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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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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총리직 고사한 안철수, 사실상 당권 도전 가능성 시사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거론되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총리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권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내각에 참여하지는 않는 것이 오히려 더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고, 그것이 당선인이 생각하는 전체적인 국정운영 방향을 잡는데 더 도움이 되겠다는 판단을 했다”면서 총리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위원장은 총리직을 고사한 이유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한 번 선거 치른다는 게 초인적인 정신력이 필요하다”며 “집중해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당의 지지 기반을 넓히는 일과 정권이 안정될 수 있는 일들에 공헌할 수 있는 바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일들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취재진이 6·1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묻자 “지방선거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못 박았다.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엔 “선대위원장은 당 대표의 결심”이라며 “인사권자가 판단할 몫이지 제가 하겠다고 손들어서 되는 일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당권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임기가 내년까지라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뒤면 한참 뒤”라며 “그때 가서 판단할 생각”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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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인 9일 여야는 한목소리로 ‘소방인’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여야는 이 순간에도 재난대응 최일선에서 분초를 다투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계신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소방의 날은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헌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다”면서 “그들을 떠나보낸 유가족과 동료 소방 공무원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최근 이태원 참사 현장에 투입되었던 소방 공무원들이 극심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비극은 단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책임져야하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화마 속으로, 붕괴된 건물 속으로, 격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로 뛰어드는 소방 공무원의 헌신만큼, 한 명이라도 더 구하겠다는 그들의 사명만큼, 이제는 국가가 나서서 소방 공무원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할 때”라고 덧붙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소방인들은 화재 진압뿐만 아니라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