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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수도권 합동연설회 열려

박원순 서울시장, 우상호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 참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합동연설회가 20일 오후130분 창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 우상호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 시장 등이 참석했고, 수 많은 서울 당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인사말에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총선 이후 더불어 민주당이 달라지고 있다. 계파싸움도 없으며, 강력한 야당으로 재탄생하고 있다"고 했지만  "아직은 수권정당으로 부족하다. 국민들에 고통과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평화정당이자, 강력한 여소야대 정당의 면모를 반드시 보여드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당원 동지 및 서울시민들이 함께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시장은 "지난 5년 전 장충체육관에서 당 동지 여러분과 뜻을 모아, 새로운 역사를 이뤄내 승리 할 수 있었다. 현재 서울은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이 생겨나고, 복지예산이 늘어나며, 채무는 줄고, 임대주택 8만가구가 생겨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당원동지 및 서울시민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당 대표 후보자 3명이 7분 동안 연설을 시작했다. 먼저, 이종걸 후보는 내년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한다면, 역사앞에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위해 무엇보다도 강한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문재인 전 대표, 손학규 상임고문, 안희정 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모두 경선에 참여해, 공정하고 역동적인 경선을 치러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정후보를 생각하는 당대표가 된다면, 우리당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약하게 만들 것이라며, 특정계파를 추종 하지 않고 야권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후보가 바로 이후보라는 것을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어린 시절 힘든 삶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실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이 희망을 잃지 않았던 것은 자식을 짐이 아니라 희망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됐다며 말했지만, “지금 사회는 거꾸로 변화하고 있어, 부모세대에게 자식은 희망이 아니라 짐이 되고, 다음세대를 이어갈 자녀들은 꿈조차 꾸지 못한 상황이며, 현재 금수저 일수록 특혜를 누리는 상황으로 헬 조선이 되어가고 있다며 비판했다. 또한 흙수저를 모르는 대통령은 헬조선이라고 말하는 국민을 꾸짖고 있지만, 이제는 국민의 좌절과 불안에 우리가 응당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김상곤 후보자는 현 박근혜 정권으로 인한 국정원 댓글, 청탁 등의 행위는 정권정당을 해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추 후보는 문재인만 지지하고, 야권연대는 필요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비판 했고, “이 후보는 문재인 후보의 바지춤을 잡고 물귀신이 되려 한다며우회적 비난을 했다. 더불어, “추 후보와 이 후보가 자신을 초보운전이라 하지만, 30년이상 시민사회를 위해 사회정의의 앞장섰고 무상급식을 만들어냈다노무현 대통령 탄핵, 노동법 날치기 등을 통해 당원 정지를 장한 추미애 후보가 난폭운전에 면허정지라며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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