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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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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박선원, 계엄 당시 ‘고문·약물 사용’ 검토 의혹 제기 “철저 수사 촉구”

“정치인·시민, 체포·고문해 내란세력이 원하는 진술을 받아내려 했다는 의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정치적 반대 세력 등을 대상으로 체포·고문·약물 사용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선원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과 설득을 통한 주요 정보 입수 방법’이라는 제목의 군 문건을 공개하며 “계엄 세력이 원하는 진술을 조작하기 위해 약물 사용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흔적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약물들이 피조사자의 불안을 낮추고 저항을 약화하며 기억을 흐릿하게 해 진술을 통제하고 육체와 정신을 동시에 무너뜨리는 것을 목표로 배열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치인과 시민을 체포·고문해 내란세력이 원하는 진술을 받아내려 했다는 의미”라며 “이것은 전두환 독재 시절에도 하지 않았던 잔혹한 범죄행위 구상이자 준비 실행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사와 진상규명의 초점은 누가 이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또 어떤 결정을 내렸는가”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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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