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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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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국힘 인요한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본업 복귀”

송언석 “스스로 물러나는 모습에서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기개와 지조 봤다”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비례대표인 인요한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인 의원은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며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를 벗어나야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계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또 “지난 130년 동안 대한민국에 헌신해온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특히 인도주의적 실천은 앞으로도 제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간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인 의원의 사퇴선언에 “국회에서 끝까지 함께 싸워나가자며 만류했지만, 의원님의 뜻이 워낙 확고했다”며 “대단히 안타깝지만 의원님의 고뇌 어린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희생 없이 변화 없다. 나 자신부터 내려놓겠다’라고 하며 스스로 물러나는 인 의원님의 모습에서 이 시대 마지막 선비의 기개와 지조를 보았다”며 “인 의원님의 의정활동은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당과 국회에 남긴 인 의원님의 족적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비록 의원직은 사퇴하시더라도 대한민국 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며 “그 뜻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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