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의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는 뼈대만 갖췄을 뿐, 유럽 등 세계 제도를 따라 가려면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고 미국의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밝혔다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박정 의원이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늘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배출권 거래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환영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후위기에는 선택지가 없고 앞으로 10년 안에 지구의 존폐가 달렸다는 UN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IPCC)의 경고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 시대의 핵심 과제”라면서 “기업의 탄소 배출량은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배출권거래제도는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기업의 배출효율을 개선하고 국가 총 배출량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배출권거래제가 아직 충분한 감축 유인을 제공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환경부는 “기업에 충분한 감축 유인을 제공하도록 배출허용총량 설정, 배출권 할당 방식 등을 개선하는 한편, 배출권 거래
지금 세계는 냉전시대 이후 가장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이다. 미국은 주요 자원을 통제하기 위한 소리없는 전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은 자국 중심의 대체 공급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러한 자국 우선 패권 경쟁은 해외 진출한 자국 기업들을 본국으로 복귀시키는 리쇼어링(Reshoring)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리쇼어링은 해외에 진출한 자국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오는 개념을 의미한다. 오늘(1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국내 첨단산업 리쇼어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려 다양한 방안이 모색됐다. 김주권 건국대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당시 공급망 붕괴로 첨단산업 리쇼어링이 경제안보와 직결돼 각국 정부의 핵심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인식이 커졌다"고 말했다. 오준석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리쇼어링 환경구축 지원방안>이라는 발제문을 통해서 "최근 중국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아이폰 금지령'을 내린 사례처럼 앞으로 애플의 중국 생산시설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 하이닉스 등 우리 기업이 같은 상황을 겪게 되면 우리 경제에 심대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 등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에 적용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1.7%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건축비가 m²당 194만3000원에서 197만6000원으로 1.7% 상승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상분은 오늘(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기본형 건축비는 16~26층 이하, 전용 면적 60~85m² 지상층 기준 건축비 상한 금액으로 매년 3월과 9월에 고시한다.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콘크리트 등 자재비와 노무비 인상에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최근 6개월 간 레미콘 값은 7.7%, 창호 유리 가격은 1.0% 상승했고, 노임 단가는 보통 인부가 2.2%, 특별 인부는 2.6% 상승했다. 기본형 건축비는 지난해 3월 182만9000원에서 9월 190만4000원, 올해 3월 194만3000원으로 꾸준히 오르며 1년간 3.8% 상승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건축가산비, 택지가산비 등을 합해 분양 가격을 산정한다. 기본형 건축비가 오르면 분양가상한제 지역과 주변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토교통부는 "안전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6일부터 7박 9일 동안 캄보디아·말레이시아 공식방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4일 귀국했다. 김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아세안 핵심국인 캄보디아와 교역·투자와 개발 협력을 강화하고, 동방정책 추진 40주년을 맞는 말레이시아와 방산·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아세안 국가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집중했다. 대한민국 국회의장 가운데 8년 만에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쿠은 쏘다리 국회의장, 사이 춤 상원의장, 훈 마넷 총리, 훈 센 전 총리 등을 잇달아 만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방산분야 교류 △캄보디아 근로자 고용허가 확대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한 확고한 지지 확인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11일(현지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의회를 방문해 상·하원의장을 잇달아 만나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방안 △방산분야 수출 및 교류 활성화 △중전철 등 주요철도 사업 참여 △2030 부산엑스포 지지 등을 주제로 활발한 논의도 이어갔다. 또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 통해서는 △한-말 FTA 신속 추진 △할랄문화에 대한
우리나라는 2022년 말 기준 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7.5%로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2년 뒤인 2025년에는 동 비율이 20.6%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빠른 고령화 속도를 경험하면서 국가적인 과제는 근로소득이 없는 퇴직 이후 국민의 삶을 어떻게 영위해 나가도록 뒷바침해 나갈 것인가이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퇴직연금제도 현황과 나아갈 방향> 주제 토론회에서는 한국연금학회가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월 3∼7일 29∼69세 국민연금·퇴직연금 가입자 1천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노후소득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65.0%, 충분히 보장한다는 답변은 6.7%에 불과했다. 또 노후소득 보장이 불충분하다는 답변은 연령별로는 30대에서 67.3%였다. 직업군 별로는 '특수고용 등 프리랜서'에서 73.1%로 가장 많았다. 퇴직연금이 불충분하거나 불만족스럽더라도 필요하다고 보는 응답자는 66.6%로,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자(9.0%)보다 많았다.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49.0%가 '퇴직연금의 세액공
