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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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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與, 대법원장 수사 지휘...수사 필요한 것 찌라시 공작”

송언석 “민주, 조희대 사퇴를 겁박...도를 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여당 대표가 특검을 향해 대법원장을 수사하라고 수사 지휘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자기들끼리 만든 녹취를 들이민다. 진짜 수사가 필요한 것은 찌라시에 의한 공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2022년 12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인용하며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일당독재를 위한 헌법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언석 원내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겁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작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급기야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총리를 만나서 이재명 공직선거법 처리를 논의했다’라고 하는 허위 사실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공연하게 유포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면책 특권 뒤에 숨어서 대정부질문 시간을 가짜뉴스 전파의 장으로 악용한 것”이라면서 “이를 기회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일제히 대법원장을 향해서 ‘당장 사퇴하라, 특검수사 받아라, 탄핵하겠다’라며 협박 공갈에, 막말을 쏟아내고 있다”고 일갈했다.

 

송 원내대표는 “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는 관련 주장이 전혀 사실무근임을 밝히고 있다”면서 “지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사법부까지 장악해서 일당독재를 완성하겠다는 망상에 빠져있다. 사법부에 대한 광기 어린 난도질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법개혁이라는 미명아래 멀쩡한 사법부를 파괴하고 장악하는 것은 그동안 수많은 독재 정권이 어김없이 걸어왔던 수순이자 수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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