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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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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진보 야4당 “국힘, 민생법안 발목잡는 필리버스터 중단하라”

 

11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개혁진보 야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민생법안 발목잡는 필리버스터를 규탄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은 국가미래와 국민 삶을 볼모로 잡고 있다. 찬성하지만 막아내겠다는 궤변으로 극한 생떼를 부린다”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법안, 국민의 일상 안전과 소비자 권익을 지키는 법안 등 이 모든 법안을 모조리 막아 세우는 것은 정상적인 정치 행위가 아니라 다 같이 죽자는 정치적 테러”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필리버스터하는) 노력의 절반이라도 대한민국 헌정수습과 민생회복에 썼다면 지금 국민들 삶이 얼마나 달라졌겠나”라며 “1년 전에도 지금도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자신들을 위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내란변호 무대로 삼겠다는 것인데, 국민들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역시 “무제한토론은 윤석열 내란수괴 시절 국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남용하던 법률안 거부권 같은 게 아니다”라며 “소수당의 의견을 존중하기 위한 무제한토론 제도의 정신과는 완전히 반하는 짓이다. 내란세력이 반복해온 국회모욕, 국회무력화의 연장에 지나지 않는다”고 일갈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는 “국민의힘의 파렴치한 떼쓰기에 민생법안이 멈춰섰다. 자신들을 옥죄는 내란청산 개혁입법을 막아서기 위해 국민의 삶을 볼모로 잡았다”며 “의회 민주주의를 보장하기 위한 무제한토론을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한 방패막이로 삼지말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개혁진보 야4당 의원들은 “민생법안 발목잡는 국민의힘 규탄”, “민생법안 발목잡는 필리버스터 중단”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국민의힘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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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붕괴로 1명 사망 3명 매몰...李대통령 “신속 대응” 주문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옛 상무소각장 부지에 건립 중인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가 발생해, 오후 5시 기준 1명이 숨지고 3명이 매몰됐다. 사고가 발생하자 광주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현장에 출동해 전면 작업중지를 조치했고,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본부장과 안전보건감독국장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 진행 상황과 사고 원인 파악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가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며 신속 대응을 주문했다. 정청래 당대표도 광주 상무지구 도서관 공사 매몰사고와 관련해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을 현지로 급파해 광주시당과 함께 현장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하고, 당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구조를 기다리는 세 분이 남아 있다.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구조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조 과정에서 안전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은 사고 수습과 인명 구조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