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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황금연휴 기간, 유통업계 풍성한 할인행사 약속

유통업계 대표들, 산업부 1차관과의 간담회에서 할인 계획 밝혀

황금연휴를 맞아 유통업계가 풍성한 할인행사 계획을 밝혔다.


5월4일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1차관 주재로 유통업계 조찬 간담회를 실시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대형유통업체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고, 보다 알찬 할인행사 준비에 필요한 정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통업계 대표들은 이번 5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내수활성화와 소비심리 회복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업계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화점들은 연휴기간 중 의류∙스포츠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특별 기획전을 마련해 20~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소개하고, 대형마트들은 어린이 완구, 건강식품 및 나들이용 식품 등에 대한 할인행사를 신설하거나 확대하는 계획들을 밝혔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 열릴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들도 논의됐다.


이관섭 차관은 유통업계가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들이 실제 국민생활과 내수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의 임시 공휴일 지정 취지에 적극 호응해 준 유통업계 대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5월6일 고속도로∙민자도로 통행료 면제, 연휴기간 문화시설 무료 개방 등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 촉진책을 소개하며, 정부도 이번 황금연휴 기회를 활용하여 내수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연휴기간이지만 업계가 필요로 하는 애로사항들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산업부 내에 지원반을 운영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향후에도, 주기적인 유통업계 대표들과의 소통을 통해 내수 활성화 및 유통경쟁력 강화 방안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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