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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1,228개 자유학기 중학교 지원 시작



[M이코노미 조운기자] 전라북도 김제시 금구면에 위치한 금구중학교에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가 찾아왔다.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이 한 학기 동안 자신의 진로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13년 시범 운영 시부터 그 취지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학기제는 농산어촌의 교육 여건과 인프라 부족으로 도농 간 격차에 대한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교육부는 농산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도입하여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는 올해 김제 금구중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의 농산어촌 중학교 1,228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34() ‘농산어총 진로체험버스가 찾아간 김제 금구중학교는 1학년 1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로, 이번 방문을 통해 자유학기에 참여 중인 1학년 학생을 포함한 전교생 9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제 금구중학교 학생들의 희망직업을 토대로 구성하였으며,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민간협회, 대학 LINC사업단,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대학 등이 참여하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성우, 셰프, 패션디자이너 체험에서 학생들은 각 직업에 종사 중인 멘토들로부터 해당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애니메이션 더빙, 초밥 만들기, 기성복 리폼 등의 활동을 체험하였다.

 

3D 프린팅 체험 시간에는 군산대 LINC 사업단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준비한 3D 모델링과 제품 프린팅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직업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보석디자인 체험 시간에는 원광대학교 귀금속보석공예과에서 방문한 교수, 학생들로부터 학과와 관련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펜던트와 반지를 직접 디자인, 가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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