코레일 자회사인 ‘코레일테크’ 소속 일부 직원들이 사업장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보낸 전도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가 하면, 코레일테크 직원임을 내세워 열차 무임승차를 요구하는 등 상식을 벗어난 행위를 일삼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코레일테크는 이들에게 징계를 내린 상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레일테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과 7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소속 직원 2인을 각각 징계처분했다. 징계위원회 개최는 기관 운영 시 있을 수 있는 통상의 절차이지만, 징계 사유가 상식 밖의 행위가 벌어져 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정치권의 지적이다. 7월 열린 징계위에서 해임 처분된 A씨는 2021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29개월 간 공용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했다. 사택에서 사무실까지 출퇴근에 공용차량을 자주 이용했으며, 100km가 넘는 거리에 있는 자택을 다녀올 때도 이를 활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주유비를 전도금 처리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 또 업무를 핑계로 조기 퇴근하거나 늦게 출근하는 사례도 있었다. 근무 중 지침을 어기고 드라마 등을 시청한 사실도 드러났다. 지난 4월 ‘감봉 1
최근 5년 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규 채용한 127명 중 39명(30.7%)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실이 JDC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신규채용자 재‧퇴직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일반 공개 채용자 94명 중 34명(36.2%)이 퇴사했다. 이들의 근속기간은 6개월 미만 7명, 6개월~1년 9명, 1년~2년 8명, 2년~3년 10명, 3년 이상 5명으로 1년 미만 근속자 비율은 41.0%였다. 이중 근속 기간이 한달도 되지 않는 직원은 3명, 짧게는 12일만 근무하고 퇴사한 직원도 있었다. 이들의 퇴사사유로는 ‘이직’이 32명으로 대부분(82%)을 차지했다. 이어 휴식(4명), 학업(3명) 순이었다. 퇴직자 39명 중 나이는 20대(20명), 30대(15명), 40대 이상(4명)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6급이 27명으로 69.2%를 차지했다. 권영세 의원은 "JDC는 제주도 소재라는 지역적 특성과 국토부 산하 타기관 대비 낮은 임금, 여기에 높은 교통비용 등을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으나, 과도한 6급 비율로 인한 승진 적체, 성장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소속감을 주지 못하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AWD)’, 스텔란티스 ‘지프(짚)레니게이드 2.4’, 볼보자동차 ‘XC60 D5 AWD’ 등 3개 차종이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초과해 리콜 조치된다. 환경부는 제작차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이들 3개 차종에 대해 해당 자동차 제작사에 결함시정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운행 중인 자동차 중에서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은 차종을 선별하여 결함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결함이 확인된 3개 차종은 2022년도 예비검사 및 2023년도 본검사 과정에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팰리세이드 2.2 디젤 에이더블유디(AWD)’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짚 레니게이드 2.4’는 일산화탄소(CO)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본 검사 과정에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14일 현대자동차와 스텔란티스에 결함시정명령을 사전통지하고 청문 절차를 거쳐 이들 차량의 결함시정(리콜)을 명령할 예정이다. 볼보의 ‘엑스씨60디5(XC60D5) 에이더블유디(AWD)’는 질소산화물(NOx) 1개 항목에서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예비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제작사인 볼보자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2023 희망농구올스 자선경기>가 열린다.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로 열리는 자선경기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펼친다. 사랑팀에 출전하는 연예인 선수로는 김승현, 문수인, 유현우, 이대희, 정철규, 황영진, 전 3X3 국가대표 김정년, 이동윤, 전 프로농구선수 홍석민, 강주은, 이유진 등이며, 희망팀에 출전하는 연예인 선수로는 김재욱, 김택, 박광재, 주석, 쇼리, 추플렉스, 전 3X3 국가대표 정성조, 전 프로농구선수 양승면, 이호영, 우리은행농구선수 나윤정, 전 3X3국가대표 박시은 등이 참여한다. 아나운서 박종민과 안소영, 탤런트 김덕현의 사회로 열리는 자선경기는 사전공연으로 진바비오프닝패션쇼, 미스터 붐박스의 공연이 막을 올린다. 또 애국가는 정찬희, 축하공연은 박상민, 김혜연, 정찬희, 윙크, 김재롱이 흥을 돋을 예정이다. SM아티스트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이특·예성, 엑소 수호, NCT DREAM(엔시티 드림), RIIZE(라이즈)와 배우 위하준은 축하영상으로 자선경기를 응원한다. 이 외에도 진바비오프닝 패션쇼와 사랑의 모금함 이벤트에는 진바비 대표모델 권은진, 디렉터 로시,
기후위기로 식량안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식물 재배 가능일수는 매년 길어져 2020년 기준 258.7일에 이르러 30년 전인 1993년(240.0일) 대비 18일 이상 길어졌다. 기온 상승으로 폭염과 한파가 길어지면서 안정적인 작물 재배가 과거보다 힘들어진 것이다. 우리 정부는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온실과 축사 30%를 스마트화해서 스마트 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청년 농업인 3만 명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3 에이팜쇼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석해 “1000억 원 규모의 청년농 전용 펀드를 조성해 농업의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에서도 ‘농식품 산업 성장 잠재력을 키워내는게 힘을 모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 주관한 한국농식품투자협회 권준희 공동대표는 환영사를 통해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대변혁의 전환기에 농수산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조항은 과잉금지 원칙 위반 등의 문제가 있으니 삭제되거나 최소한 개정돼야 합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한 대북전단금지법 개정> 주제 세미나에서 송인호 한동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은 "대북전단금지법으로 알려진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제24조와 처벌 규정인 25조를 검토해보면 단순히 전단을 살포하는 것만으로 처벌하기 부족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송 원장은 "위 조항을 해석하면 각 호의 금지행위를 위반한 경우 자체만으로는 동 조항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이에 대한 북한 당국의 반응이 국민의 생명·신체에 이해를 끼치거나 심각한 '구체적인' 위험을 현실적으로 발생시킨 경우 비로소 문제가 된다"면서 "징역형까지 부과할 수 있는 형사처벌의 사안이 행위자가 아닌, 제3자(북한)의 반응에 따라 결정되는 구조라는 점이 일반적인 위험범과는 다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통일부가 이런 문제를 의식해 '제3국에서의 전달살포는 예외'라고 해석지침을 내놓았다"며 "이는 법문의 해석 범위를 벗어난 것이란 점에서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북전단금지법이 폐지되
