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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0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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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옥중 메시지 낸 권성동, 지금이라도 사죄하라”

“권 의원이 받은 금품, 정교분리와 정당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헌법적 가치 훼손”

 

더불어민주당이 5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지금이라도 국민과 강릉 시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의원이 옥중 메시지를 통해 억울함만을 호소하고 나섰다”며 “5선을 내리 한 중진 정치인으로서의 품격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교유착 핵심관계자’”라며 “반성과 사죄가 먼저”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에 국민의 정치 불신은 더욱 커졌다”며 “그 책임 하나만으로도 국민과 강릉 시민 앞에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먼저여야 했다”고 꼬집었다.

 

박지혜 대변인은 “권 의원의 옥중 메시지에 사과란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검사를 20년, 정치를 16년 하면서 강릉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왔다’던 권 의원은, 사랑하는 강릉 시민과 국민의 자존심에 끝끝내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 의원이 받은 금품은, 정교분리와 정당 민주주의라는 숭고한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대가란 의심을 받고 있다”면서 “권 의원은 ‘문재인 정권도 저를 꺾지 못했듯 이재명 정권도 결코 저를 무너뜨릴 수 없다’라며 정치적 순교자 행세에 급급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란수괴 핵심관계자’를 자임하며 국론분열과 내란동조에 앞장섰던 모습을, 국민은 똑똑히 기억한다”며 “그런 자신에게 ‘정교유착 핵심관계자’라는 국민적 의혹과 공분이 쏟아지는 것이 얼마나 온당한 처사인지 깨닫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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