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 문경환 통신원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는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장애인 개인예산제로 불장난하지 말고 장애인 권리예산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장연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 19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이 주어진 예산 안에서 본인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개인예산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는 등 5가지 장애인 공약을 내놨다.
이에 전장연은 21일 성명을 내고 예산의 구체성이 없다며 '깡통 공약'이라고 평가절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