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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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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AI-에너지 고속도로, 정부정책 발맞춰 가속도"

대전 본사서 전사 경영회의 열어 하반기 사업 방향 논의

 

한국수자원공사가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과 ‘에너지 고속도로’ 기조에 발맞춰 물관리 전 분야 AI 전환과 수자원 기반 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다보스포럼에서 세계 최초 공공서비스 분야 ‘스마트 팩토리’로 인정받은 AI 정수장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켜 첨단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4일 대전 본사 세종관 50주년 기념홀에서 전사 경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윤석대 사장, 임원, 전국 부서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달 17일 윤석대 사장을 단장으로 출범한 ‘AI First 전략기획단’이 전사 차원의 AI 전환 전략과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먹는 물관리에서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홍수·가뭄 등 물재해 대응에 이르기까지, 물 분야의 AI 전환은 국민 생활 및 국가안보와 직결된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그간 축적해 온 전문 지식을 디지털화해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 분야 AI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과 데이터 허브를 구축한다. 손쉽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서비스를 물 분야 의사결정 전반에 확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물관리 혁신을 이룰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실시간 수질 예측 △AI 기반 누수 탐지 △정수장 운영 자동화 △수요 예측형 산업용수 공급 등 전 영역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전략을 추진하여 정부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해외사업에도 AI 사업 모델을 적용해, 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국가 대상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으로서 에너지 고속도로 정책도 선도할 계획이다. 수열, 수력 등 물에너지로 산업계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 모델 확대로 지역 상생형 ESG 경영을 강화한다.

 

연내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완공 등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확대하고 코엑스(COEX), 현대 GBC(Global Business Center) 등 한강변 중심상업지구에 수열에너지를 보급·확산하여 에너지 저소비 구조 전환을 촉진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세계 질서가 AI와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선제적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를 주도할 때 비로소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물-AI-재생에너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 인프라 공급을 통해 정부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새롭게 형성되는 글로벌 AI 물 산업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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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처법 시행 후 ''최고형' 징역 3년 확정…실형은 37명 중 단 1명
올 상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경영책임자의 형이 확정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곳은 단 1곳 뿐이었다. 고용노동부가 15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노동부 누리집에 게재했다. 명단에 포함된 충남 서천군의 플라스틱 제조업체 일광폴리머의 부품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3월, 작업장 폭발 사고로 노동자가 머리를 크게 다쳐 숨지는 재해가 있었다. 이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대표 이모씨는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 판결을 받았다. 이는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경영책임자에게 내려진 판결 중 가장 높은 형량이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사업장 37곳 중 실형을 선고받은 경영책임자는 이씨가 유일했다. 나머지 중 3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 1명은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형, 2명은 벌금형에 그쳤다. 한 사업장에서는 1.2m 이동식 비계 위에서 안전장비 없이 일하던 노동자가 떨어졌음에도 조치 없이 작업을 계속하다가 결국 다음날 노동자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고 있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로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 발생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 내용 및 원인, 해당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