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1.4℃
  • 흐림강릉 5.7℃
  • 흐림서울 11.8℃
  • 맑음대전 13.5℃
  • 흐림대구 8.9℃
  • 흐림울산 8.5℃
  • 맑음광주 14.0℃
  • 구름많음부산 11.0℃
  • 맑음고창 13.1℃
  • 흐림제주 15.1℃
  • 흐림강화 10.5℃
  • 구름많음보은 9.1℃
  • 맑음금산 12.6℃
  • 흐림강진군 11.5℃
  • 흐림경주시 8.7℃
  • 흐림거제 11.0℃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1일 일요일

메뉴

사회·문화


조달청, 수도용 배관 부당이익 취한 업체에 23억 환수

11개 업체 적발, 업종 전체에 대한 환수조치는 이번이 처음


 사진 출처 - 한국상하수도협회

 

23일 조달청은 가격협상단계에서 잔자세금계산서 등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부당이익을 취한 업체를 적발하여 23억원 상당을 환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조달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업체들이 동종업체간 거래내역을 주고받거나 일부 재료를 달리해 계약단가를 높여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동일제품임에도 모델명을 달리해 계약단가를 부풀려 부당이익을 취한 업체로부터 22억원을 환수조치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환수조치 취한 것은 처음이다고 전했다.

 

폴리에틸렌 강관은 주로 수도용 배관에 사용되는 자재로, 이들 업체는 조달청에 제출하는 가격자료를 조작하기 위해 동종업체간 거래 자료를 주고받거나 유사제품에서 일부 재료를 달리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부풀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120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정확한 가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조달청은 민간 전문기관을 가격검증에 활용하고, 가격조사와 환수를 전담하는 조직을 추진해 가격관리 노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알렸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새벽배송 택배노동자 또 사망···과로사 방치한 쿠팡 규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가 올해 1월 6일 새벽 2시경 야간배송 중 쓰러져 한 달가량 병원에서 투병 끝에 지난 4일 사망했다. 작년 쿠팡 물류센터와 캠프에서 8명이 사망한 데 이어, 올해 초부터 또다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로사대책위와 택배노조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던 쿠팡의 클렌징과 SLA 즉, 높은 서비스 기준에 미달할 경우, 구역회수와 고용불안 때문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보에 따르면 고인의 사인은 과로사의 대표적 사례인 ‘심근경색’이었다”며 “제보와 대리점 근무표를 종합하면 고인은 주5일 수준의 교대제 없는 고정 야간노동, 고정된 구역이 아닌 여러 구역들을 번갈아가며 백업하는 강도 높은 업무를 수행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고인은 쉬는 날에도 카톡을 통해 배송 관리 업무를 여러 번 수행했다”면서 “쓰러진 당일에는 쉬는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리 업무를 넘어 배송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이 과로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쿠팡CLS에 고인의 노동시간과 노동강도에 대한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