원전설비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첫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7년까지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수출기업 100개사 육성을 목표로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첫 번째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규원전 건설과 계속운전 확대로 세계적인 원전설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주요국들은 과거 원전건설 중단 등 영향으로 설비제조 능력이 약화돼 우리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기회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원전수출 계약은 143건(5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공기업이 수주한 사업의 하도급 계약이 대부분이다. 중소기업 단독 수출은 전체의 9%에 불과했다.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정부는 지난 3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원전 공기업과 협력업체 간 동반진출을 확대하고, 공기업 수주에 의존하지 않는 원전설비 수출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동반진출·독자수출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공고한 신규 프로그램은 수출경험은 없으나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수출 전 단계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 2018년부터 채용이 중지된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제도'를 폐지하고, '시간선택제 전환공무원'과 통합해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국회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전환공무원 통합운영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는 지난 2018년 도입돼 올해로 만 10년째를 맞고 있는 이 제도가 애초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좋은 취지였으나 많은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며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성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채준호 전북대 교수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현황과 개선방안>이라는 발제문을 통해 "이 제도는 도입 초기부터 공직 내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 제도에 대한 각종 문제가 기관 측 인사부서와 당사자인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을 통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채 교수는 이어 "2014년부터 약 6,500여 명이 채용됐으나 낮은 소속감과 박탈감, 비정규직보다 못한 처우에 버티지 못하고 절반 가까운 인원이 임용을 포기하거나 퇴직하고 말았다"며 "2022년 말 기준으로 지방직 2,100여 명, 국가직 약 1,500여 명 등 총 3,600명 등은 공무원 조직 내에서 고충과 갈등도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MB 물가관리품목의 물가변동 폭을 분석한 결과 추석 성수품이 상위권에 다수 포진하며 불안정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필품 위주로 이른바 ‘MB 물가품목’을 지정해 매일 가격을 관리하는 정책을 폈다. 지정 당시 52개였던 이들 품목은 현재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67개로 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성국 의원(더불어민주당)실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MB 물가품목’의 전월 대비 물가증감률을 절대값(등락폭)으로 계산해 8개월치 평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추석 성수품인 배추, 무, 사과, 양파, 돼지고기가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불안정한 물가 흐름세를 보였다. 또 달걀(13위), 마늘(14위), 고등어(15위), 국산쇠고기(24위), 마른멸치(39위) 등 나머지 추석 성수품들도 가격 변동성이 높은 축에 속했다. 추석 성수품에 해당하지 않는 품목 중에서는 파(3위), 고추장(6위), 당면(9위), 식용유(11위) 등 식료품류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올해 기록적인 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 탓에 채소류와 과일류의 가격 변동성이 특히 확대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
국토교통부는 10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주택 혁신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주택 공급 및 LH 혁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주택이 과거 민간의 건설역량을 선도하며,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및 서민의 주거안전망 확충에 기여해 왔으나, 현재는 기대에 못 미치는 품질과 낮은 주거서비스로 인해 민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지는 주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인천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및 철근누락 사태로 공공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고, 설계․감리 용역에서의 전관특혜문제 등 총체적 부실로 인해 공공주택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공공주택 및 LH에 대한 강력한 개혁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하며 “공공주택이 값싼 주택, 품질이 낮은 주택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벗고민간주택에 견줘서도 밀리지 않는 품질좋고 안전한 주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대안을 검토할 것”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공공주택 혁신 필요성을 공감하고 비대해진 LH의 역할과 기능을 주요 시장 참여자와의 적절한 거버넌스를 통해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추진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