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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발 빠른 후속조치 통해 경제외교 성과를 수출과 경제재도약으로 연계한다"

이란 메가프로젝트 지원팀 신설, 전담관 지정으로 프로젝트 수주 총력 지원

이란과 멕시코의 경제외교 성과를 점검하고 발빠른 후속조치로 수출회복과 경제 재도약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경제계가 주도해 '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을 위한 토론회'를 11일(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행사를 개최한 경제5단체, 이란 및 멕시코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기업인 그리고 해외진출 관련 정부 관계자 등 총3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토론회에 참석해 '해외진출 성과제고와 확산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주 장관은 이란과 멕시코 경제외교의 의의를 동반자적 협력을 위한 제도적 틀을 구축한 점과 최대 규모의 경제성과를 거둔 점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멕시코에서는 FTA 관련 실무회의 개최를 합의하였고, 이란에서는 250억불 금융패키지를 마련함으로써 교역투자의 확대기반을 구축하였으며, 경제통상을 넘어 보건의료, 문화, 교육으로 협력분야를 넓혔다.


창조경제센터 입주기업, 지방중소기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경제사절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잡게 된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이란 및 멕시코에서 7.9억불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이란에서는 30개 371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수주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정상방문을 통해 조성된 협력의 열기를 확산하고, 수출회복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마련한 후속조치 방안을 제시하였다.


먼저, 1:1 상담회 현장에서는 계약 성사를 위해 필요한 법률, 금융, 통관, 인증 등이 망라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되며, 상담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전시회와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하는 비즈니스 행사가 큰 폭으로 확대된다.


플랜트 수주의 경우에는 '이란 메가 프로젝트 지원팀'을 신설하여 애로사항 점검을 강화하고, 프로젝트 발주국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하는 행사와 함께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의 금융지원 대상 사업을 조기 지원함으로써 프로젝트 성사과정에서의 금융애로를 타개해 나간다.
 
양해각서(MOU) 합의사항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 MOU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MOU 이행정보는 현재 운영중인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을 통해 업계와 공유한다.


끝으로, 주형환 장관은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하여 향후 지원체계와 기반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 밝혔다.


시장별 유망기업을 상시 발굴하고, 유력 바이어와의 사전매칭을 강화하여 경제사절단의 운영체계를 성과중심으로 개선하고, 대금결제, 수출금융 등 애로사항을 조기에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수출지원사업도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및 해외진출 관련 조직과 네트워크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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