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4.3℃
  • 맑음강릉 19.4℃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7.8℃
  • 구름조금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6.6℃
  • 구름조금광주 18.4℃
  • 구름조금부산 18.7℃
  • 구름조금고창 16.4℃
  • 흐림제주 18.1℃
  • 맑음강화 12.5℃
  • 맑음보은 16.4℃
  • 맑음금산 17.3℃
  • 구름많음강진군 18.5℃
  • 구름조금경주시 18.2℃
  • 구름조금거제 15.6℃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메뉴

기후


"가을인건가?"... 추석 연휴 직전까지 '늦더위'

기상청, 다음주 낮기온 최고 32도 전망... 추석 연휴 전부터 내려갈듯

 

추석 연휴 며칠 전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에서 남하해 들어온 찬 공기가 기존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기압골을 형성해 6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간간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며, 중부지방에선 비가 소강상태일 때가 많겠다.

 

6일에는 우리나라 북쪽 고기압에서 부는 동풍 때문에 동해안에 비가 오고, 동풍과 서해상에 자리한 저기압 때문에 부는 서풍이 만나면서 나머지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에는 강원영서와 충청내륙, 남부지방, 제주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우리나라는 서쪽에 자리한 티베트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티베트고기압은 강고히 자리를 잡고 있으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는 일이나 남쪽에서 태풍 등 열대저기압이 다가오는 일을 막겠다.

 

이에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쏟아지는 햇볕에 의한 기온 상승이 예상된다. 서울 최고기온 전망을 보면 6~8일 31도를 유지하다가 9~11일 32도로 오르겠다.

 

기온이 올라가도 '찜통더위'가 나타나지는 않겠다. 현재 대기는 한여름보다 건조해진 상태로,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덥기보다는 낮에 기온이 크게 올랐다가 밤에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기온은 추석 연휴 이틀 전인 13일께부터 점진적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앞으로 날씨에 태풍이란 변수도 존재한다.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해수면 온도가 30도를 웃돌고 있다. 태풍이 세력을 키우려면 해수면 온도가 높아야 하는데 해수면 온도는 보통 9월에 연중 정점을 찍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을지로위원회, 정부 향해 “홈플러스 살릴 수 있는 M&A 추진해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민병덕)는 4일 국회 소통관에서 ‘허울뿐인 인수의향서 제출, 홈플러스를 살릴 수 있는 M&A를 추진하라’ 기자회견을 열었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월 31일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러나 제출기업 두 곳 중 한 곳은 연 매출 5억 원, 영업이익률 –1000%라는 초라한 실적의 기업이며, 다른 한 곳은 유통 경험이 전혀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이날 “이 같은 부적격 기업의 참여는 회생 절차를 진지하게 접근하기보다는 사모펀드의 책임 회피를 위한 들러리일 수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태로 2만 명 직접 고용 노동자, 8~9만 명의 간접고용 인력, 1,800여 납품업체, 8,000여 입점업체의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이들은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즉각 고용·영업 승계가 가능한 공공적 인수 추진과 지역경제 보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민병덕 을지로위원장은 “올바른 홈플러스 회생은 노동자·입점점주·협력업체·전단채 피해자들의 생계를 지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투기자본의 잔치가 아닌, 서민의 일터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