은 교과서에 ‘조선인들이 자원해서 일본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은 온통 검은 옷차림을 한 교사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지난 7월 18일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교사의 49재를 앞두고 열린 7번째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에서 올라온 교사들은 "아동복지법 즉각 개정", "악성민원인 강경 대응"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30도가 넘은 기온에도 교사들은 자리를 지키며 "우리들은 교육을 지킨다", "우리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벼랑 끝에 내몰린 교사들을 보호하라"고 촉구했다. 서이초 교사의 대학원 동기라고 밝힌 한 교사는 무대에 올라 "교육부는 생활지도가 수시로 이루어지는 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해 달라"며 "교육 전문가인 교사의 재량권을 존중받고 소신껏 생활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해 달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억울하게 수사, 재판받은 사례를 분석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위축된 생활지도를 보호할 튼튼한 울타리를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교권 보호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고 정당한 생활지도의 기준을 정확히 명시하고 아동복지법 개정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오남용되는 문제를 원천 차단해 달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