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신당역 살인 사건'의 피의자 전주환(31세)가 29일 불법촬영 및 스토킹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측 변호인은 재판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입장 발표 및 질의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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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으며 이 사고로 5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사고 당시 공사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낙하지점 주변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차량 내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는 사고 발생 48분 뒤인 오후 5시 18분 '16:30경 월곶동 삼거리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구조물(교량)이 붕괴하여, 도로 통제 중이오니 차량 우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재난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마침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혹자는 ‘선거에 대패하기 진에 야당과 협치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라고 말할 수도 있을 법하다. 하지만 민주당을 극도로 싫어하는 여론의 표를 얻고 댱선된 윤 대통령이 자리에 오르자자마자 이재명 대표의 대화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거란 짐작이 간다. 아무튼 윤 대통령으로선 선거 패배를 기회로 삼아 먼저 만나자고 얘기를 꺼내고 만나게 된 것은 매우 잘한 결정이라고 본다. 어떤 합의를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대화의 물꼬를 트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진솔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차이와 각자의 논리와 타당성을 검토하고 그 중간 어느 지점에서 타협하는 모습이 민주주의의 장점을 살리는 게 아닌가. 윤 대통령이 보기에 전 국민에게 25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것은 곤란하다고 한다면 이재명 대표의 지원금 취지를 반영하는 선에서 취약계층에게만 지원하는 것을 결정할 수도 있다. 이런 결정에 대해 이 대표가 전 국민 지급을 우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서로 상반된 주장이 억압당함이 없어 펼쳐지고 ‘격하게’ 토론한 뒤 적절한 미감 시점에 ‘흔쾌하게’ 타협하는 것이다.
27일 오후 5시 36분(한국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 남남동쪽 787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7.90도, 동경 140.0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40km다.
‘2024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제2함대사령부(사령관 김경철)가 공동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4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오는 5월 11일 해군2함대 연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 여는 평화의 바다! 희망의 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회째를 맞아 서해와 평택항의 가치 그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시아 최대(축구장 2배 규모) 상륙함 독도함’ 등 함정공개 행사 ▲해군․해병대 의장대 시범 및 육군1군단 태권도 시범 ▲해상작전 헬기, 장갑차 등 해군․해병대 장비 전시․체험 ▲해군 문화 체험, 해양경찰 사격 체험, 각종 놀이 체험 부스 ▲지역주민참여 역사 체험 ▲해군군악대․홍보단 및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 ▲서해수호관, 천안함기념관 안보 견학 ▲김범수, 이무진, 하이키, 남승민 축하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피크닉 존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택항 축제’와 ‘제7회 평택항 희망의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가 해군2함대 내에서 동시 개최되어 더 많은
한국의 무역전략 모색 중국의 수출 밀어내기가 미국과 유럽뿐만 아니라 인도, 브라질 등 각국으로부터도 강력한 대응을 끌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지난 4년 만에 5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 패널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한때 저임 후발 국가들에 내줬던 가구 수출도 급증하고 있다. 부자나라든 가난한 나라든 모두 중국의 수출 폭증으로 자국의 산업과 시장이 무너지지 않을까 공포를 느끼고 있다. 중국 공장들은 로봇을 이용한 생산으로 저가 공급을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나머지 전 세계 공장 로봇을 다 합친 것보다 많은 로봇을 공장에 설치한 것으로 전 해지고 있다. 한 마디로 수출 ‘인해전술’로 세계 각국의 내수 시장과 생산 기반을 초토화할 기세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의 관세와 규제 압박을 피하기 위해 멕시코와 동남아를 통한 우회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럴 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을 작은 다발로 포장해 관세를 피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인터넷몰을 통한 직구 수출이다. 작년에 중국 전기 자동차들이 수출 물량에서 테슬라를 앞서자, 테슬라도 역시 저가 공세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세계
대통령실은 2일 '채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일방 처리된 특검법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례로 남을 것이라는 우려가 큰 만큼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의사 일정까지 바꿔가며 일방 강행 처리한 것은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에 이은 이태원 특별법으로협치의 기대가 높은 시점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입법 폭주를 심각하가 보고 있다"며 협치 첫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른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임에도 야당 측이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는 것은 진상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오늘 오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재석 168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국민의
오늘(1일)부터 K-패스 서비스가 본격 시작됐다. K-패스는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광역급행철도(GTX)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3%)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이다.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해야 하며 최대 60회분에 해당하는 대중교통비가 적립돼된다. K-패스 이용 방법은 ①카드 발급과 ②회원가입만 거치면 되어 간단하다. 우선 10개(신한, 하나, 우리, 현대, 삼성, BC, KB국민, NH농협, 이동의즐거움, DGB유페이) 카드사의 누리집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공식 앱 또는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그 이후부터 탑승하는 대중교통 이용 실적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 완료 전까지 K-패스 혜택이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라면 반드시 회원 전환을 완료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앱은 5월 1일 이후 접속 시 K-패스 앱으로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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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4년 05월 04일 15시 3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