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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5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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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의장 “대선과 지방선거 앞둔 지금이 개헌의 마지막 시기”

“새로운 시대정신 담아야”...4일 국회서 ‘제73주년 국회개원기념식’ 열려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국회가 새로운 시대정신이 담긴 헌법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의 길도 열어나가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3주년 국회개원기념식에서다.

 

먼저 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21대 국회 1년간의 성과를 되짚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회법 정비를 통해 상시국회 체계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하는 국회’, ‘멈추지 않는 국회’를 위해 노력했다”며 6년 만에 처음으로 예산안 법정기한 내 여야 합의 처리. 개원 1년 간 처리 법안 2,270건으로 개원 이래 같은 기간 가장 많은 법안 처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의회외교 전개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의장은 국회가 다음 세대와 미래를 위한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박 의장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의사당 세종 시대의 문을 열 것”이라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법과 제도의 정비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의장 직속기구인 ‘국가중장기아젠더위원회’에서 기후위기,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불평등 개편 등 중장기 과제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올 연말 연초쯤 1차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국민통합의 완성을 위한 개헌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국회는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법을 담아내는 그릇”이라면서 “산업화 시대에 만든 34년 된 낡은 헌법의 옷을 벗고, 새 시대 새 질서에 부응하는 새로운 헌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제8회 전국지방선거를 앞둔 지금이야말로 헌법 개정의 마지막 시기”라며 국회가 앞장서서 개헌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장은 여야에 ‘일하는 국회’와 ‘성숙한 의회정치’를 일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 의장은 “대전환의 시대, 새롭게 제시된 도전을 이끌어갈 것인지, 이끌려갈 것인지 기로에 놓여있다”며 “정파의 이익을 넘어 국가와 국민을 우선으로 하자. 훗날 다음 세대들이 무엇을 했냐고 물었을 때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이렇게 했다고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는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국회개원기념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강민정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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