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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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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228개 자유학기 중학교 지원 시작



[M이코노미 조운기자]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금구중학교에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가 찾아왔다.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13년 시범 운영 시부터 그 취지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농산어촌의 교육 여건과 인프라 부족으로 도농 간 격차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교육부는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도입하여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올해 김제 금구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22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4() ‘농산어총 진로체험버스가 찾아간 김제 금구중학교는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로, 이번 방문을 통해 자유학기에 참여 중인 1학년 학생을 포함한 전교생 9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제 금구중학교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토대로 구성하였으며,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협회, 대학 LINC사업단,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성우, 셰프, 패션디자이너 체험에서 학생들은 각 직업에 종사 중인 멘토들로부터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니메이션 더빙, 초밥 만들기, 기성복 리폼 등의 활동을 체험하였다.

 

3D 프린팅 체험 시간에는 군산대 LINC 사업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3D 모델링과 제품 프린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보석디자인 체험 시간에는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방문한 교수, 학생들로부터 학과와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펜던트와 반지를 직접 디자인, 가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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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