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5℃
  • 맑음강릉 12.4℃
  • 박무서울 8.3℃
  • 박무대전 8.6℃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3℃
  • 박무광주 8.7℃
  • 맑음부산 11.5℃
  • 흐림고창 9.4℃
  • 맑음제주 11.3℃
  • 흐림강화 7.3℃
  • 흐림보은 8.6℃
  • 맑음금산 8.1℃
  • 흐림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9.9℃
기상청 제공

2026년 04월 11일 토요일

메뉴

산업


‘듣는 가전 ASMR’ 첫 고막남친은 '선업튀' 이승협

LG전자, 가전 ASMR로 구독자 잠재우는 파격 마케팅 시도

 

 

지난해 ‘K판 입덕투어’, ‘아이코닉토크’ 등 유튜브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LG전자가 올해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꿀잠 ASMR’ 등 기발한 신규 콘텐츠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해 LG전자 유튜브 신규 콘텐츠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백인혁 역을 맡았던 그룹 엔플라잉의 이승협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달 10일 공개된 신규 콘텐츠 ‘듣는 가전 ASMR’ 1화 ‘스윗남친’ 편에 출연, 구독자를 여자친구 삼아 꿀잠 ASMR을 들려줬다.

 

해당 영상에서 이승협은 먼저 직접 작사∙작곡한 자장가를 나직하게 불러준다. 이어 자장가를 듣고도 잠들지 못 하는 이들을 위해 5시간 동안 LG 스탠바이미와 포터블 스피커 설명서를 속삭이듯 읽어준다. 낭독 중간중간 고생한 하루에 대한 위로와 고백, 플러팅(flirting) 멘트도 던지며 팬심을 저격한다.

 

업로드 직후부터 “이승협 목소리 정말 잠들기 딱 좋아요”, “이런 천재적인 기획은 누가 생각한 거예요?”, “내 살다 살다 사용설명서를 다 찾아보네”, “이런 스윗한 사용설명서라면 매일매일 볼게요”, “사용설명서 들으니까 스탠바이미 사고 싶어지네요”, “LG전자 마케팅팀 기획 최고다” 등 뜨거운 댓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초 꿀잠 마케팅’ 콘셉트로 기획된 듣는 가전 ASMR은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들에게 출연자들이 감미롭고 편안한 ‘꿀보이스’로 잠들 때까지 가전설명서를 읽어주는 콘텐츠다. 

 

고객들이 잘 읽지 않고 건너뛰는 제품 작동∙관리법, 설치 및 사용 시 주의사항, 고장 신고 방법 등 사용설명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2화는 ‘느끼남친’ 편으로, 개그맨 김해준의 부캐릭터 카페사장 최준이 등장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LG전자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4만5000명 가량 늘었다. 인기 유튜버 궤도, 미미미누, 충주맨, 방송인 김동현 등이 잇따라 출연한 ‘아이코닉토크’, 아이돌그룹 엔믹스를 주인공으로 한 ‘K판 입덕투어’ 등 자체 콘텐츠와 빠니보틀, 잇섭, 엔조이커플 등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만든 브랜디드 콘텐츠들이 구독자를 꾸준히 유입시켰다.

 

올해도 LG전자는 ASMR, 게임방송 등 그간 기업 SNS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이다. 아이돌 팬덤을 기업 브랜드 팬덤으로 연결해주는 효과를 확인한 K판 입덕투어도 계속 이어간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올 한 해도 고객들이 듣고 싶고 보고 싶어 할 만한 콘텐츠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들을 시도하고자 한다” 며 “특히 온라인 및 SNS상에서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더욱 가까운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더욱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방미통위, 출범 6개월 만에 첫 전체회의...정상화 수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출범 6개월 만에 10일 첫 전체회의를 열며 사실상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정족수 미달로 회의를 열지 못했던 방미통위는 최근 상임·비상임위원 6인 체제를 갖추면서 의결이 가능해졌다. 방미통위는 10일 오전 9시 30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방통위 시절인 지난해 5월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회의로, 위원회 기능이 2년 4개월 만에 정상화되는 의미가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회의에서 방송3법 후속 조치, 단통법 폐지 이후 대책, TBS 재허가 문제 등 시급한 현안을 다룬다.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등 이른바 방송3법은 공영방송 독립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지만, 위원회 운영 공백으로 시행령과 규칙 제정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이사 추천 단체 지정, 사장 선임 절차 규정 등 구체적 시행 방안이 논의된다. 또 단말기 보조금 상한을 제한하던 단통법이 지난해 7월 폐지된 이후 규제 공백을 메우기 위한 이용자 보호 규정 마련도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TBS 재허가 문제 역시 중요한 논의 대상이다. 서울시 예산 지원 중단으로 존속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