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0.7℃
  • 구름많음대전 0.4℃
  • 맑음대구 3.0℃
  • 맑음울산 2.3℃
  • 흐림광주 3.0℃
  • 맑음부산 2.9℃
  • 흐림고창 2.5℃
  • 제주 8.8℃
  • 맑음강화 -2.6℃
  • 맑음보은 -1.9℃
  • 흐림금산 0.2℃
  • 구름조금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4일 일요일

메뉴

기후경제


남동발전, 재생에너지 전력 직접 판매...RE100 구현

발전공기업 최초로 기아와 직접 PPA 전력 거래 돌입

 

한국남동발전이 발전공기업 최초로 자체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직접 판매한다.

 

남동발전은 기아와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PPA) 계약을 맺고 지난 달 25일부터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직접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기아에 연간 약 1215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약 32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기차 약 1만5000대를 완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남동발전이 국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돕는 동시에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PPA 계약은 남동발전이 자체 보유한 태양광 설비를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 실적을 확보한 첫 사례로 주목 받고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계약은 단순한 전력 공급을 넘어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탈탄소 전환의 상징적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상풍력·수소 혼소 등 친환경 전원 확대를 통해 남동발전이 RE100 실현과 에너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발전은 최근 ‘남동 에너지 신작로 2040 비전’을 발표해 2040년까지 석탄화력을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24000MW 전원을 확보했다. 이는 연간 3800억원 규모 주민참여형 연금 조성과 신규 청년일자리 50만개 창출 등 국가 에너지 대전환 전략을 주도하는 역할을 선도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