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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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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김건희 입장문 발표에 “어쭙잖은 신파극 연기”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특검을 더 연장해야 할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구속 된 김건희 씨가 ‘국민께 진짜 송구하다’며 입장문을 낸 것을 언급하며 “어쭙잖은 신파극 연기”라고 지적했다.

 

김 씨는 이에 앞서 입장문에서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다.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 특검 검사님들께 감사하고 교도관님들과 변호사님들께도 감사하고 고맙다. 앞으로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진짜 송구한가.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았나”라며 김건희를 향해 따져 물었다.

 

정 대표는 “특검 검사들께 진짜 감사하고 고맙나. 그런데 왜 진술은 거부했나”라며 “‘어두운 밤 달빛’은 남편 윤석열의 ‘호수 위에 비친 달그림자’에 대한 부창부수 콤비네이션 플레이인가. 한마디로 웃기는 부부”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국가 망신 꼴불견 부부가 참회하는 길은 감옥에서 조용히 자신을 성찰하고 반성하며 여생을 보내는 길”이라면서 “제발, 조용히 하라.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했는데, 특검은 곧 끝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께서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특검을 더 연장해야 할 것 같다”면서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죄를 끝까지 밝히기 위해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내란특검은 윤석열 죄를 끝까지 파헤치기 위해 또한 기간 연장을 해야 한다”며 “기간 연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개혁은 타이밍”이라면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의 3대 개혁은 늦지 않게, 타임 스케줄대로 처리하겠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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